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달성토성과 경삼감영 원형 복원에 본격 나선다. 지역 고유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려 원도심 일대를 살아숨쉬는 역사문화 클러스터로 만든다는 목표다. 대구 정체성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국가사적 달성·경상감영 종합정비계획’을 확정했다. 올해부터 2034년까지 총 13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단순히 문화유산을 복원하는 것을 넘어 대구만의 역사성 되찾기에 방점이 찍혀 있다. 달성토성은 2000년 역사를 간직한 삼국시대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대전시가 제4기 D-유니콘 프로젝트에 선정된 10개 기업에 현판을 수여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지원에 나섰다.D-유니콘 프로젝트는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유망 기술 창업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시장성을 갖춘 지역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것이다.매년 10개 정도의 기업을 선정해 집중지원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제4기 D-유니콘기업은 ㈜에스엘엠, ㈜이너시아, ㈜제이제이엔에스,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에코인에너지, 에이치앤파워㈜, ㈜피코팩, ㈜파인에스엔에스, ㈜레드윗, ㈜모바
이브자리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손잡고 헌 이불을 새로운 자원으로 되살리는 순환경제 프로젝트에 본격 나섰다.이브자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관하는 ‘2025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회적경제기반 헌 이불 자원순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간기업, 공공기관, 사회적경제조직이 협력해 기존에 소각 폐기되던 헌 이불의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사회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이브자리는 이에 따라 6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탄소중립연구원이 배터리 및 자동차 산업의 제조현장 탄소저감을 목표로 하는 AI 기반 기술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조데이터표준 AI 활용 제품 전주기 탄소중립지원 기술개발’ 사업으로 추진되는 국가 R&D 과제다.탄소중립연구원은 이번 과제에서 제조현장의 탄소 데이터를 수집·정규화하고 이를 AI 분석 기반 위에 통합하는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산정하는 MCF(
구미시가 ‘산림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6월 26일 선산 체육공원 일원에서 ‘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업’의 기공식을 열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이날 기공식은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양진오 구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환영사, 축사·축전, 시삽 퍼포먼스, 안전기원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며, 지역민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선산 산림휴양타운 조성사
최근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의 암호화폐산업 활성화 공약과 관련해 민주당이 첫 번째 실행계획으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들고 나왔다. 지난 10일 민주당은 '디지털 자산 기본법'을 발의했다. 특히 원화 스테이블코인 활성화와 관련해 10억 원 이상의 자본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사업 규모를 생각한다면 사실상 진입장벽이 없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신뢰성 확보가 관건인 스테이블코인 사업에서 자본이 취약한 스타트업이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무턱대고 대들었
청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여름방학 기간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점프업 프로젝트’는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상담사 2급과 컴퓨터활용능력 1급, 사회조사분석사 과정을 실시한다. 청주대는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했다. 학생들은 프로젝트에 따라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참여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월 최대 20만원의 ‘점프업 수당’도 받는다. 이외에도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 △AI 기반 진로 탐색 △취업
19일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경산, 구미, 영천 등에 있는 경북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들 회사에 대해 전시회 참가, 시제품 제작, 홍보, 광고 등을 지원한다.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부에서 수출액 1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이 프로젝트는 기업을 수출규모별 4개 트랙으로 나누어 운영하는데 이번 지정서 수여 기업은 강소, 강소+ 단계지정 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 50
인천대학교 무한상상연구소에서는 스타브릿지센터 과학키움캠프를 진행하고자, 학생 연구 수행 프로젝트에 참여할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 모집은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중·고등학생 2~4명이 팀을 구성하여 평소에 궁금했던 과학 현상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제출하고, 서류심사 후 심층 면접을 통해 10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선발된 학생은 7월부터 8월까지 총 8주 동안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며, 교수, 연구원, 교사 등 전문가의 멘토링과 함께 연구 활동 지원을 받고, 연
유력 테크 기업들 간 AI 레이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메타와 애플 행보가 눈길을 끈다.두 회사 모두 AI에 나름 상당한 투자를 해왔지만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 비교해 밀린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같은 상황에서 메타는 더 공격적인 모드로 나섰고 애플을 상대적으로 더 신중해진 모습이다.메타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데이터 라벨링 기업 스케일AI 49% 지분을 150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여기에는 스케일AI CEO 알렉산더 왕이 메타 '슈퍼인텔리전스' 프로젝트에 합류하는 조건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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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부산 NC백화점 자리에 도심 하이엔드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8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서면 써밋 더뉴’를 분양한다.단지는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전용면적 84~147㎡의 아파트 919세대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됐다.아파트 전용면적별 구성은 ▲84㎡A 165세대 ▲84㎡B 142세대 ▲122㎡ 142세대 ▲131㎡A 136세대 ▲131㎡A-T 8세대 ▲131㎡B 43세대 ▲131㎡B-T 8세대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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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준 긴축·중동 리스크에도 기업 수요 '굳건'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매파적 기조가 비트코인 시장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에 따르면 BRN 수석 애널리스트 발렌틴 푸르니에는 새로운 기업 매수세가 장기적으로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셈러 사이언티픽은 오는 2027년까지 자사 자산을 4449 BTC에서 10만500 BTC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전환사채와 시가총액 매각을 통해 현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푸르니에는 "시장은 여전히 신중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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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경북서 다섯 번째
봉화군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섯 번째 사례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이행을 목표로,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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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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