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이 농업인 지원을 위한 조세특례제도의 연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임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 분야 국정감사에서 “올해 말 일몰 예정인 조세특례제한법상 ‘비과세예탁금’과 ‘조합법인 법인세 저율과세’ 제도의 연장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제시한 개편안은 조합법인 법인세율을 3%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으로, 어려운 농촌경제에 큰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앞서 지난 13일 국정감사에서도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
포은선생숭모사업회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법인세법 시행령 제39조 제1항 제1호 바목」에 의거, 공익법인으로 공식 지정됐다.사단법인으로 지정된 지 22년만으로, 동 사업회는 지정기부금 단체로서 개인과 법인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기부자는 세법상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포은선생숭모사업회는 고려 말 충절의 상징이자 대학자였던 포은 정몽주 선생의 정신과 학문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그동안 충효사상 계승, 청소년 인성교육, 학술연구 및 문화사업 등을 꾸준히
정영철 충북 영동군수가 28일 정부 관련 부처를 방문해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설립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정 군수는 이날 세종 정부청사에서 기획재정부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 문화체육관광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교통부 한동욱 혁신도시지원협력과장을 차례로 만나 영동군의 국악 진흥정책을 공유하고 분원 유치를 건의했다. 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영동군은 60여 년 동안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계승해 국악 발전에 힘써왔다”며 “올해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국악의 세계화를 향한 큰 발걸음을 내
시흥도시공사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허가로 설립된 전문가격조사·원가계산용역기관인 한국물가협회와 지역 공공개발사업의 협력을 목표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상호·교류 협력사업의 내용은 ▲주택단지 공급 및 재개발, 정비사업, 재생사업 수행에 따른 비용 산정 및 검증 ▲도시기반 조성사업 수행에 따른 조성원가 산정 및 검증 ▲건설공사 수행 시 발생하는 설계변경 및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건설클레임 대응 및 분쟁조정 ▲납품 대금 연동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총리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부총리 부처 승격 후 부총리 간 첫 간담회다. 이날 행사는 부총리 간 협조와 국정운영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 부총리는 회의에서 경제·산업과 과학기술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음을 언급했다. 정부 경제성장전략 핵심 아젠다인 AI가 경제·산업 분야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해 경제정책방향의 큰 틀에서 종합적 접근과 범정부 대응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부동산 과열 조짐을 차단하기 위해 서울 전역을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고가주택 대출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국세청과 경찰청은 자금출처조사와 불법 거래 단속을 확대하며, 부동산 불법행위 전담 감독기구 신설도 추진한다.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는 15일 합동브리핑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과 경기 과천·성남·광명·하남 등 12개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지정 효력은 16일부터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국세청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참석자들은 최근 서울 및 경기도 일부 지역 중심으로 주택가격 상승세와 매매거래량 증가세가 가팔라지는 등 주택시장 불안이 확산되고 있으며, 집값상승 기대 확대에 따른 가수요 유입도 가시화되고 있어 추가적인 집값 상승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공유했다.이에 따라 주택시장 과열 양상을 차단해 선제적인 수요관리 조치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07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해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논의했다.회의에는 국토교통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금융위원장, 국세청장이 참석했다.구 부총리는 최근 부동산시장은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국민 주거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수요·공급 양 측면을 균형있게 고려해서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원칙 하에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첫째,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대미 철강 관세율이 50%로 유지된 것과 관련해 “미국에 더 요청을 해야 할 사안이며 현재까지는 안 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 출석해 “지금 철강은 50%로 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한미 양국은 전날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방식에 합의하면서 관세 협상을 마무리했다.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상호관세율 15%로 확정했으며 현재 품목관세 25%가 부과되고 있는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관세도 15%로 낮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0월 4주차를 맞아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가능한 도내 지역 축제를 소개하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을 정취 속에서 충남의 다양한 지역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충남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공익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통해 지원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축제와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지역 특산물과 자연,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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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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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유스컵 인천 2025] 광주FC·감바 오사카 각 조 선두로…몸 풀린 ‘디펜딩 챔피언’ 에스파뇰, ‘깜짝 다크호스’ 하노이 관심
K리그 인터내셔널 유스컵 인천 2025 대회 둘째 날인 25일 광주FC와 감바 오사카가 2연승을 달리며 각각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주는 이날 인천 아시아드 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 경기에서 전반 12분 박휘건과 후반 17분 박건후의 골로 2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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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종식 “인천 10대 건설사, 5년간 산재 1661건·사망 23명···최근 3년간 3배 폭증”
인천 지역 건설 현장에서 10개 대기업 건설사의 최근 5년간 산업재해가 1,661건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2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10개사는 연평균 330건 이상의 산재가 발생했지만, 실질적인 안전대책 개선 없이 매년 유사한 수준의 사고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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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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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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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는 했고 거취 논의는 없다”… 최민희 논란에 민주당 ‘진화 모드’
더불어민주당이 31일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의 '국감 중 자녀 결혼식' 논란과 관련해 수습 국면에 들어섰다.최 위원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 것을 계기로, 당 지도부는 여론 진정을 기대하면서도 상임위원장직 사퇴 요구에는 선을 긋는 분위기다.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지도부는 올해 국정감사 전반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나, 그것이 상임위원장직 사퇴를 전제로 한 정리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전날 자신이 언급한 ‘자연스러운 정리’ 발언과 관련해서도 “위원장직 정리와는 거리가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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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밀리터리 패션, 조선의 갑옷과 투구
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이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다.‘갑주’는 갑옷과 투구를 함께 이르는 말이다. 갑옷은 화살이나 창검을 막기 위해 쇠나 가죽으로 만든 비늘 모양 미늘을 붙여 제작했다. 투구는 머리를 보호하려고 역시 쇠와 가죽 등으로 만들어 쓴 모자이다. 조선시대 갑주 중 현재까지 전하는 유물은 대부분 19세기 이후의 것이다.‘온양민속박물관 소장 갑주와 갑주함’은 1975년 개관 준비 당시 박물관 설립자 구정 김원대가 지인 집안의 유물을 구입해 소장했다. 갑옷과 투구뿐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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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 목포서 희망을 날리다
'제22회 전라남도 자활대회'가 전남 목포국제축구센터 하프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자활대회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철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전남지부장, 자활근로 참여자 및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뛰고 함께 웃는 전남자활'을 주제로 자활공동체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