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한강홍수통제소는 홍수·가뭄 등 물재해 예방을 위해 수문자료의 정확도와 활용성을 높이는 등 제2차 수문조사기본계획이 최근 변경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수문조사기본계획은 국가 수자원 관리의 기초자료인 강수량, 하천수위·유량 등 수문자료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사하기 위한 추진 방향과 세부 이행 사항을 담은 국가 전략으로 10년 단위로 수립된다. 환경부는 이상기후의 일상화로 연이은 홍수·가뭄 피해 발생 및 도시침수방지법
흑염소 사육 지침서 ‘흑염소 마중물’ 저자 최순호 박사는 지난 10일 수원축협 강당에서 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는 흑염소 종합 사양관리 요령과 알아야 할 돈이 되는 염소 사양기술을 교육했다. 최 박사는 이날 “염소는 소나 면양에 비해 고온 스트레스에 강하다. 그러나 한계온도 35∼40℃ 이상 되지 않도록 차광망을 설치해야 한다. 아
충북도는 괴산군 청안·청천면 지역에 저수지 2개소를 신규 축조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199억원을 확보했다.‘괴산문당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 지역에 농업 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2개소, 용수로 8.1㎞, 이설도로 1.3㎞를 새로 건설한다.준공되면 87.4ha의 논, 밭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이 사업은 세밀한 현장조사와 함께 해당 지역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반복되는 가
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여름철 폭염과 가뭄 등으로 인한 단수 사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비상급수용 생수를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기상 현상이 빈번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단수 발생 시 신속한 음용수 공급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이 한국수자원공사를 직접 방문해 병입수돗물 600개를 확보했으며, 이와 별도로 일반 생수 2,000개도 추가로 비축하였다. 총 2,600개의 생수는 단수 발생 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최근 폭염과 마른 장마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저수지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확인했다.이번 현장 점검은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성읍저수지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국비 614억원을 투입해 조성된 도내 최대 규모의 농업용 저수지다. 총저수량 125만톤, 유효저수량 105만톤 규모로 현재 성읍리, 표선리, 하천리, 신풍리, 삼달리 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저수지는 필댐 형식으로 제방 연장 2343m, 높이
박범인 금산군수는 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 폭염·가뭄 피해가 우려된다”며“관련 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이어 “각종 행사의 휴게시설 마련 및 어르신 등 더위 취약계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도로변 살수·마을방송 등 실제적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군수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금산삼계탕축제와 관련해서는 “방문객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가 중요하다”며 “현장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이 외에도 관내 장애인 가구 지원 방향 마련, 시행 사업 지역업
강릉시가 지속되는 가뭄 속 안정적인 용수 공급 대책으로 홍제정수장 보조수원을 통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25일, 시험 통수를 실시했다.이에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날 시험 통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성내동 보조수원 관로 신설 및 대체 수원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홍제정수장 보조수원 확보사업은 성내동 롯데시네마 건물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평상시에는 남대천 하천 유지용수로 이용하고, 가뭄 등 비상시에는 홍제정수장 보조수원으로 사용하는 사업이다.완공 시 1일 4,000톤 이상의 보조수원을 확보하게 되며, 4,000
서귀포시는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강수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용수 확보와 신속한 지원으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남원읍 위미리 감귤 재배 현장을 직접 찾아 천혜향·카라향·레드향 등 만감류 하우스의 급수 시설과 생육 상태를 면밀히 살피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방문에는 고봉구 친환경농정과장, 김용범 감귤유통과장, 남원읍 관계자들이 함께해 관정과 물탱크 연결 상황을 확인하고, 실제 영농을 이어가는 농가와 수리
제주가 바싹 말라가고 있다. 폭염이 길어지고, 강수량마저 줄어들면서 가뭄이 일상화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시 지역은 지난 1일부터 약한 가뭄이 시작된 상태이고, 지역별로 6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지점들이 나타나 서귀포시 지역에서도 가뭄 발생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올해 누적 강수량은 53년 기상관측 기간 중 13번째로 적은 수준이고, 오는 13~14일 비 소식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평년보다 적은 강수량이 예상된다. 특히 올해 가뭄은 7월부터 시작됐는데, 과거 주로 봄철에 시작됐다가 장마
폭염,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극단적 기상 이변이 전 세계적으로 빈번해지고, 그 강도도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이제 더 이상 막연한 위협이 아니라 우리 삶에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전지구적으로 온실가스배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지구온난화를 초래하고, 이로 인한 기상이변은 단지 폭염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폭우, 가뭄, 산불, 태풍 등 기후 전반에 걸쳐서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그 주요 피해를 간단히 살펴보자.첫째는 폭염으로, 2022년 여름, 유럽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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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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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중복 맞이 사랑의 콩국수 나눔’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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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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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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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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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임신, 출산, 보육, 돌봄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앞장선다. 첫 시작은 임신 지원금이다. 임신 사전 건강 관리비, 축하 기념품, 난임부부 시술비, 교통비,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생식세포 냉동지원, 임산부 영양제가 지원되며, 분만 병동이 갖춰진 영월의료원 산부인과에서 진료와 출산까지 이뤄진다.특히, 오는 10월 운영 예정인 공공산후조리원은 영월군에 1년 이상 거주 시 2주 기준 180만 원의 80%를 감면해 주고 영월 군민이 영월의료원에서 출산 시 100% 감면되는 등 원정 산후조리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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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개별주택가격(안)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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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 및 건물 신축·증축 등의 사유가 발생한 개별주택에 대하여 오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개별주택가격은 군청 세무회계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열람한 가격에 의견이 있을 경우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은 특성 및 표준주택과 비준표·인근주택의 가격 균형성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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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암호화폐 전망…비트코인 1억7000만원 확률 81%
예측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예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주요 예측 시장을 바탕으로 2025년 전체 전망을 정리했다.2025년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예측 시장에서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규제 하에 운영되는 칼시에서는 올해 비트코인이 12만5000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81%, 15만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예측이 39%에 달했다.반면 폴리마켓에서는 13만달러 이상이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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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바다여행선, 나흘만에 또 고래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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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지난 3일 오후 3시35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19㎞ 해상에서 참돌고래떼 5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고래바다여행선의 올해 세번째 고래 발견이자 지난달 30일에 이은 4일 만의 발견이다. 이날 탑승한 273명의 승선객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은 참돌고래떼가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모습을 10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질렀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해수온도가 올라 돌고래의 먹이활동이 고래바다여행선 항로로 형성됐다”며 “해수를 적정 온도로 유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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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교육현안 울산교육청 대응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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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이후 2학기 학사 운영을 계획 중인 울산시교육청이 수업중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등 각종 교육 현안에 둘러쌓였다. 이런 가운데 AI디지털교과서가 결국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되면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육부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AIDT를 교육자료로 분류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교과서의 정의를 법률에 직접 명시하는 한편 교과서의 범위를 도서 및 전자책으로 제한했다. AIDT와 같은 ‘지능정보 기술을 활용한 학습지원 소프트웨어’는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