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명대학교가 지난 8일부터 제천시 지역내 복지관과 손잡고 ‘찾아가는 노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4단계 학교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이다.찾아가는 노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은 세명대학교 학교기업 S:MU 스포츠 아카데미와 제천시 지역내 3개 복지관이 협력해 직접 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S:MU 스포츠 아카데미 소속 교수와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해 어
서울특별시 강동구의회가 27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강동구지회 제19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김성태 신임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대한노인회는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노인 단체로, 노인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활동해 왔으며, 현재 전국 16개 시·도 연합회와 6만8천여 개 경로당, 280만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날 취임한 김성태 신임회장은 강동구지회 감사와 강동구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어르신 복지 향상에 힘써왔으며, 앞으로 2029년까지
우리 사회에는 ‘빠름’을 미덕으로 하는 젊은 세대와 ‘느림’속에서 삶의 지혜를 쌓아온 노인 세대가 공존한다. 디지털 시대의 총아인 MZ세대가 메타버스에서 소통하고 AI와 교감하는 동안, 노인 세대는 아날로그 감성 속에서 손편지 한 통의 정겨움을 떠올린다.서로 다른 가치관과 문화, 소통 방식에서 비롯한 세대 간의 차이는 때로는 깊은 간극이 돼 서로를 단절시키기도 한다. 어쩌면 각 세대가 살아온 시대적 배경과 경험이 다르기에 발생하는 필연적인 차이일 수 있다. 이런 간극을 그대로 둔다면 개개인의 외로움을 넘어 사회 전체의 활력을
충북 옥천군은 1일 충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장 2곳을 개소했다. ‘일하는 밥퍼’는 근로 능력을 가진 노인과 취약계층에 소일거리와 실비로 임금을 제공해 자존감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돕는 충북도의 복지지원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옥천군은 지난 2월과 4월 수행기관을 선정한 데 이어 이번에 참여자 모집과 행정 절차, 일감 협약 체결을 거쳐 노인 분야에 옥천시니어클럽, 장애인 분야에 충북지체장애인협회 옥천군지회를 각각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노인·장애인 부문 각각 2000만원 규
젊은 직장인들이 많아 ‘젊은 도시’로 불리던 울산은 옛말이 됐고,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 인구 109만4114명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는 19만3577명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다. 2011년 노인 비율이 7% 이상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던 울산은 불과 10여년 만에 노인 인구가 두배 이상 증가했다. 2~3년 내로 노인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되며, 지역적으로는 중구가 지난해에, 올해는 울주군도 초고령사회에 이미 합류했다.또 최근의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영덕경찰서가 지난 22일 여성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영덕보건소와 함께 영덕군 지품면과 병곡면 내 마을회관을 방문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 상담 프로그램 '희망드림'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노인학대 등 각종 범죄피해와 아울러 지능적이고 전문화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병행 실시했다.영덕경찰서 관계자는 "영덕군 내 노인 인구가 43%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노인학대 예방 교육으로 피해 노인 및 위기 가정 등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관계기관에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희망드림'을 지속적으로 운
4주전
인천작가회의 회원인 옥효정 시인의 첫 시집 ‘우리는 더 단단해지기로 했다’가 애지시선 시리즈 129번째로 나왔다.지난 2014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시인의 이번 첫 시집은 삶과 죽음의 절박함과 애도의 통증으로 발화된 언어들이 간곡하다.시인은 전기원 노동자, 유리창 청소 노동자, 반지하 노인,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치매 노인,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관광가이드 등 우리 삶의 불안과 슬픔의 징후들을 기록하고 보듬으며 그만의 개성적인 감각으로 형상화한다.‘미치지 않기 위해 미친 듯이 살았다는/넋두리가 심장을 관통하고 증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열린 ‘제1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보건과 경제 고위급 회의’에서 채택된 공동성명문과 관련해 “노인이 보호 대상이 아니라 경제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디지털 헬스, 고령화 대응, 청년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며 “그중 가장 큰 성과는 공동성명문 채택”이라고 설명했다.공동성명문에는 노인 정책뿐 아니라 필수 보건서비스 보장을 위한 재정 확충과 거버넌스
양평군의 노인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겨울 외딴 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라는 민선8기 출범 당시 전진선 양평군수의 취임사에 담긴 다짐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양평군의 노인 인구는 4만여 명으로 이는 전체 인구의 32%를 상회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직면해 있다. 양평군은 저출산과 고령화 현상의 가속화로 노년층 인구가 늘어나는 피할수 없는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서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을 넘어 더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을 위한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한겨울 외딴 집에서 떨고 있는 독거노인의 아픔은 군수의 책임이어야 한다’라는 민선8기 출범 당시 전진선 양평군수의 취임사에 담긴 다짐은 노인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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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정부예산안에 경기도 접경지역 관련 예산 대폭 증가. 균형발전 기대
경기도가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접경지역 성장지원을 위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과 낙후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됐다고 18일 밝혔다.도는 정부예산안이 그대로 확정된다면 경기 북부 접경지역 생활 인프라 확충과 균형발전 가속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접경권발전지원 사업 예산은 74.6억 원으로 확정된 올해 사업 예산 26.5억 원 대비 48.1억 원 증가했다. 특수상황지역개발 사업 예산은 565억 원으로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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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된 울산 축산인”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 성황
울산지역 축산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8회 울산축산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8일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울산축산단체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박천동 북구청장, 정우식 울주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각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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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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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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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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