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3일 ‘당원주권시대’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부울경 당원콘퍼런스를 열고, 당원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부울경 지역 현역의원과 당선인, 지역위원장, 당원들이 참석해 지난 총선 과정을 돌이켜보고 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위해 현장에서는 조직 강화, 온라인 시스템 개선, 소통 창구 신설, 지구당 부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약 2시간 동안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재명 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당원들의
국립중앙의료원 울산 분원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민의힘 김기현 국회의원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4·10 총선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국립중앙의료원 울산 분원 유치’ 추진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장 및 실무진과 만나 설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공공의료원과 공공병원이 하나도 없는 지자체는 울산이 유일하다. 게다가 울산은 의료기관 수, 병상 수, 의사 수, 전문의 비율, 의대 정원 등 의료분야의 모든 수치가 전국 최하위권에 속한다. 울산에 국립중앙의료원 분원 유치는 더욱 절실한
“치매세요? 곱게 못 늙네. 이 양반” 전 국민의힘 인천 연수구 당협 여성위원장 A씨가 전 인천시의원이자 지난 4월 총선 국민의힘 연수구 총괄선대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다. 원로 측에 가까운 시의원에게 매우 무례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선대위 안팎에서는 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모이자는 문자에 식사까지 함께했던 당직자가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분을 토했다.공교롭게도 당일 후보 응원차 방문한 황우여 고문도 연수구의 대부분 선출직 의원들조차 총선 돕기를 거부하는 모습에 공당의 대의명분을 상
국민의힘 수도권 당권주자들이 ‘보수혁신’에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보가 보는 보수’를 주제로 보수혁신 대장정 세미나를 열고 “지금이 변화와 혁신의 최적 타임”이라며 ‘보수 제자리 찾기 TF’를 제안했다.총선 참패 이후 6번째 세미나를 주최한 윤상현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102석에서 108석으로 늘어 승리했다고 보는 시각이 위기를 위기로 인식하지 못하는 최대의 장애물”이라며 “현재 무소속인 황보승희, 하영제 의원 등 의석수를 고려하면
손종익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지도위원 겸 책임당원협의회 자문위원은 24일 오후 4시 외백 3층에서 개최된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4기 2024년도 제2차 임원회의 및 총선토론회에 참석하여 총선 참패의 근본원인은 공천파동(국민사..
국민의힘이 4.10 총선 패배로 등돌린 민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친윤·친한 등 인물 중심 계파 싸움에서 벗어나 약자를 중심에 둔 중도화 전략을 세우고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데...
'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막을 내린 22대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20%대에 갇혀 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해병대원 특검을 둘러싼 정치권 논란이 여론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의 총선 공약인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반대 여론이 우세한 걸로 조사됐다. 중도층과 무당층에서도 반대 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21~23일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만 18세 이상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두 정당은 공통 공약이 많으니 서로 연대해서 빨리 성과를 내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조 대표는 이날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 후 기자들을 만나 "묘역 참배 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환담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문 전 대통령은 앞으로 총선 민심을 받들어 이 대표는 이 대표 대로, 저는 저 대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총선 민심을 어떻게 받드는 정치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들과 만찬에서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정책을 집행하는 입장에선 진정성을 가지고 일했는데 시각을 달리 보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복수의 만찬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서 "국민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다가갔지만 국민들이 이런 선택을 했으니 앞으로 진짜 국민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개헌저지선을 간신히 넘긴 108석을 얻는 데 그쳤다.윤 대통령은 이날 참석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에게 "국
오는 28일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표결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이탈표’ 숫자 규모에 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국민의힘 22대 총선 공천에 탈락하거나 공천 이후 낙선한 21대 의원들의 입장이 관건이다 대통령 재의요구권이 무력화되는 17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찬성표를 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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