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가 앞다퉈 홍보전에 뛰어든 ‘고향사랑기부제’는 국민의 상식과 생활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전형적인 ‘탁상행정’이자 ‘주먹구구’식 입법의 결과물이라는 지적이다. 고향사랑기부제..고발전으로 가나”보도)‘고향사랑’이라는 감성적 포장 아래 감춰진 것은 치밀한 제도 설계도, 현실에 대한 고민도 아닌 정치적 성과에 대한 조급함뿐이라는 것이다.이 제도의 핵심 구조부터가 어처구니없다. 자신이 살고 있는 주소지 지자체에는 기부할 수 없고, 반드시 다른 지역에만 기부해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향을 사랑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 한 내 기억 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볼록 나온 배와 헐렁한 남방셔츠, 늘 청바지에 널찍한 사이즈의 크록스를 신는다. 그리고 고집하는 브랜드의 챙 모자를 쓴다. 이유는 브랜드가 좋아서가 아니고, 그 모자가 큰 머리 콤플렉스를 넉넉히 커버해줘서란다. 이미 노안이 찾아온 나이 때문에 뿔테안경을 머리 위로 올렸다 썼다를 반복한다. 그런데 ‘김광석’ 노래를 부를 땐 지그시 감은 눈과 바른 자세로 진지하다. 노래 가사에 나
서귀포도서관은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인문 프로그램‘서귀포시 탐구생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과 삶터를 깊이 이해하고 서귀포시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 한 해 동안 도서관이 위치한 서귀포시 동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분기별로 탐구하는 연속 프로그램이다.이번 1분기 프로그램인 ‘서귀포시 탐구생활–역사편’은 김천석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의 지도로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옛 기록 속 서귀포의 역사와 원도심에 남겨
울산시가 2026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청년이 머물며 성장하는 인공지능·산업수도 울산’ 비전 아래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전방위적 대책을 추진한다. 청년이 ‘일하는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로 체질 바꾸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청년정책을 내놓게 된 배경에는 청년층의 참담한 현실이 있다. 이른바 청년들의 ‘갓생’을 가로막는 ‘현생(가혹한 현실’의 벽이다. 울산의 청년 순유출수는 2023년 7263명까지 확대됐다가 최근 200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순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학내 캠퍼스와 춘천세종호텔에서 '2025 지역정주지원센터 포럼: 한림을 만나 강원에 살다'를 개최하고, 청년의 지역정주를 둘러싼 현실과 해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포럼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어 한림대학교 지역정주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한림대학교 재학생과 교내·외 지역 전문가, 지자체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며 대학과 지역이 함께 만들어갈 정주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오전은 캠퍼스 투어로, 학생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일송기념도서관과 캠퍼스
연말정산을 하며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고 있었는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생각해 보게 된다. 번 돈에 비해 저축이 부족했고. 의료비가 엄청 늘었다. ‘노후파산’을 읽으며 진짜 무섭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100세도 아니라 120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경제적으로 대비해야겠다 싶다. 그런데 재테크는 잘 모르겠다. 요새 증시가 좋다 보니 이제 예적금 하면 바보 아니냐는 소리에 그럼 뭘 어떻게 해야 하나 싶고, 부동산 이야기는 한숨만 나오고, 가상화폐는 무섭다. 연말정산을 보며 반성하다 이 책 ‘이 책
인천중구의회 한창한 도시정책위원장이 23일 인천도시공사와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미단시티 관련 1인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한 위원장은 “미단시티는 이미 사람들이 살고 있고,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현재 진행형의 생활 공간이다. 그런데 개발이 답보 상태라는 이유로 어렵게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미단초·중 통합학교 설립 일정마저 흔들리고 있는 현실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한창한 위원장은 미단시티 개발 즉시 정상화, 학교 설립일정 차질은 인천도시공사의 책임, 미단 초·중 통합학교 착공 연기 이유는 개
1) 따로 살고 있는 어머님이 ’25.11월에 상가를 양도해 양도소득금액이 300만원 발생했다. 어머니를 위해 지출한 보장성 보험료나 어머니의 체크카드·기부금 지출액 등등을 자녀가 공제받을 수 있는지?○ ’25년 중 양도소득금액을 포함해 연간 소득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해 발생한 가족은 연말정산 시 부양가족으로 기본공제를 적용받을 수 없으며, 경로우대 등 추가공제도 적용이 불가능하다. - 또한 어머니를 위해 지출한 보장성 보험료, 어머니가 기부한 기부금과 어머니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또한 자녀인 근로자가 공제*받을 수 없다.
미국의 어느 시골에 지미라는 소년이 살고 있었다. 외아들로 자란 10세의 그는 6세의 어린 여동생을 여간 귀여워하지 않았습니다.어느 날 자전거를 타고 놀던 동생이 자전거에서 떨어졌습니다. 흔히 있던 일이라 처음에는 대단치 않게 여겼더니, 다리의 동맥이 끊겼는지 이만저만 출혈이 심하지 않았습니다.여동생은 백지처럼 창백해지더니, 이내 의식을 잃고 소년이 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의사가 달려왔을 때는 소녀는 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의사는 당장에 수혈해야겠다고 말했습니다.그러나 소녀와 혈액형이 같은 사람은 지미 소년밖에 없었습니
서귀포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인문 프로그램 ‘서귀포시 탐구생활’ 운영에 따른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과 삶터를 깊이 이해하고 서귀포시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된다. 올 한 해 동안 도서관이 위치한 서귀포시 동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분기별로 탐구하는 연속 프로그램이다.1분기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탐구생활–역사편’을 주제로 내달 6일부터 27일까지 김천석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 강사의 지도로 총 4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옛 기록 속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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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에서 철근 결속 작업은 대표적인 숙련 기술이 요구되는 핵심 공정으로 꼽힌다. 특히 철근을 십자 형태로 교차 결속하는 작업은 오랜 현장 경험과 손기술이 필수적인 분야로, 숙련 철근공의 노하우가 시공 품질을 좌우해 왔다.그러나 최근 건설 기능 인력의 고령화와 함께 젊은 세대의 건설업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현장은 만성적인 숙련공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직면해 있다.이 같은 인력난은 단순히 인력 수급의 문제를 넘어 공정 지연, 공사비 상승, 안전사고 위험 증가 등 건설산업 전반에 연쇄적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철근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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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1200억 리모델링 완공…'암 진료 체계'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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