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호선 의원이 주취자 보호 기준과 절차, 공공구호기관 설치 근거 등을 담은 주취자 보호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임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주취자 관련 112신고는 연간 약 97만 건으로 전체 신고의 5.1%를 차지하며 급증한 상황이다.그러나 현행 경찰관 직무집행법은 전문적인 판단이 필요한 주취자 응급구호를 사실상 경찰에만 맡기고 있어 비전문적 대응으로 인한 시민 안전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번 제정안은 경찰관이 공공장소나 교통수단 등에서 위기상황
남해지방해양경찰청은 제6회 과학수사 경진대회를 개최해 현장초동 대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부터 이어지는 연례 행사로 소속 수사경찰과 경비함정·파출소 현장경찰관 등 사건 현장에서 증거를 수집·보존하는 과학수사 전담 경찰관 17명이 참여했다.남해해경청은 변사현장을 가정한 상황 속에서 지문 채취, 신원 특정 등 초동 조치 전반을 평가해 실제 사건 대응 과정의 전문성을 점검했으며 신속·정확한 신원확인과 과학적 증거수집 능력 강화를 목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안양과천·광명·군포의왕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지원청의 스쿨존과 교문 중심 범죄예방 안전체계를 생활동선 기반으로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인규 부위원장은 최근 광명과 남양주에서 연이어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유괴미수 사건을 거론하면서 “유괴와 같은 범죄는 반복적 접근과 관찰 후 범행으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사전 대응체계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경기도는 학교전담 경찰관 1명이
진도경찰서는 경찰관 주거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축 관사 건립 사업의 예산 33억원이 최종 확정되었다고 밝혔다.진도경찰서에는 현원 중 비연고자 비율이 89.3%로 장기근무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정된 관사는 지상 3층 3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대상은 현장 대응력, 근무 형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먼저 신축 관사 예산 확보를 위해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관내 기
칠곡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민원토지과에서 칠곡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동에 대한 민원실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웨어러블 녹화장비 작동,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로 진행됐다. 특히, 김재욱 군수가 직접 참관해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민원실 직원과 왜관지구대 경찰관 등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일선
칠곡군은 지난 27일 군청 민원토지과에서 칠곡경찰서와 합동으로 ‘2025년 하반기 특이민원 발생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 행동에 대한 민원실 공무원의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으로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웨어러블 녹화장비 작동,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실제와 같은 상황 연출로 훈련을 진행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김재욱 군수가 직접 참관하여 대응절차를 점검하고 민원실 직원을 비롯해 왜관지구대 경찰관 등 훈련 참가자들에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된 세종 시니어폴리스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이 사업은 지난 2월 세종자치경찰위원회와 세종경찰청,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세종재향경우회가 손잡고 지역 치안과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작한 치안 보조 사업으로 총 10명의 시니어폴리스가 주로 하교 시간대 학원가 밀집 지역에서 자전거 절도 예방 및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쳤다.시와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활동은 지난해 특히 기승을 부렸던 자전거 절도가 감소하는 데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역에서 발생된 자전거 절
김천시청년새마을연대와 김천경찰서가 지난 24일 율곡초등학교 및 율곡중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근절 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학교폭력 근절을 통한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취지로 김천시청년새마을연대와 김천경찰서가 합동으로 진행한 캠페인으로, 청년새마을연대 회원과 경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동협 김천시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최근 들어 학교폭력이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학교폭력 근절을 통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새마을 운동을 지
파출소 근무 경찰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에게 모욕적인 언사와 평생 지울 수 없는 막말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한 민원인은 진주시 모 파출소 근무 경찰이 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에게 ‘인성이 와이리 더럽노, 저런 놈한테 애가 무엇을 배우것노 이××야’라는 막말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진주 모 파출소 경찰관 2명을 모욕과 욕설 행위로 진주경찰서에 고소했다.신고를 접수한 진주경찰서 담당부서는 지난 18일 신고자와 해당 경찰을 소환해 1차 조사를 마쳤으며, 조사 과정에서 상호간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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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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