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제안해 트럼프 관세 압박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 5대 강국’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제는 대통령이 직접 수출을 챙겨야 할 때”라며 “직접 세계시장을 누비는 경제 대통령, 수출 대통령, 과학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수출 5대 강국 목표의 첫걸음으로 당선 즉시 한미 정상회담을 추진하고 대통령 직속 민관 원팀기구를 가동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러면서 “조선, 액화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