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거나 영동에 거주하는 지역 주민이라면 매우 익숙한 문구일 것이다. 자타 공인 ‘국악의 고장’으로 불리는 영동군은 전국 최초로 오는 12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한다.‘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다음 달 11일까지 한달간 영동읍 레인보우힐링관광단지와 심천면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엑스포는 국악의 미래를 여는 대장정이라 할 만하다.국악의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국악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전시관, 세계 각국의 전통공연단까지 총망라한 국제행사로 국악의 대중화
김천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지난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김천시 청소년참여기구 조영환, 곽윤호, 정태이, 정태은 학생이 우수한 정책 제안으로 장려상을 수상하며, 김천시의 위상을 높였다.이번 수상은 김천시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주도적인 참여 의식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김천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꾸준히 입상하며 청소년 정책 역량을 인정받아 왔으며, 이번 장려상 수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9월 4일, 5일 양일간 동두천양주 지역의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교감, 교육행정실장 270여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통합회의를 실시하였다.이날 통합회의에서는 2025년 9월 1일자로 동두천양주 지역으로 부임한 교장, 교감 및 지원청 직원 소개를 시작으로 2025학년도 하반기 동두천양주교육 주요 업무와 정책 방향을 안내하였다.먼저, 2025년 동두천양주교육의 기본 방향을 ‘삶과 배움의 확장으로 미래를 여는 동두천양주교육’으로 제시하며 모
WECA의 나눔 실천 이야기가난은 단지 오늘을 힘들게 만드는 문제가 아닙니다. 교육의 기회를 박탈하고, 미래를 포기하게 만들며, 결국 또 다른 가난을 낳는 악순환의 시작점이 됩니다. 이 악순환을 멈추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은 무엇일까요?그 해답은 바로 '교육'입니다.국제구호개발 NGO WECA는 교육이야말로 빈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신념 아래, 다양한 교육 및 문화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선택
제주특별자치도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가 2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도에 따르면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시대, 제주에서 품질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대회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 품질분임조 316개 팀과 기업 임직원 등 4,000여 명이 참가해 각 산업 현장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품질 경영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참가팀들은 18개 부문에서 기업 규모별(대·중견·중소·공공·해외
농업인 권익 보호·경쟁력 제고 등농업 현장 반영한 정책 추진할 것풍요로운 결실의 계절, 안동시에서 개최되는 제10회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 회원대회의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먼저, 경북 농업의 발전과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해 오신 한국쌀전업농경북도연합회와 쌀전업농안동시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대회는 “새로운 경북 쌀전업농과 함께하는 제일 농업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마련되었습니다. 이 주제에는 쌀 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농업인들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또한, 변화하
제주의 뿌리와 미래를 잇는 무형유산 축제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2025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개최했다.‘제주 무형유산을 발견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무대 공연을 벗어나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돼 관람객과 소통하며 무형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전달했다.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칠머리당영등굿과 국가중요무형유산인 제주큰굿을 비롯해 해녀노래, 농요, 민요 등 제주의 대표적인 의례와 노동요가 연이어 무대에 올랐고, 관객들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큰 호응을 보냈다.전시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대통령직속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손잡고 기후위기 극복과 지역 에너지 혁신을 위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탄녹위가 주최하고 제주도가 주관하는 2025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 릴레이포럼이 28일 오후 제주 부영호텔 에메랄드홀에서 '청정제주, 에너지 혁신으로 녹색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는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과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제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문용혁 제주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1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참외재배 농업인 2백여 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참외 생산 재배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참외연구회가 주최하고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주관으로 열렸으며, 참외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외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세미나에서는 박진순 참외 명장이 ‘환경 친환성 고품질 참외 재배기술’강의에서 40년 넘게 참외재배를 해 온 경험과 깊은 통찰력을 바탕으로 참외재배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기
이억원 신임 금융위원장이 15일 공식 취임하며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을 골자로 한 금융 대전환의 청사진을 발표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금융의 과감한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존의 부동산 쏠림 구조와 과도한 안정 지향적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특히 그는 “금융은 이제 담보 중심이 아닌, 위험을 감내하고 미래를 개척하는 생산적 자금 흐름의 중개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하며, 15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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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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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인형극 공연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18일 오후 2시 가을의 문턱인 9월을 맞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여, 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와 협력하여 특별 인형극 ‘거꾸로쟁이 청굴이’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서귀포시해오름주간활동센터 이용인 및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장애인주간활동센터의 특성을 살려 공연 관람을 통해 정서적 교류를 확대하고 사회적 통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사단법인 색동회 제주지부 문화공연팀이 선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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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가족연구원, '2026년 연구과제 도민 공모'시상식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 그 중 9개 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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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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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FM, 개국 10주년 맞아 오픈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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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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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첫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경기도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 지원 조례’가 경기도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모듈러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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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트럼프 전문직 취업 비자(H-1B) 정책...한국에 닥친 위기와 기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 서명한 전문직 취업 비자 수수료 인상 행정명령은 단순한 이민정책 변화가 아니다. 기존 1천 달러 수준의 수수료가 무려 100배, 즉 연간 10만 달러로 폭등하면서, 글로벌 인재 이동의 지형도를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사건이다.이번 조치는 미국의 ‘자국민 우선 고용’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미국 정부는 외국 인력의 저임금 채용이 자국민 일자리와 임금 수준을 잠식했다고 주장하며 비자 제도를 사실상 고비용 장벽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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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가족공원, 10월 5~7일 개방 시간 오전 6시로 2시간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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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025년 추석 성묘 종합대책’을 수립했다.시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내 장사시설인 인천가족공원 성묘객이 38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성묘객과 차량 분산을 통한 안전 확보 및 이용편의에 중점을 둔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인천가족공원은 추석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5~7일 3일 간은 평소 오전 8시인 개방 시간을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근 제일고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는데 폐장 시간은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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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도박하지 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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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2025년 도박 문제 인식주간’을 맞아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근절을 위한 연합 캠페인 ‘도박하지 마켓’을 수원 팔달문시장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수원팔달경찰서와 수원 전통시장 상인회가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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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열악한 상황속에서도 응급의료서비스 지표 개선 
제주특별자치도가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와 상급종합병원 부재라는 의료 여건을 극복하고 독자적인 의료정책을 추진한 결과, 응급의료서비스 지표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응급실 대기시간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했다.제주도는 국립중앙의료원이 발표한 ‘2024년 응급의료서비스 이용자 실태조사 및 인지도·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응급의료 관련 지표들이 전국 평균 수준으로 개선됐다고 21일 밝혔다.응급실 도착부터 의사 진료를 최초로 받을 때까지의 대기시간은 2023년 43.3분으로 전국 평균 14.8분보다 월등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