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가 조성한 갑천생태호수공원이 시민에게 개방됐다. 공원은 총사업비 950억원이 투입돼 43만㎡ 규모로 축구장 60개 규모며, 이 중 호수 면적은 약 9만㎡로 축구장 13개 크기다. 시민 휴식처와 생태보존의 장으로 탄생한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대전의 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7일 열린 개장식에서 도시공사 정국영 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2022년 공사에 착수한 호수공원은 안정적 용수 공급과 수질확보를 위해 대청댐 원수를 정수해 공급, 친환경적 공원으로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축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8차로로 확장된다. 이는 1986년 4차로로 확장된 이후 25년 만에 추진되는 대규모로 도로 확장 공사이다.광주광역시는 22일 국립광주박물관 주차장에서 ‘호남고속도로 동광주IC~광산IC 구간 확장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동광주IC~광산IC 구간은 일일 평균 약 14만대가 통행하는 광주 외곽 주요 도로로, 적정 통행량의 약 2.7배에 달하는 차량이 몰리는 전국 최악의 교통정체 구간 중 한 곳이다.이에
정읍시가 칠보면에 농촌유학 가족을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하며 농촌유학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학부모들의 정주 여건 선호를 반영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정주여건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동이용시설 1동과 단독주택 10세대로 구성된 가족체류형 주거단지를 추진 중이다.이번 사업에는 총 4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건축 실시설계, 도원가 심사 및 일상감사 등 행정 절차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까지 완료해 9월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농촌유학 인프라 구축이 가시화되고 있다.시는 농촌유학 희망 학
주한 교황대사관은 지난 15일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26길 19 대사관 부지에서 신축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965년 지어진 주한 교황대사관은 60년간 사용하면서 보수와 관리의 한계점에 이르렀다.신축 건물의 공사 기간은 16개월이 소요되며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이날 기공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을 비롯한 주교단 등이 참석했다.행사는 축복 예식, 내빈 소개, 주한 교황대사 인사, 교황대사관 신축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에 대규모 체류형 산림휴양시설인 설우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군은 14일 군청 회의실에서 사업부서 공무원, 마을 이장,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우산 자연휴양림 기본·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설우산 자연휴양림은 92억원을 들여 소수면 고마리 산 36-1 일대 약 46㏊에 2029년까지 조성된다.군은 내년 4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휴양림은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방문자센터, 산책로, 잔디마당, 정원, 캡슐하우스, 사계절 온수풀 등 다양한 체류형
대구시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450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확보가 최대 걸림돌로 떠올랐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터 7만2000여㎡ 부지에 총 4500억원을 투입해 신청사를 지을 계획이다. 이번 달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내년 9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같은 해 말 공사에 들어간다.시가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최종 당선작은 ‘포레스케이프’다. 국내외 29개 사가 참여해 14개 작품이 경쟁을 벌인 끝에 뽑힌 이 작품은 지하 2층, 지상 24층 규
하남시는 시민이 염원하던 지역 최초 종합병원 연세하남병원이 미사3동에서 30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7년 개원 예정인 연세하남병원은 하남시의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확충하고 원정 진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함으로써, 시민 건강권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시민들은 응급 상황에도, 중증 질환 치료를 위해서도 서울의 대형 병원을 전전해야 하는 ‘원정 진료’의 설움을 겪어왔다. 2027년, 연세하남병원의 개원은 바로 이 기나긴 불편의 시대를
대전 동구가 추동 가래울천에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 사업을 완료, 준공식을 했다. 이번 사업은 자연형 인공습지 조성을 통해 추동 가래울천 유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을 저감하고 수질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국고보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후 실시설계 및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 절차를 거쳐 2023년 12월 공사에 착수했다. 총사업비 47억원을 투입해 용량 2550㎥ 규모의 자연형 인공습지가 조성됐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농약·비료 등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줄여 대청호 수질개선에
오산시는 29일 지곶동과 세교지구를 연결하는 ‘지곶동~세교지구 연결도로 개설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지곶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생활권을 하나로 묶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교통 인프라로 꼽힌다.착공식은 지곶동 일원에서 열렸으며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식전공연과 경과보고, 시삽식 등이 진행됐다.도로는 총연장 약 600m, 폭 30m의 왕복 6차선 규모로, 터널과 교차로 개선이 포함된다. 시는 20
종합 건설사 까뮤이앤씨가 SK에코플랜트와 맺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팹 공사 수주 계약 규모가 기존 1410억원에서 2402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29일 공시에 따르면, 까뮤이앤씨는 SK에코플랜트와의 'SK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1기 UT동 PC공사 2공구' 공사에 대한 계약 금액이 992억원 증액됐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 측은 "공사 물량 증가로 인해 계약 금액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까뮤이앤씨는 지난 3월 11일 관련 계약을 처음 맺은 바 있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 7일부터 202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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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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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체매립지 2곳 신청...지역은 '비공개'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인천 서구 수도권 매립지를 대체할 매립지 공모 결과 겨우 응모지가 나왔다. 공모 4번째만이다.경기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와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개인과 법인 등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지가 어디인지는 기초지자체와의 협의가 아직 진행되지 않아 공개하지 않았다. 응모 부지에 대해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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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한국인 대학생 납치·살해...국내 대포통장 모집책 검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한국인 대학생이 현지에서 납치·고문·살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에 있는 대포통장 모집책 일당 일부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1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예천 출신 20대 대학생 A씨를 캄보디아로 출국하게 한 혐의로 대포통장 모집책 일부가 지난달 국내에서 붙잡혔다. 검거된 이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7월 17일 가족에게 "현지 박람회에 다녀오겠다"며 캄보디아로 떠났다. 한국계 중국인 말투를 쓰는 한 남성이 A씨의 휴대전화로 가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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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미-신예은, 허남준 두고 우정 시험대…JTBC ‘백번의 추억’, 첫사랑 둘러싼 갈등 고조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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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할 경우 상위 5% 부유 주소 보유자들이 상당한 수익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15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지난 10일 발생한 시장 폭락으로 인해 XRP 가격이 급락하면서 상위 5% 부유 주소 진입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 10월 1일 기준 상위 5%에 진입하기 위해 투자자는 8229~1만550 XRP를 보유해야 했지만, 현재는 상위 5%에 해당하려면 8162~1만501 XRP를 보유해야 한다. 이는 약 2만1129~2만7197달러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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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주말"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시청 앞 송정맛길에서 열려 가을의 정취 속에서 구미가 다시 한 번 맛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올해 푸드페스티벌은 구미를 9味로 색다르게 재해석하여, 특색 있는 9가지 먹거리 테마를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지역 대표 식품기업이 참가하는 ‘구미식품대전’,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구미먹거리장터’, 구미밀가리로 만든 갓구운 빵과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구미밀가리베이커리&카페존’, 송정맛길에서만 맛볼 수 있는 수제맥주와 치킨의 조합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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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풍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풍무역 골드라인·5호선 연계, 교육·생활인프라 우수”
김포시 풍무동에서 신축 아파트 ‘효성해링턴플레이스 풍무’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김포 풍무 양도지구 도시개발사업 1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18개 동 1,769세대로 구성된다. 시공은 효성중공업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의 전용은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인 59, 74, 84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나 김포 내 미분양 현장들 중에는 소형평형 59타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해링턴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해링턴 플레이스 풍무’는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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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히타치에너지와 HVDC(초고압직류송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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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이 스웨덴 히타치에너지와 손잡고 초고압직류송전 분야 기술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의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울산 신공장을 HVDC 전용 생산기지로 삼아 국내 송전 인프라의 국산화 주도권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HD현대일렉트릭은 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히타치에너지와 ‘HVDC 기술 협력 및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사장과 니클라스 페르손 히타치에너지 전력솔루션사업부 CEO 등 양사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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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 ‘농심천심운동’, 2025년산 벼 1만t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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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이 본격적인 벼 수확기에 맞춰 지역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산물벼 수매에 들어갔다. 농가 소득 안정을 돕고 지역 쌀 소비를 촉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울산농협은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울산지역농협연합 RPC과 두북농협 RPC에서 2025년산 산물벼 수매를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울산 지역 산물벼 수매 계획 물량은 총 1만t으로 울산지역농협연합 RPC와 두북농협 RPC가 각각 5000t씩을 담당한다. 40㎏ 1등급 기준 출하 가격은 5만원을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