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빌라에서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7분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소재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세대 내부 일부와 집기 등이 타고 집안에 있던 반려묘 1마리가 타 죽었다.불이 나자 집주인은 10여분만에 화재를 진화하고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반려묘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대구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 26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 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주택가에서 50대 남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2시간 40분쯤 뒤 숨졌다. 현장 도착 당시 A씨의 체온은 40℃에 달했으며, 병원 도착 이후엔 최고 45℃까지 치솟았다. 또 A씨는 음주 상태였고, 손에는 막걸리 5병이 봉지째 들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5.6℃를 기록했다. 소방 당국은
충북 충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치매예방과 조기관리, 환자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예방에서 진단, 치료, 가족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주시는 전체 인구의 23.8%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추정 치매환자는 4693명, 경도인지장애자는 1만3843명에 달한다. 경도인지장애자의 80% 이상이 6년 내 치매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019년 보건소 내에 설치된 충주시
충주시가 초고령사회 진입에 맞춰 치매 예방과 조기관리, 환자 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예방에서 진단, 치료, 가족 지원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실현해 치매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속도를 내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충주시는 전체 인구의 23.8%가 65세 이상 노인으로, 추정 치매환자는 4,693명, 경도인지장애자는 1만 3,843명에 달한다.경도인지장애자의 80% 이상이 6년 내 치매로 진행되는 만큼, 조기검진과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2019년 보건소 내에 설치
최근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에서 온열질환으로 추정되는 사망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26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7시54분쯤 대구 수성구 황금동 한 길가에서 50대 A씨가 쓰러져 있는 상태를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체온은 41도였고, 음주상태였다. 그의 손에는 막걸리 5병이 든 봉지를 들고 있었다.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체온은 45도까지 올라 의식을 잃어 결국 숨졌다.이날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은 35.6도였다.한편 올 여름 전국 온열질환자 숫자는 4000명을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1호기 해체 사업 본격화를 앞두고 울산 기업 공정한 참여 보장을 위해 울산시의회가 나섰다.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고리1호기 원자력발전소 해체사업과 관련해 울산 기업의 공정한 참여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사용 후 연료 반출 전에 실시하는 터빈과 발전기 등 설비 해체 공사를 하는 ‘고리1호기 일부 시설 해체 공사 입찰 공고’를 냈다. 추정 공사비 227억여원 규모다. 입찰참가 자격에는 최근 10년간 환경설비 공사
KT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사고 원인 중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 활용 가능성이 지목됐다.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KT는 지난 8일 무단 소액결제 피해사고 원인의 하나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을 언급했다. 과기정통부는 불법 기지국이 타 장소에도 접속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KT에 즉각적인 대책을 요구했다.KT는 현재 운영 중인 기지국 중 해커가 사용한 불법 초소형 기지국 및 다른 불법 초소형 기지국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확인했다. KT는 과기정통부 요구에
경남 남해안에서 늦여름 발생한 유해성 적조가 맹위를 떨치면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물고기 폐사가 발생해 피해가 눈덩이처럼 확산되고 있다.경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립수산과학원이 경남 서부 연안에 예비특보를 시작으로 적조 특보를 올해 처음 발령한 후 남해군, 하동군에서 양식어류가 매일 수만마리씩 폐사한다.지난 6일까지 어민들이 신고한 양식어류 누적 폐사량은 98만5000여마리, 추정 피해액은 24억5000여만원에 이른다.성수기인 추석 전에 내다 팔려던 다 자란 참돔 등이 폐사해 어민들 상심과 경제적 타격은 더 크다.이에 경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낚시꾼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6분쯤 경북 울진군 후포면 금음리 앞바다에 빠진 60대 남성 A씨를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과 소방 당국은 A씨가 해변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가 미끄러져서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는 바다에 빠질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찾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I 기반 태양광 발전소 맞춤 구독 서비스 솔라온케어가 포항공대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와 손잡고 ‘2025 OIBC 빅데이터 챌린지 일사량 추정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경진대회는 솔라온케어가 그간 추진해온 AI 기반 태양광 운영관리 최적화 기술의 연장선으로, 발전소의 핵심 운영 지표인 일사량을 정밀하게 추정하는 AI·빅데이터 모델을 고도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환경 센서가 없는 발전소에서도 정확한 일사량 예측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해 전국 단위 재생에너지 운영 효율을 획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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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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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월식 붉은 보름달
8일 오전 3시11분 최대가 된 개기월식 모습.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새벽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위치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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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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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결위원장, 의회운영위 '혁신공로패'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김정호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1대 후반기 의회운영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5일 의회운영위원회로부터 혁신공로패를 수상했다.김정호 위원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예산심의, 조례 제정,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통해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의정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제2·3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을 역임한 김정호 위원장은 리더십과 추진력을 발휘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시각으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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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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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리며 가을을 만끽하다…남양주시, ‘단축 마라톤대회’ 열려
600여 명의 시민들이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에 위치한 한강 수변공원 ‘물의정원’에서 물길을 따라 달리며 가을을 만끽했다. 남양주시는 14일, ‘물의정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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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생활 속 맨발길 조성 확대 추진
오산시는 최근 새로 조성한 맨발길 4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설 상태와 안전성을 확인하고 향후 관리·보완 방향을 살폈다.이번 점검은 시민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맨발길을 걸으며 시설과 편의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 대상은 ▲양산근린공원 ▲외삼미근린공원 ▲운암제1근린공원 ▲고현어린이공원 등 4곳이다. 이들 구간은 노후 산책로와 녹지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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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2026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가평군은 9일과 10일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8기 마무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이번 보고회는 올해 추진한 사업의 성과와 문제점을 점검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내년도 군정 목표와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6년도 주요 정책과 각 부서가 발굴한 신규 시책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회의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등 전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 업무보고 청취 후 지시사항 전달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 공약사업 55건과 신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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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내란전담부 설치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4일 12·3 계엄사태를 다룰 내란전담재판부가 위헌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면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금 우리가 하자는 건 별도 법원을 설치하는 것도 아니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내란전담부를 설치하자는 것인데 이게 무슨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내란 사건을 전담 심리하는 재판부 운영에 법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데 대해 여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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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의료용 헴프 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연천군은 10일 차의과학대학교, 차메디텍과 함께 의료용 헴프를 기반으로 한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관이 협력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경기북부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기반 조성하여 연천군 그린바이오산업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MOU는 경기도의 RISE 사업과 연천군의 교육발전특구 사업, 차메디텍의 첨단 바이오 기술력을 연계해, 연천군을 미래형 산업 중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