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학생 충원율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오산대학교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오전 오산대 이사장실과 대학 본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학생 등록과 관련한 서류 등 자료 및 사건 관계인들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사립대학교인 오산대는 앞서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 학생 충원율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경찰은 이번에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건 관계인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경기 김포지역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포시청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인천지검 형사6부는 8일 김포시청 감사실 등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보내 컴퓨터에 저장된 감정4지구와 풍무7∙8지구 등 도시개발사업 관련 자료와 전임 김포시장의 결재 문서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해당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전임 김포시장 측의 뇌물수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경찰은 2022년 이 사업과 관련한 뇌물수수
여야 합의로 수정한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10·29 이태원참사 피해자 권리보장과 진상규명 및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안'을 재석 259인 중 찬성 256표, 반대 0표, 기권 3표로 가결했다.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월 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에서 처리했던 이태원 특별법의 일부 핵심 쟁점을 수정해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수정안에는 이태원 참사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 직권조사 권한 및 압수수색 영장 청구 의뢰
3주전
경찰이 인천시의원 A씨 집과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지난 총선에서 돈봉투를 뿌린 혐의다.30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시의원 A씨, 같은 당 읍·면협의회장 B씨의 집과 지역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A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같은 당 B씨를 통해 13명에게 모두 2,60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혐의와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다. 군수 선거를 앞두고 나를 음해하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며 "압수수색이지만 별 것 없었다. 경찰이 가져간 것은 없었고 컴퓨터만 뒤져보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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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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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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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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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DGIST, 'THE 신흥대학평가 2024' 국내 3위, 세계 33위 달성
김재욱 기자 = DGIST가 'THE 신흥대학평가 2024'에서 국내 3위, 세계 33위를 차지했다. 세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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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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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빚에 재정여력 제한…부채 증가폭 비기축통화국 중 2위
정부가 내년 예산을 편성하며 재량지출 증가를 억제하기로 한 데에는 늘어나는 국가채무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다.이를 위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동반하는 한편, 절감한 재원으로 저출생 등 필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는 늘리겠다는 계획이다.19일 국제통화기금이 지난달 발간한 재정점검보고서와 세계은행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일반정부 부채 비율은 55.2%였다.일반정부 부채는 국내에서 주로 쓰는 국가채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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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0.1% 부동산 임대소득 13억원 육박…세종과 4.7배차
서울 거주자 중 부동산 임대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의 평균 임대소득이 13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상위 0.1%의 평균 임대소득이 가장 낮았던 세종과는 4.7배 차이가 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시도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에 따르면 2022년 종합소득세 신고자 가운데 부동산 임대소득을 신고한 서울 거주자는 35만9천84명이었다.이들이 신고한 부동산 임대소득은 총 8조6천459억원이었다. 1인당 평균 2천408만원의 소득을 거둔 셈이다.이중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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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청년회의소, 쌀 10㎏ 100포대 안산시 원곡동에 기탁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행정복지센터는 안산청년회의소로부터 쌀 10㎏ 100포대를 후원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안산청년회의소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와 원곡동 체육회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전연수 회장은 “안산의 취약계층 아동 및 홀몸노인에게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매년 골프대회를 개최해 왔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 해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석주 원곡동장은 “안산청년회의소의 지역 사랑에 감사드리며, 원곡동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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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중원도서관, ‘열린문고’ 운영
성남도시개발공사 중원도서관이 독서 편의 제공, 독서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문고’를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열린문고는 도서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주민이나 지역 내 공공기관, 어린이 보육 및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책을 대출하고 주기적으로 도서를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중원도서관은 신청 기관, 가정의 상황을 고려해 택배나 직접 방문을 통해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중원도서관은 지역 사회,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소방서, 학교 등 30개 기관, 가정 등을 대상으로 열린문고를 운영하고 있디.지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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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 이주배경 청소년 ‘어깨동무 운동회’ 개최
안산시 글로벌청소년센터가 최근 단원 청소년수련관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또래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어깨동무 운동회'를 개최했다.이번 운동회는 '안녕! 한국어 학교', '꿈다리학교·상담실', 다문화 위탁교육기관 '꿈빛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교강사 총 1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육 활동을 통한 건강한 성장과 초정착 지원의 하나로 진행됐다.오전 9시부터 시작된 운동회는 농구, 피구, 축구, 계주,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스포츠 경기와 레크리에이션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