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는 계절 봄이 찾아왔다. 그 소식을 듣고 많은 사람들이 산행을 즐긴다. 꽃들의 반가움도 있는 반면 이 맘 때쯤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산불이다.최근 전국적으로 산불이 늘고 있는데 그 원인으로는 건조한 날씨 때문이다. 이러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이 크게 번지는 원인이 된다.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약 120건인데 이 중 봄철에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고 피해 규모도 상대하다.이렇듯 산불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
3일 경북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랐다. 5월 첫 연휴를 앞둔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경북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3분쯤에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구리에서도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으나 산림당국이 진화인력 31명과 장비 9대를 긴급 투입해 발화 17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불을 껐다. 이날 2건의 산불로 일부 산림이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이나 시설 피
경북 지역에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3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봉화군 재산면 갈산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장비 16대, 인력 78명을 투입해 발화 35분 만인 이날 낮 12시쯤 진화했..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4월19일, 국가숲길 8개소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센터에서 운영·관리하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을 시작으로,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내포문화숲길, 속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한라산둘레길까지 숲길 탐방객을 대상으로 숲길 이용중 지켜야 할 행동요령, 산불예방 수칙 등을 알리고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5667건의 산불이 발생하며, 산림 40036ha와 주
산림청은 산림재난 대응시설을 조성중인 경기도 포천시 산림토목 사업지를 방문해 산불진화임도와 계류보전 사업현장을 점검했다.산불진화임도는 기존 임도보다 도로 폭이 넓어 산불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시설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산림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562km가 개설되었고 오는 2027년까지 총 3332km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아울러 산지 내 계천의 범람과 침식을 방지하고 유속을 줄여 수해피해 및 산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계류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 400km의 계류를 일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산불 특별대책기간' 국민에게 안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복지시설에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을 도입했다.‘산불 진화 기계화시스템’은 차량 접근이 어렵고 수막타워 반경을 벗어난 산림 내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펌프, 호스, 분배기, 간이수조 등을 취수원과 연결해 산불 현장까지 물을 공급하여 산불을 효과적으로 진화하는 시스템이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전국 국립산림치유원 등 9개소 산림복지시설에 산불 기계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임직원 대상 시스템 운용 교육을 실시하여 신속하고 효
어느덧 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하던 4월이 지나고 5월에 접어들고 있다.5월은 이른바 「가정의달」로 가족단위 외부활동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지만 따뜻한 날씨를 즐기려는 상춘객의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산불 예방 및 진화 활동으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특히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처님 오신 날 등으로 가족단위, 등산 동호회 중심의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산나물 채취객, 성묘객 등 산을 찾는 사람이 많은 시기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하는 위험한 시기다.서산시에서는 산림보호법
산림청은 4월 이달의 임산물로 표고버섯을 선정한 데 이어 두 번째 봄 제철 임산물로 ‘고사리’를 선정했다.고사리는 식감이 소고기와 비슷해 ‘산 속의 소고기’라고 불리며 전 세계에 큰 군락을 만들어 자생하는 생활력이 강한 식물이다. 또한, 고사리는 산불이 났던 지역에서 잘 자라나는 특징이 있어 산불 피해지역에 소득을 창출하는 고마운 임산물이기도 하다. 봄비를 맞으며 자란 고사리는 연하고 상품성이 좋아 4월부터 5월 중순까지 많이 수확되고 있으며 생 고사리 기준 100g당 22kcal로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해군 1함대사령부는 산림청에서 설정한 ‘산불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23일 동해소방서, 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산불 소화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1함대 무기지원대대, 화생방지원대 장병 및 동해소방서 소방관, 삼척국유림관리소 진화반 대원 등 총 100여 명이 참가하고, 수조용 소방차 1대, 경화학 소방차 2대, 산악용 소방차 1대 등이 동원되었다.훈련은 부대와 가까운 도로에서 가상의 담뱃불로 인해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부여하며 시작되었다. 화재를 인지한 무기지원대대는 1함대 재
13시간전
제천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지난 15일 종료됐다고 밝혔다. 작년 8건의 봄철 산불이 발생한 것과 달리 올봄에는 1건의 산불만이 발생하였다.시는 산불기간 내 마을 방송 및 가두 방송 실시와 시민들이 산불에 관심을 가지고 조금의 징후라도 보이면 투철하게 신고를 해준 점이 산불 사전 차단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았다.시 관계자는 “올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단 1건의 산불만 발생했는데, 이는 시민들의 열정적인 예방 활동과 신고 덕이었다”며, 함께 노력해 준 제천시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고, “산불조심기간이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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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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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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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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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펼쳐지는 5월의 축제
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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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출시 예정 ‘데빌노트2 : 레이더스 사가’ 사전예약 8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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