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차전지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6조원 규모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대규모 수주를 확보했다.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해외 고객사와 3년간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8월 1일부터 2030년 7월 31일까지다.총 계약금액은 5조9442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의 23.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금은 계약 체결일 기준 환율을 적용해 원화로 환산한 수치이며, 환율
최근 원/달러 환율이 다시 들썩이면서 시중은행 달러예금 잔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5대 은행의 달러예금 잔액은 총 604억3682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달 말 622억6208만달러에 비하면 2.9% 감소했다.달러예금 잔액은 이달 4일 650억5172만달러까지 가파르게 늘었다가 8영업일 만인 16일 595억4940만달러로 8.5%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350.0원으로 단기 저점을 찍은 뒤 이달 18일 1393.0원까지 숨 가
SK이노베이션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4176억 원을 기록했다.SK이노베이션은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 19조3066억 원, 순손실 1조322억 원을 잠정 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석유사업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OPEC+의 증산 기조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5026억원 줄었다. 유가 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인한 재고 평가 손실도 영향을 미쳤다.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으로 올레핀 스프레드는 개선됐지만 벤젠 스프레드 약세와 파라자일렌 공장 보수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윤활유사업
칩스앤미디어는 2분기 매출액 66억1000만원, 영업이익 13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3%, 영업이익은 11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6% 감소했다.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은 라이선스 매출 확대로 꼽힌다. 라이선스 매출은 39억4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하며 전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로열티 매출은 23억6000만원으로 8.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환율 하락에 따른 환차손 영향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가 2025년 2분기 매출액 5조5870억원, 영업손실 116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하고 영업액은 적자전환했다.하반기 신제품 출시 전 수요가 감소하는 전통적인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모바일 출하 물량이 줄어든 결과다. OLED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 전략에 따른 LCD TV 사업 종료와 원달러 환율 하락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 11조6523억원, 영업손실 826억원이다. 전년 상반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했음에도 영업손익
디스플레이 업계가 실적 하락 우려 속에서도 2분기 선방이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직전 분기 수준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LG디스플레이는 적자전환이 불가피하지만 손실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비수기와 환율 하락, 북미 고객사 수요 공백 등 복합적 악재가 실적을 압박했지만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그런 만큼 하반기 OLED 시장 구조적 개선에 따른 수혜 기대감은 더 커졌다. 특히 차세대 기술 확보를 통한 장기 성장 기반이 마련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각 증권사 분석에 따르면 단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온라인 금융투자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타 증권사에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한국투자증권 계좌로 이전하고 국내·해외주식 거래 조건 충족 시 최대 590만원 상당의 혜택금과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7월 18일까지 조건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조기 입고 리워드가 주어진다. 해외주식 순입고 및 국내·해외주식 거래
삼성전기가 비우호적인 환율 상황에서도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삼성전기는 2분기 매출 2조7846억원, 영업이익 21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AI 서버 시장 진출 본격화다. 2분기부터 AI 가속기용 FC-BGA 기판 공급을 시작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이동우 삼성전기 부사장은 31일 열린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가속기의 경우 2분기부터 본격
크래프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2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 줄으며,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95.4% 감소했다. 회사 측은 "2분기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 및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며 "당기순이익은 환율 영향에 따른 영업외손익 변동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크래프톤은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5362억원, 영업이익 7033억원을 기록하며
S-OIL이 유가와 환율 하락으로 정유부문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며 올해 2분기 3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3분기에는 계절적 수요 확대 등의 영향으로 실적 반등을 전망했다. S-OIL은 연결 기준 2025년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5.9% 감소한 8조485억원, 영업손실은 344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S-OIL은 올해 1분기에도 215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적자 규모가 한 분기만에 10배 늘었다. 이번 적자 확대는 정유부문 부진에 기인했다. S-OIL은 2분기 정유 부문에서만 4411억원의 적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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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4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FC바르셀로나는 2025 아시아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4일 오후 8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아시아투어에서 FC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7일 일본 비셀 고베를 3대 1로 이긴 데 이어 31일 FC서울을 상대로 7대 3 대승을 거뒀다. 이번 방한은 2010년 8월 K리그 올스타와의 맞대결 이후 15년 만이다. 이날 대구스타디움에는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경기는 TV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