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35 제주 탄소중립 협의체’가 24일 출범했다고 밝혔다.제주도와 기후부는 이날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에서 발족식을 열고 협의체에는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전문기관,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제주도는 2012년 ‘탄소 없는 섬’ 비전 선포 이후, 지난해 ‘2035 탄소중립 비전’을 발표하며 재생에너지와 청정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제주 전체 전력 생산의 약 2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하고, 전기차 보급률은 전국 1
기후부가 풍력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일 부처 출범이후 김성환 장관이 주재하는 첫 풍력 업계 간담회를 22일 오전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개최하고 풍력발전 보급 가속화를 위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이앤에스,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크레도
21시간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일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 2026’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우수 환경기술의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관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통해 기술이 우수하지만 실증기회가 부족해 상용화가 어려웠던 중소·중견기업에 실증기회를 부여한다.아울러 수요기관은 우수 기술로 환경경영의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어 상생협력을 통한 선순환 구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행사에는 중소·중견 환경기업 173개, 수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7일 국내 연간 전기차 보급대수가 올해 11월 13일 기준으로 20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종전의 연간 최대 보급대수인 2022년 16만 4천대를 크게 초과한 수치다. 2011년 전기차 보급사업이 개시된 이후 10년 만인 2021년 연간 보급 10만대를 최초로 달성했던 것과 비교하면 4년 만에 연간 보급대수가 두 배를 넘겨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전기승용 17만 2천대, 전기승합 2천 4백대, 전기화물 2만 6천대가 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정부안에 대한 공청회를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절차다. 기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할 때의 공청회가 목표 수치를 미리 정해놓고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공청회는 산업계, 국제사회, 시민사회 등으로부터 제안된 복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겨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년에 비해 상시예찰 지점 및 기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제적 대응은 올해 10월 15일 일본의 홋카이도의 야생조류 참매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번 동절기 최초로 검출됨에 따라 국내도 발생 위험이 증가한 데 따른 조치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겨울철새의 유입과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올해는 여름철에도 가금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는 사례가 있었다.이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상시예찰 지점을 92곳에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을 100GW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오전 이룸센터에서 김성환 장관 주재로 태양광 관련 주요 협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연이틀 재생에너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태양광의 지속가능하고 획기적인 보급확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성환 장관을 비롯해 유관기관, 주요 협회 및 단체 관계자 약 20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 각 협·단체는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태양광의 획기적 확대를 위
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에서 의왕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했고,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에너지위원회에서 심층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원거리 송전망을 이용하는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곳에서 소비하도록 하는 지산지소형 시스템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하고 있다.특화지역은 전기사업법상 ‘발전·판매 겸업 금지’의 예외로 분산에너지 발전 사업자와 전기사용자간 전력 직접거래가 허용되며, 규제특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대표하는 초식동물인 산양을 선정했다.3일 기후부에 따르면 산양은 이름에 양이 들어 가지만 생물학적으로 소과에 속하는 중형 포유류다.몸길이는 105~130cm, 체중은 25~35kg 정도로 털은 대부분 회갈색을 띠며, 이마와 뺨, 가슴, 꼬리 안쪽의 흰색 털이 특징이다.발굽은 튼튼하고 깊게 갈라져 등산화처럼 암벽에 단단히 밀착돼 가파른 바위 지형도 민첩하게 오를 수 있다. 암수 모두 원통형 모양의 뿔이 있으며 뿔의 두께와 벌어진 모양으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1월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창원 주남저수지’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한국의 습지는 시베리아․몽골고원 등의 대륙과 일본․동남아시아 등 해양을 이동하는 철새들에게 중요한 월동지 및 중간 기착지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창원 주남저수지’는 결빙기가 짧아 조류의 월동에 유리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창원 주남저수지는 산남·주남·동판 세 저수지로 이뤄진 배후습지형 호수로, 1980년경 가창오리 약 5만 마리가 월동한 것을 계기로 알려지기 시작했다.가을과 겨울철에는 재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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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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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주식·실물자산···핀크, 온투업 맞춤 추천 시작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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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신뢰 높인다…한국부동산원, AVM 고도화 나선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9일 한국감정평가사협회와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간 데이터와 전문성을 교류해 AVM을 고도화하고, 이를 공시가격 조사·평가 과정에 활용함으로써 공시가격의 적정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가격 자동산정모형 활용을 위한 데이터 상호 정보 교류 ▷공시업무 활용 방안 등에서 상호 협력하며, 점진적으로 정보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한국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이 공시가격 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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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제284회 임시회 19일 폐회
군포시의회가 제284회 임시회를 19일 폐회했다.4일부터 운영된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은 먼저 의원 발의 자치법규 15건을 포함해 총 40건의 조례 및 기타안건을 3개 상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다.또 2026년 군포시 주요업무보고를 청취,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시정 활동의 시기와 재정 투입 계획이 적합한지 확인했다.주요업무보고 청취는 오는 12월 시행될 2026년도 본예산 심의를 사전에 점검하는 의미가 있는 등 매우 중요한 의사일정이어서 다양한 사업에 대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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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
양평군의회는 지난 17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2025년 제2차 의정자문단 정기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현안에 대한 자문과 정책 제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회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정기회로, 의정자문단 위원 11명과 군의회 의원 4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층 인구 유입 방안,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통정책, 미래 농업 분야의 스마트팜 정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으며, 군의회도 이에 대한 구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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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구 자활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나선다
KT 대구경북광역본부가 대구광역자활센터와 함께 ‘대구 자활기업 디지털 성장 브릿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자활근로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과 경영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사업은 KT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대구광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 내부 공모를 통해 ‘감삼식당’, ‘THE.드슈’, ‘빨래장이 동구점’, ‘뉴클린카’, ‘빨래장이, 봄날도서관점’ 등 총 6개 업체를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KT는 선정 업체에 경영 관리와 홍보·마케팅 등 전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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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재정분담 관련 법령 개정방향 모색
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가 18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갖고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상위법령 개정 건의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을 이끌 전략적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연구주제 선정부터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보고회에 이르기까지 지난 5개월간 연구 과정을 되돌아보며, 최종 연구성과를 공유했다.이후,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소속 의원들이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면 의원연구단체 활동이 모두 끝난다.의원 연구단체는 현재 양주시가 직면한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