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13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 치유의숲에서 열리는 ‘제5회 웰니스 숲 힐링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 ‘멍때리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 대회는 참가 규모를 기존 40팀에서 올해는 60팀으로 확대됐다.멍때리기 대회는 실제로 번아웃을 경험한 시각예술가 웁쓰양의 ‘도시놀이개발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으로 ‘과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시간 낭비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참여형 퍼포먼스다.단순한 대회를 넘어, 번아웃과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
‘90년 만에 공개되는 현전 최고본 훈민정음’이 전시에 나왔다. ‘120년의 고·동, 미래지성을 매혹하다’ 특별전이 열린 고려대학교박물관에 가면 볼 수 있다.고려대 언해본은 ‘어제훈민정음’이다. 고려대 측은 “세종이 살아있을 때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 가장 오래된 훈민정음 언해본이라는 뜻”이라고 동아일보에 답했다.일제시대 국어학자 박승빈이 소장했던 이 언해본, 과연 가장 오래된 것일까. 박대종 소장은 “세종 당시에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단정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본다. ‘어제왈’이라는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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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고용 한파'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2025년 현재 청년 실업률은 6%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다 지난 3월에는 7.5%를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는 청년층이 일자리를 찾기 위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심각한 취업난에 대응하여 정부는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정책인 청년취업준비금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과연 청년취업준비금 확대가 고용 한파를 녹여낼 희망이 될 수 있을지, 혹은 일
김동규 경기도의원은 경기도 내에서 노인일자리 확대에 기여한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지난 16일 열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김 의원은 복지국 소관 예산 결산을 검토하던 중 고령화 시대의 핵심 과제인 ‘노인일자리’ 사업의 방향성과 예산 운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김동규 의원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창출된 노인일자리 92만 개 중 72만 개가 공공부문에서 만들어졌다”면서, “이러한 공공일자리가 과연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볼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
최근 개통된 섬식형정류장이 막대한 혈세가 투입된 만큼 큰 기대를 모았으나, 개통 직후부터 도민들의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특히, 정류장 설치 후 이제 서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전형적인 ‘뒷북 행정’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이 사업이 과연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는가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섬식형’이 아니라 ‘삼식이형’라는 비난석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간선급행버스체계 고급화 사업을 완료한 서광로 3.1㎞ 구간을 개통했다.사업비
2025년 조기대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새 정부가 마주한 과제는 명확해졌습니다. 과연 국민들은 어떤 사회를 원하고, 어떤 정책을 지지하는가를 살표보는 장을 마련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25년 조기대선을 앞두고 전면 개편한 '정당선택도우미'에 참여한 6만8,301명의 유효 응답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질문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당선인이 유권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집권한 만큼, 새 정부가 반드시 수렴해야 할 민심의 방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경실련의 이번
곧 새 대통령이 탄생한다. 선거기간 동안 거리에 걸린 요란한 현수막에도 ‘새로운’ 대통령을 표방한 문구가 제일 많았다. 선거에 나선 후보 모두 지난 대통령들과는 다른 대통령이 되겠다는 의미일 것이다. 사실 이번뿐만 아니라 선거 때 마다 대부분의 후보는 기존 집권자와는 다를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하지만 당선된 후에는 결국 허언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번에 등장할 대통령은 과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 후보들의 과거 경력과 발언, 그리고 공약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 정말로 새로운
경북연구원 이재필 박사, 이주연 박사는 28일 근로시간 단축, 생산성과 삶의 질을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52시간제가 단계적으로 시행되면서 한국 사회는 근로시간 단축을 정책 과제로 다루게 되었다. 이후 2021년부터 5인 이상 사업장까지 주52시간제가 전면 적용됐다. 최근에는 주4.5일제와 주4일제 등 추가적인 근로시간 단축 논의가 정치권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대선공약으로도 등장하여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이 과연 생산성과 삶의 질을 모두 향상시킬 수
하루에 한 끼만 먹을지언정 실컷 내 맘대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다이어트할 때 1일 1식을 많이들 하는데, 과연 어떻게 해야하는 건지 한번 알아보자.몇 가지 유명한 1일 1식이 있는데 가장 먼저 알려진 건 2012년에 유행한 나구모 요시모리 방식이다. 나구모식의 기본 원리는 장수유전자라고도 부르는 시르투인 유전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먹는 음식은 ‘1즙1채’라고 해서, 국물 하나와 채소 반찬 하나가 기본이다. 여기에 생선 정도는 더 할 수 있고, ‘일물전체’라고 해서 뭐든지 통째로 먹기를 권유한다. 채소는 뿌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22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손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김 후보의 정치 개혁 관련 공약 발표 회견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나라를 맡길 수는 없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문수 후보뿐"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손 전 대표는 "세상은 지금 이재명이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 '이재명 대세론'이 세상을 휩쓸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런데 과연 이재명이 이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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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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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에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국 33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 평가를 병행하여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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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산업진흥원, '세계 교역질서 변화' 주제로 포럼 개최
중부뉴스통신 =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7월 10일, 성남산업진흥원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하며,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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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 확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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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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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의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탄원서를 시청에 제출했다.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이후 포천시청과 지역 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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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의왕시 관내 7개 상권은 침체 된 경기 활성화를 위해“2025년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서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고 소비할 수 있도록 구매인증을 통한 페이백과 사은품 증정 등의 소비 혜택을 중심으로 추진 된다.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통큰 기간 동안’에 행사 포스터가 부착된 업소를 대상으로 소비한 후 구매영수증을 인증하면, 금액대별 1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페이백 또는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페이백은 의왕사랑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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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주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 탄력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의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관문을 넘어서며 올해 하반기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경강선 경기광주역 간접 역세권 일원을 중심으로 약 45만㎡ 규모의 부지에 주거, 상업, 산업 기능이 융합된 복합자족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특히, 1단계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도시공간구조의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