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총연합회는 4일 유아 대상 영어학원 등 일부 사설학원이 유치원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며 당국에 엄단을 촉구했다.연합회는 이날 한국교총과 공동으로 발표한 입장문에서 “유아교육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학교가 아니면 유치원 명칭을 사용할 수 없음에도 영어유치원이란 이름으로 불법이 자행되고 있다”면서 이를 전수좋사하고 엄단할 것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요구했다.현행 유아교육법 제28조의 2에서는 유치원이 아니면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의무를 규정하고 있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외압은 쟁점이 아니"라는 궤변으로 정당한 수사를 호도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윤 대변인은 "진실을 숨기려는 자가 범인"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박정훈 대령과 김계환 사령관의 대질 신문을 앞두고 군검찰이 법원에 ‘대통령실 외압 의혹"은 재판의 쟁점이 아니라는 의견서를 냈다고 한다. 외압 의혹이 쟁점이 아니면 무엇이 쟁점인지 묻는다. 정당한 수사를 항명으로 몰아가려 궤변을 늘어놓지 말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군사법원법은 범죄 혐의점이 있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7일 논평을 통해 “ 도지사가 출입기자단과 갖은 간담회에서, 최근 큰 파장을 일으킨 백통신원 사태의 시작이 도지사 본인의 궁금증에서 비롯됐다는 발언을 듣고 귀를 의심했다”며“고향 인근에 소재한 백통신원 리조트를 보면서 저곳은 뭐하는 곳인지 평소부터 궁금해왔다는 설명과 함께 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방문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논평은 “원래부터 도지사의 현안 인식이 너무 안일한 것인지, 아니면 너무 순진한 것인지 그도 아니면 듣는 사람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도민의 수준을 뭘로 보고,
경남도가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1300만 평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여 현재 논란이 일고 있다. 경남 전체 그린벨트 면적 약 9% 수준을 단기간에 개발하겠다는 계획안이 과연 합당한지 아니면 지나친 욕심인지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지금은 개발만 앞세우면
우리가 어렸을 때에는 모든 것이 단순했다. 먹는 것도, 입는 것도, 사는 것도 복잡하지 않았다. 밥 먹고 간식이라고 해도 떡이나 엿 그리고 눈깔사탕 정도였던 것 같다. 입는 것도 부자는 비단 옷, 평범한 사람은 무명 옷, 사는 것도 기와집 아니면 초가집이었다. 그러니..
쓰임이 다해 쓸모를 잃은 것들은 미련 없이 버려진다. 어느 골목에서 버려진 카세트 플레이어를만났다.종이신문은 쓰임이 다해 사라질 것이라는 멸종론은 이미 오래된 이야기다. 종이신문을 편집하는 처지는 더 곤궁해 보인다.쓰임이 다한 것일까, 쓸모를 잃고 버려지는 것일까. 아니면 새로운 쓸모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장기간 미디어를 통해 세계인의 눈을 한곳에 집중시키며 역사의 흐름을 바꾼 기록물이 존재한다면 여러분은 어떤 장면을 떠올리시나요. 민주화운동, 2002 월드컵 축구, 아니면 세계인이 열광하는 방탄소년단 공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시면서 함께 가볼까요.1983년 6월의 마지막 밤. KBS 텔레비전 방송에서는 “아버지! 어머니!”를 애타게 부르는 소리와 그칠 줄 모르는 애끓는 울음소리가 전파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에 휘몰아쳐 메아리 되어 울렸다. 그날부터 TV 앞에 앉아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던 기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주도의 비밀의 숲이 개방된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거문오름의 미개방 구간인 6km 길이의 '용암길'을 특별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계자연유산 등재 17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막아놨던 구간을 공개하는 것이다.특별 개방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용암길을 탐방할 수 있다. 특별 개방하는 거문오름의 용암길은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 만들어진 길이다. 평소에는 출입이 금지돼 '비밀의 숲'으로 불리기도 한다.거문오름 제
김경문 한화 이글스 신임 감독의 등번호는 어김없이 `74'였다.김 감독은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제14대 감독 취임식에서 74번이 적힌 주황색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74번은 김 감독이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 사령탑 시절뿐 아니라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사냥했을 때도 사용했던 등번호다.야구와 인생에서 찾아오는 행운과 액운 모두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는 김 감독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제14대 한화 감독직은 그에게 행운이 될까 아니면 액운이 될까.역대 프로야구 사령탑 승
의사는 주머니에서 작은 손전등을 꺼내 내 눈에 비추어 보았다. 그러더니 자신의 집게손가락을 내어 보이며 몇 개냐고 물었다. 참 웃기는 질문이었지만 손가락이 자꾸 좌우로 빠르게 움직였다. 정확하게 몇 개인지 세어볼 수도 없었다.“이석증과 저혈당쇼크가 같이 온 것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아야하겠습니다.”나는 어쩔 수 없이 병원에서 5일을 더 보내야했다. 달팽이고리관 부근의 뼈에 심한 염증이 있어 수술이 아니면 치료가 불가능하다는 판정이 나왔기 때문이었다. 부분 수술이지만 전신마취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인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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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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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북송금 의혹,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건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으로 밝혀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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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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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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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 경쟁전ㆍSMG 총기 대규모 개편
'PUBG: 배틀그라운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의 보상을 높이고, 피로도를 줄이는 등 개편에 나선다. 또한 기관단총의 밸런스를 조정해 사용률을 높이며 유저들의 건 플레이 경험을 강화한다.크래프톤은 오는 12일 온라인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에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30.1버전 업데이트를 공개한다.'명예로운 경쟁전' 위한 대규모 개선 진행업데이트를 통해 경쟁전 시즌30이 시작된다. 유저들은 신규 시즌 경쟁전에서 ▲티어 프로텍션 ▲새로운 티어 및 플레이 보상 등으로 더욱 즐거운 경쟁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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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린 그림 속으로 로봇이 따라와요!
예천초등학교는 6월 12일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하였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꿈길등록 교육부인증 진로체험기관에서 강사 선생님들이 오셔서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특히 손그림과 디지털 기기를 연계한 오조봇 프로그램은 저학년 학생들도 손쉽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활동 내용이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다.디지털 새싹 캠프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내가 그린 그림속에서 로봇이 돌아다니면서 춤을 추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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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 성료
제19회 남해마늘한우축제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개최됐다.군민과 향우 관광객들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이 펼쳐졌으며, 마늘과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남해 특산품이 선보여져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패밀리존’과 ‘빛의 거리’ 등이 시끌벅적한 축제장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호젓한 흥취를 선사하며 축제의 매력을 한껏 더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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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에서 재현한 개국공신교서 사여식
15일 오후 산청군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에서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 제324호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사여식을 재현한 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이 공연됐다.특히 공연이 끝나고 진행된 길놀이에는 단성면 38개 마을 이장단으로 구성된 기수단을 선두로 취타대·무용단 어가행렬, 구미무을농악단, 산청군 읍면동 풍물패, 경남지역풍물패 등 400여 명의 퍼레이드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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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초병설유치원, 재미팡팡! 신나는 실내 놀이터 체험
석포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6월 14일, 5~7세 유아 29명은 안동 플레이방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더운 날씨로 인해 바깥 놀이가 어려워진 유아들을 위해 마련되었다.안동 플레이방은 실내 놀이터와 키즈 카페 등 다양한 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 놀며 체력을 기르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에어바운스, 볼풀장, 트램펄린 등 다양한 놀이 기구를 이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유아들은 선생님들과 함께 안전하게 놀이를 즐기며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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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해양수산청,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 조성한다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권내 7개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장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용객들에게 해수욕장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공간이 될 수 있도록 6월 17일부터 각 해수욕장에 대한 집중 시설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대상은 해운대, 광안리, 송도, 다대포, 송정, 일광, 임랑 등 총 7개 해수욕장이며, 해수욕장별 관리구청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해수욕장의 샤워시설 및 화장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 안전시설, 환경시설 및 지원시설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되며, 미흡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