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판매로 발생한 소득에 대해 5년간 소득세를 면제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1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태국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허가받은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한 암호화폐 판매에 대한 양도 소득세를 면제할 예정이다. 이 법안은 글로벌 금융 허브이자 디지털 자산 및 과세에 관한 법률을 채택한 최초의 국가 중 하나로서 태국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고안됐다. 또한 이 세금 조치는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
암호화폐 자산 투자 상품이 9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16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은 코인셰어스를 인용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프로셰어스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의 암호화폐 펀드에 지난주 19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전했다.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위험 자산에 부담을 주는 상황에서도 암호화폐 자산은 금과 함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연초 이후 누적 유입액은 132억달러로 신기록을 경신했으며, 운용자산 규모는 1790억달러에 달한다.비트코인 투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조건부 면제'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폴 앳킨스 SEC 의장은 디파이와 미국의 혁신 정신을 주제로 한 SEC 주최 암호화폐 원탁회의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새로운 프레임워크가 온체인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앳킨스 의장은 "이 면제 정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미국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
홍콩 기반 암호화폐 기업 OSL 그룹이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3일 더블록에 따르면 OSL은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소 에버그린 크레스트 지분 90%를 15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거래는 OSL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 일환이다.OSL은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이번 인수는 인도네시아 디지털 자산 시장에 즉각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젊고 인구가 많은 시장으로, 암호화폐 채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
파키스탄 정부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2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샤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최근 빌랄 빈 사킵 암호화폐협회 회장을 자신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특별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즉시 효력을 발휘하며, 사킵은 국무장관급 지위를 갖고 무급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사킵은 런던정경대학교 출신으로, 영국 국왕 찰스 3세로부터 대영제국훈장를 받았으며 포브스 '30세 이하 30인'에도 선정된 인물이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 내
튀르키예가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암호화폐 플랫폼은 모든 거래의 출처와 목적을 확인해야 하며, 사용자는 최소 20자 이상의 거래 설명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거래 설명 외에도 플랫폼은 트래블 룰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 출금 보류 조치를 적용해야 하며, 일반 출금은 48시간, 신규 계좌 첫 출금은 72시간 지연된다.이 규제는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에 대한 재무부의
태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상장 규정을 개정하기 위해 공청회를 열고 거래소가 자체 유틸리티 토큰을 상장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20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가 보도했다. SEC는 이번 조치가 지역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과 혁신적인 암호화폐 상품 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또 다른 개정안에 따르면 거래소는 상장된 토큰과 관련된 인물 정보를 공개해야 하며, 내부자 거래를 감시하기 위한 경고 시스템도 도입해야 한다. 기존 상장 토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789명의 응답자 중 48%가 도난이나 사기보다 투자자 자신을 가장 큰 보안 위협으로 꼽았다고 16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투자자가 스스로 자산을 관리해야 하는 시스템이지만, 이번 조사 결과는 개인 보안 의식이 암호화폐 시장 성장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1%가 생체 인식, 다중 인증, AI 기반 사기 탐지와 같은 보안 기술의 발전이 암호화폐 자산 자금을 보호하
미국이 규제와 거시경제의 관점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주도하는 중심 세력으로 떠올랐다. 암호화폐 시장이 미국 주식시장과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며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증가하고 점점 더 글로벌 거시경제 추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이다.1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HTX벤처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아래 암호화폐 시장 성장 촉진 요인에 대해 분석했다. HTX 벤처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정책 진화가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내내 지속될 가
스라이브 프로토콜 창업자 다니엘 제이콥스가 암호화폐 생태계의 본질적 변화를 촉구했다.4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그는 최근 팟캐스트 '더 크립토 비트'에 출연해 암호화폐 업계가 단기적인 가치 추출에서 벗어나 장기적 가치 창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락장을 뜻하는 베어마켓에서 투자자들이 사라지는 현상을 '품질로의 비행'이라고 표현하며, 이제는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에서 가정용 가구 부문 8년 연속 1위를 수상하며, 웰빙 가구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시상식은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으며,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국내 유일의 웰빙 소비 만
코스피 지수가 20일 오전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1월 이후 3년 반 만이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3000을 넘어섰다. 앞서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87포인트 오른 2986.52로 출발했다. 오전 11시 18분 기준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솔본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대량 매도하며 지분율이 10% 아래로 낮아졌다.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솔본인베스트먼트는 18일 공시를 통해 와이즈넛 보통주 60만768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번 처분으로 보유 주식 수는 기존 191만2500주에서 130만4812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14.64%에서 9.96%로 4.68%포인트 감소했다. 처분 단가는 주당 1만8778원이다.솔본인베스트먼트는 이번 매도 이후에도 와이즈넛의 주요주주 지위를 유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난 24일 제주지역본부를 방문해 산재예방사업과 현황을 점검했다.김 이사장은 이날 제주지역본부 산재예방사업 및 현황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대화하며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그는 특히, 모든 국민들이 안전문화를 공동목표로 인식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K-산업안전보건'을 이루기 위해 공단 임직원의 지혜와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했다. 김현중 이사장은 “안전보건공단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산업재해가 끊임없이 발생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 다음 달 4일 운주산승마자연휴양림 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해 어린이 방문객을 맞는다. 공단측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방문객들이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8월28일까지 48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장을 앞두고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근무자를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한편 매주 수질검사를 실시해 깨끗한 물을 공급해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승마자연휴양림에서 운영 예정인 물놀이장은 최대 수심 60cm, 총면적 200㎡ 규모로, 울창한 침엽수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마을회관에서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화매2리 마을을 위해 7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짜장면 만들기, 명패 제작, 부엌칼 갈기, 사진 촬영, 종합민원서비스, 화단 조성, 마당극 공연 등 다양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3·25 대형 산불로 초토화된 영덕이 국민 3860명의 손끝에서 다시 꽃피었다. 절망의 흔적 위에 희망을 심는 ‘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가 51일간의 뜨거운 여정을 마무리하며 영덕 재건의 상징으로 우뚝 섰다.3·25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군이 재생과 회복을 염원하며 마련한 캠페인 '여행으로 잇는 희망, 다시 피어나는 영덕-진달래심기 자원봉사투어'가 지난 22일 큰 호응 속에 1차 일정을 마감했다.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피해 복구 차원을 넘어 다시 일어서는 영덕을 응원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회복시키자는 희망의 의지가 담긴 현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