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교정당국의 재소자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 청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오송 지하차도 참사 관련 미호천교 확장공사 감리단장 A씨가 부실한 감시를 틈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숨졌다.지난 5월 청주여자교도소 재소자가 극단 선택을 한지 2개월여만에 또 유사한 사고가 발생하면서 교정당국의 관리 부실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청주교도소 등에 따르면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날은 지난 22일 낮 12시45분쯤이었다.같은 방을 쓰던 수형자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9일만인 31일
충북 청주시는 상판이 처지는 등 중대 결함이 발견된 옥산면 금계교를 재가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14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횡단 폭을 기존 8.5m에서 10.5m로 확장하는 전면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금계교는 지난해 금계교 정밀안전진단에서 아스콘 포장 균열 및 소성변형 발생, 상판 하부 균열, 철근 노출 등의 결함이 발견돼 종합평가 C등급을 받았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금계교 재가설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22일 폭염과 태풍에 대비해 지역 내 공사 현장을 방문해 자연재난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 장안구 천천동 ‘이목지구 D1 시티프라디움 오피스텔’ ▲ 팔달구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 동수원’ ▲ 팔달로1가 ‘근린생활시설’ 등 현장 3곳을 점검했다.가설구조물의 안전성, 자재 낙하·비산 가능성, 배수시설 정비 상태, 작업자 휴게공간 및 식수 제공 여부, 온열질환 대비체계 등 재난 대비 항목을 확인했다.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했고, 추가 보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빙하가 녹아 노출된 퇴적물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실가스를 방출하기 시작한다. 플로리다 대학교와 메릴랜드 대학교의 지질학자들이 수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빙하가 녹으면서 땅이 노출되면 새로 발견된 빙하 퇴적물의 화학 반응이 처음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토양이 성숙하고 미생물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백록홀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문가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운이’는 약 2m 크기의 중형 돌고래로, 태어난 지 6~7년 정도 된 비성체로 추정된다.제주 동부와 서부 해역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4년 이후 총 네 차례 폐그물에 걸린 모습이 관찰됐다. 폐어구에 의한 위협이 반
폐그물에 걸린 남방킅돌고래 '행운이'를 구조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오전 11시 도청 백록홀에서 남방큰돌고래 ‘행운이’의 구조와 보호를 위한 전문가 전담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구좌읍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채 발견된 ‘행운이’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구조와 치료, 보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운이’는 약 2m 크기의 중형 돌고래로, 태어난 지 6~7년 정도 된 비성체로 추정된다.제주 동부와 서부 해역을 넘나들며 광범위하게 활동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2024년 이후 총 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유럽 알프스에서 회수된 얼음은 12,000년 역사 기록을 보유 빙하 얼음은 대기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제공하며, 개별 층으로 보존되어 연구자들에게 행성 역사를 연구하는 데 귀중한 도구를 제공한다.유럽 알프스의 빙하에서 채취한 표본은 최소 1만 2천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지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빙하이다.유럽의 빙하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 및 풍수해에 대비하여 관내 목재수확지 일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토사유출, 작업장 붕괴 등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인근 지역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관내 목재수확을 완료한 사업지 총 3개소에 대하여 7월17일부터23일까지 점검이 이루어졌다.점검 항목은 △종·횡단 배수로 정비 상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정리 현황 △사업지 연접 계곡부의 배수 현황 △인근 민가 또는 논·밭의 재해발생 위험 등으로, 위험요인이 발견된 현장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조치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15일 미활용 폐교 3곳에 대한 노후 건축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이날 점검단과 함께 폐교를 방문한 박종원 청주교육장은 균열 발생, 마감재 탈락 등 건물 노후 상태, 담장과 교문 등을 살폈다.청주교육지원청은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보완 조치하고 외부인 무단 출입 방지를 위한 시건장치 점검 등을 병행해 폐교시설을 안전하게 유지·관리할 방침이다.박종원 교육장은“노후 건축물은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위험 요인을 조기에 파악, 철거 등 후속
충북 음성군이 정밀안전점검에서 결함이 발견된 음성읍 수정교 보수·보강공사를 추진한다.수정교는 길이 40m, 폭 22m의 교량으로 지난 1980년 준공돼 45년간 이용돼 오다 교량받침 부식 및 거동 불량 등 결함이 발견되면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 포함 총 공사비 14억원을 들여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하게 됐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교량받침 교체 72개소 △신축 이음 장치 교체 90m △표면·단면 보수 205㎡ 등의 보수·보강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수정교 보수·보강공사 기간 중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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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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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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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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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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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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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처음으로 실시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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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사봉면 피해기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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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를 비롯한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조사에 나선 중앙합동조사단은 지난 7월 27일부터 2일까지 경남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한 정밀조사를 마쳤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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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년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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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이 2014년 처음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뒤 2022년에 이어 2025년 평가에서도 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되는 성과를 거뒀다. 2일 군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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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베트남 우호교류 1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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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남짜미읍에서 우호교류 1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고 2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2015년 체결된 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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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전략사업본부장·균형발전본부장 신규 임명
경기주택도시공사는 4일 자로 전략사업본부장에 김상철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균형발전본부장에 오완석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각각 새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김상철 신임 전략사업본부장은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에서 국정과제 홍보·기획 업무를 수행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등 주요 정책 전반에 참여했다. 풍부한 정책·기획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기획, 산업단지 조성 등을 총괄하는 전략사업본부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