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도서관은 오름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현장 체험을 통해 직접 배우는 '제주 오름 산책' 강좌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제주 오름 산책' 강좌는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강좌는 오는 10월23일과 30일 오후 2~4시 서귀포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오름 현장탐방은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5시 표선면 성읍리 소재 오름에서 실시
창녕군은 영남권 최초로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성낙인 군수, 김정선 군의원, 군 관계자와 기관·사회단체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 이번 제막식은 창녕군의 생태적 가치를 기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과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은 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역을 뜻한다. 창녕군은 우포늪을 비롯한 풍부한 생태 자원을 보유해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에 설치된 표지석은 지정 사실과 의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이 개최됐다.산림청은 15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 한라생태숲에서 ‘기후 위기 침엽수종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국민과 함께 침엽수종 보전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지킴이는 8개 팀 60명으로 구성되며, 침엽수종의 기후 위기 적응에 동참하고 싶은 학생 등 시민참여 기반으로 운영된다. 침엽수종 지킴이는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구상나무·가문비나무 등 침엽수종의 꽃과 열매 관찰 △침엽수종 쇠퇴 현황 기록 △동·식물과의 생태적 상호작용 등 다양한 조사 활동을 수행
산림청은 ‘제17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에서 최종 7개 작품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모대전은 도시 공간을 친환경적으로 재구성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산림·조경·건축 관련학과 대학생들과 아마추어팀, 개인 등 총 71개 팀이 참여했다. 1차 온라인 서류심사를 거쳐 7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서울여자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 연합팀의 ‘습지를 담은 숲’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습지를 담은 숲은 전북 완주군 신천습지가 지닌 생태적 기능을 도시
용천수는 제주의 ‘생명수’라고 부를 만큼 제주 사람의 삶 곳곳에 스며들어 있다.용천수는 먹고 마시는 물, 씻는 물, 소와 말에게 먹이는 물 등 다양한 용도로 제주 사람들의 삶을 채웠다. 용천수가 샘솟는 곳은 삼삼오오 모여 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쉼터이자 무더위를 달래주는 장소이기도 했다.특히 조천리는 예로부터 제주 섬 안에서도 용천수가 풍부하기로 손에 꼽는 마을이다. 오늘날 용천수는 역사적 가치, 문화적 가치, 생태적 가치를 우리에게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자원이다.조천리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
거제시의회 박명옥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제257회 거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능포동 장승반도에 자리한 팽나무 군락지의 생태적 가치를 강조하며 보존과 활용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지난해 한국환경생태학회 학술대회 논문에 실린 연구 결과를 근거로 들어 “장승반도 일대에는 둘레 150cm 이상 팽나무가 126그루, 수령 1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개체가 83그루, 그리고 보호수 지정이 가능한 300cm 이상 대형목이 16그루 확인됐다”며 “이
지난해 11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영덕 국가지질공원이 환경부 선정 '9월 이달의 생태관광지'에 선정됐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는 생태적 가치가 크고 보전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을 환경부가 매월 1곳을 선정해 집중 홍보하는 제도로 자연보전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운영된다. 영덕 국가지질공원은 영덕읍 영덕해맞이공원, 축산면 경정리 해안, 죽도산, 병곡면 고래불 해안, 철암산 화석산지 등 학술적 가치가 큰 11개 지질 명소가 포함된 데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명품 트레킹 코스 영덕블루로드가 조화를 이뤄 지질학적 가치와 해안
정선군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지키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2025년 하반기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정선군에서는 2014년 처음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한 이후, 감염목과 고사목 제거, 예방 주사 등 다양한 방제 활동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 5월에도 28본의 감염목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보다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소나무를 다른 수종으로 바꾸는 수종 전환 방제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이번 수종 전환 방제는 정선읍 봉양리 산71번지 외 12필지, 약 30ha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은 감염목 주변
충북 충주시 정보화농업인연구회가 8월29일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25년 제15회 충청북도 정보화 농업인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충주 농업의 디지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는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와 ‘농업·농촌사진’ 분야에서 대상을 받는 등 총 3명의 회원이 유공 포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특히 미디어크리에이터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김기환 회원은 ‘들꽃이 부르면 꿀벌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5분 분량 영상을 출품해 주목받았다.해당 작품은 충주 개울너머 들꽃 꿀벌농원의 생태적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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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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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울산 축산인”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 성황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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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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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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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애경산업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거래는 두 그룹 간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거래다. 태광산업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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