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또 한 번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지난 26일 오전 10시 단양군보건의료원 응급실에 61년생 남성 환자가 심한 명치 통증을 호소하며 내원했다.응급실 당직의사였던 김용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환자의 상태를 심각하게 판단하고 즉시 심전도검사와 심초음파 검사를 시행해 급성 심근경색을 진단했다.‘지금 이 순간이 생사를 가른다’고 판단한 김 전문의는 곧바로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했다.닥터헬기는 단양군 닥터헬기 임계점인 생태공원에 착륙해 환자를 인계받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심혈관센터로 신속히 이송했다.골든타임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23일부터 금천초등학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돌봄교실과 전담실에서 2025 교직원 심폐소생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도소방서 예방안전과에서 방문하여 교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연수를 실시했다. 교직원들은 이론교육으로 영상을 통해 성인, 소아 심폐소생술 교육 및 하임리히법 등을 배웠고 응급상황 발생을 가정하여 애니 활용 심폐소생술과 심장자동충격기 사용법 등을 직접 실습해 보았다. 이번 심폐소생숙 교육에 참여한 이모 선생님은 “심정지 환자의 안전 확인부터 의식
하남소방서는 23일 수원시 장안구 소재의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4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의 대학·일반부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8분 이내의 자유극 형태의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심정지 초기 인식부터 신고, 심폐소생술 시행, 현장 판단력 등 마네킹을 활용한 시연을 통해 평가를 받았다.하남시 청소년수련관 직원들로 구성된 '조정대로 111'팀은 유명 프로그램을 패러디하여 재미와 몰입도를 향상시켰으며, 심정지 상황부터 심폐소생술 시행, 환자의 회복까지 자신감 있고 숙련된 응급처
강원대학교병원이 신장내과 박지인 교수 연구팀이 AI 예측 모델을 통해 혈액투석 환자의 빈혈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했다.혈액투석을 받는 말기신장질환 환자에서는 혈색소 수치가 낮아지는 빈혈이 매우 흔하게 발생한다. 빈혈이 발생하면 적혈구생성자극제를 투여해 혈색소 수치를 조절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약물에 대한 반응이 환자마다 달라 투여량을 정밀하게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혈색소 수치가 지나치게 낮거나 높을 경우 생명에 영향을
충청남도 천안의료원은 내과 진료의 연속성과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내과 전문 병·의원들과 진료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운영 중이다.천안의료원 진료협력센터는 이수내과, 서울W내과, SG삼성조은병원 등 과 협력해 내과 환자의 입원, 검진 후 수술, 영상검사 회송 등 다양한 진료 단계에서 기능 분담형 협진체계를 구축했다.이 협력은 로컬병원이 내과 외래 진료와 경증질환을 중심으로 담당하고, 천안의료원은 맹장 등 응급수술, 입원이 필요한 중증 환자나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를 집중적으로 진료하는 구조다.이
강원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가 암 진료와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대병원은 국립암센터와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하고 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연구 협력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 상호 교류를 통한 암 환자 진료 및 교육 ▲국가암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활용 활성화 및 공동연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암 생존자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은 중앙 전문기관과 지역 거점병원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점에서
강원대학교병원이 호흡기내과 한선숙 교수가 강동경희대병원 박진경 교수, 강원대 교원창업기업 지오비전과 함께 개발한 AI 기반 약물 농도 예측 의료기기 ‘ZIOMED DeepTDM’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ZIOMED DeepTDM’은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반코마이신 정맥 치료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약물의 혈중 농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단일기관, 단일군, 후향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한선숙 교수 연구팀 주관으로 중환자실에 입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이 본격화된다. 근로복지공단은 8일 대한산업보건협회와 산업재해 예방과 근로자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국 11개 병원과 3개 의원을 직접 운영하며 산재 환자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해온 근로복지공단과, 유해 작업환경 개선 및 직업병 예방 연구에 주력해온 대한산업보건협회가 손을 맞잡은 것이다.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협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이 7일 공식 캐릭터 ‘부백이’를 공개했다.부백이는 조직문화개선 TF ‘화이트랜드’의 프로젝트로, 지난해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름은 ‘부산백병원’의 줄임말이며, 동글한 몸통과 하트형 얼굴,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친근함을 표현했다. 백병원 로고를 머리에 달고, 병원의 공식 색상인 민트와 파랑을 활용해 대표성을 강조했다.부백이는 병원을 지키는 수호천사로, 환자의 감정과 고통을 읽고 의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지난 2021년 7월 로봇수술시스템을 도입한 후 2023년 10월, 500례를 돌파했던 강릉아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이후 1년 4개월 만에 1,000례를 넘어서며, 강원ㆍ영동 지역의 최첨단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콘솔을 조작해 로봇 팔을 활용하는 최소 침습 수술로, 기존 개복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더욱 정교한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출혈과 통증을 줄여 환자의 회복 속도를 높이는 장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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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본격 추진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호미반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에는 관련 부서 국·과장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호미반도의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가능성을 진단하고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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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고추냉이 생산 기반조성으로 경쟁력 제고!
봉화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5일 봉성면 금봉리에서 농업인,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추냉이 생산 실증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시범사업은 고부가가치 고추냉이를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안정적인 재배 기반을 조성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2023년에는 광폭하우스 및 내부시설을 설치했고 8월 고추냉이를 파종해 12월 고추냉이 6,000주를 정식했다.2024년에는 고온기 재배환경 개선을 위한 포그냉방 시설을 설치하고 고추냉이 4,000주를 추가 정식했으며 올해 4월부터 고추냉이 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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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민원담당 공무원 1대 1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문음미 기자 = 부안군은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군청 및 읍·면 민원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대1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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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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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외국인 급여소득 해외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신한은행은 올해 말까지 외국인 고객이 국내에서 받은 급여소득을 해외로 송금하면 100%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신한 SOL 글로벌’ 앱에서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항목인 외국인 보수송금이 대상이다. 한도는 월 1회 최대 미화 5000달러까지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과 서비스로 금융 설루션을 제시하겠다”고 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모바일 웹 채널을 개편하고 금융권 모바일 웹 최초로 16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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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측 "오늘 중 만나기로" 김문수측 "덕담 차원"... 미묘한 온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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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무소속 대선후보 측이 5일 '한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아직 정해진 일정은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한 후보 측에 따르면 한 후보는 이날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이 열린 서울 조계사에서 김 후보와 차담을 나누며 “오늘 중으로 편한 시간에 편한 장소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김 후보가 이 같은 만남 제안에 “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고 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오늘 오전 조계사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후보가 잠시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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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5월 6일 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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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6일 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5월 6일 오늘의 운세36년 손재수 있으니 양보하는 자세로 대비해야 피한다.48년 중단하면 노력이 허사되니 끝까지 임무 완수해야 성취.60년 답답한 시기니 빠른 승부 집착 말고 인내하며 견뎌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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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김동진 현대차 팀장·성창경 퀄리타스반도체 상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5년 5월 수상자로 현대자동차 김동진 팀장과 퀄리타스반도체 성창경 상무이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김동진 현대자동차 팀장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100여 건 지적재산권 확보로 국가 기반 산업인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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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외국영화가 국가안보 위협... '100% 관세' 부과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국 영화 산업은 매우 빠르게 죽어가고 있다. 다른 나라는 우리 영화 제작자와 스튜디오를 미국에서 끌어내기 위해 온갖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상무부와 미국무역대표부에 외국에서 제작된 모든 영화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는 절차를 즉시 시작하도록 승인할 것"이라며 무역전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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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가족여행 왔다가…완도 리조트서 14명 가스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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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맞아 전남 완도의 한 리조트에 머물렀던 투숙객 14명이 일산화 탄소에 중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전남 완도경찰서와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6분께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리조트에서 일산화 탄소 중독 의심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는 A군 등 10대 5명을 비롯해 B씨 등 성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