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장의 공포는 실질적 위협보다 과장된 장기 리스크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 블록체인 매체 더블록크립토에 따르면,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K33은 12월 전망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주식 대비 '저평가 단계'에 있으며, 과거 80% 하락 사이클이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K33은 특히 파생상품 시장 과열, 장기 보유자의 집중 매도, 광범위한 공급 분배가 최근 하락을 촉발했다고 지적했다. 상장지수펀드 보유자도 순매도자로 전환하면서 비트코인은 나스닥 대비 최약세를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는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블록오디세이와 웨더코인 기반의 날씨금융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케이웨더가 추진하는 날씨금융플랫폼의 핵심은 기존의 환율이나 주가 대신 기온, 강수량, 태풍, 대기질과 같은 날씨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지수형 파생상품 거래다. 기상이변 혹은 재난으로 인한 건설, 물류, 농업 등 날씨 민감 산업계의 매출감소, 작업중단, 복구비용 등의 손실 위험을 금융상품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이를 위해 양사는 날씨 데이터를
한국거래소가 아시아 금융 허브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K-파생시장’ 알리기에 나섰다.한국거래소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FIA 아시아 2025’에 참가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의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파생시장 간 협력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FIA 아시아는 국제파생상품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파생상품 행사다. 거래소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단독 홍보 부스를 통해 ▲올해 개장한 야간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성과 ▲신규 상장 상품인 코스닥150 위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은 현물 암호화폐 거래소가 출범한다고 코인데스크가 1일 보도했다.시카고에 본사를 둔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노미얼은 CFTC 승인을 받아, 레버리지 및 비레버리지 현물 암호화폐 상품을 상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연방 규제를 받는 상품 거래소에서 디지털 자산을 직접 사고팔고 금융 거래를 할 수 있게 된다.이번 승인으로 비트노미얼은 미국 내 첫 CFTC 규제 현물 암호화폐 플랫폼이 된다. 캐롤라인 팜 CFTC 의장은 11월 "규제
XRP 거래가 둔화되며 미결제약정이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25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XRP는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유동성을 잃고 있다. 과거 대형 보유자들이 물량을 처분한 이후 새로운 매수자들이 유입됐지만, XRP는 반등하지 못했고 신규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XRP는 2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거래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바이낸스를 중심으로 한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유동성이 빠르게 줄어드는 모습이다.
최근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 주식 및 고위험 레버리지 상품 투자 등에 대한 실태점검 필요성 제기되고 있다.이에 주요 증권사·운용사 대상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보호 및 리스크관리의 적정성 등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이 실시됐다. 대상은 해외투자 거래 상위 증권사, 해외주식형 펀드 상위 운용사 등이다. 점검 기간 중 업계 간담회를 통해 해외투자 과당경쟁 자제 등을 당부하고, 해외 파생상품 투자자 유의사항 안내했다.해외투자 관련 증권사 및 투자자 손익 현황을 보면, 올해(’25.1~
금융감독원은 18일 오전 이찬진 원장 주재로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 최근 증권사들의 해외증권 중개시장 점유율 확대경쟁이 갈수록 과열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이 투자자 보호는 뒷전으로 한 채 눈앞의 단기적 수수료 수입 확대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지 심각한 우려 표명을 했다.최근 증권사는 거래·환전수수료 등으로 매년 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개인투자자는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하는 가운데 상당수가 손실이고 해외 파생상품 투자에서는 큰 손실인 것이 이를 반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이찬진 원장은 투자자 이익보다는 실적을 우선시하는 증권사
우리은행이 서울 중구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 주가 외에 비트코인 시세 정보를 함께 표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외환과 채권, 파생상품 등을 거래하는 최전선인 딜링룸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표시한 것은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처음이다.은행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영향이 커짐에 따라 환율, 금리와 더불어 시장 흐름을 읽는 주요 지표로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은행들은 최근 전통적인 금융기관의 경계를 벗어나 디지털자산으로 사업 영토를 넓히는 데 관심을 보인다.하나금융이 지난 3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투자한 베이스드원이 하이퍼리퀴드 기반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HyENA’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이스드원은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에서 여러 파생상품 시장을 개발·구축해온 빌더 팀으로, 사용자 인터페이스 개발 및 시장 운영 관련 도구를 제공해왔다. HyENA는 하이퍼리퀴드가 제시한 개발 규격을 바탕으로 구현됐고 외부 개발자가 자체적으로 파생상품 시장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에테나는 스테이블코인 USD
dYdX 랩스가 탈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 dYdX에서 첫 현물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dYdX는 솔라나를 시작으로 현물 거래를 지원하며, 기존 파생상품 중심 플랫폼에서 현물 시장으로 확장한다.dYdX는 자체 코스모스 기반 앱체인에서 운영되며, 2017년 이후 누적 거래량 1조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현물 거래 서비스는 미국을 포함한 모든 지원 지역에서 솔라나 거래를 허용하지만, 미국 내 파생상품 거래는 여전히 불가능하다.dYdX 랩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제22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규정은 17일부터 시행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은 국정과제의 실천과제 중 하나인 ‘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 합동으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와 민간위원만으로 구성되는 소위원회의 구성, 운영방안 및 업무범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금융소비자보호 정책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정책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 20인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국립제주박물관은 2017년 한학자 오문복 선생으로부터 기증받은 자료인 ‘제주부영사요람’을 번역한 PDF를 제작했다.‘제주부영사요람’은 이병휘가 제주부관찰사로 부임한 1896년 4월부터 12월까지 제주 관내 각급 기관과 개인에게 발급, 반포한 행정문서 내용을 필사한 일종의 비망록이다.‘제주부영사요람’은 행정문서에 실린 19세기 말 제주 지역의 현안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특히 중앙의 기록만으로는 알 수 없는 여러 가지 제주 관련 사실들이 담겨있다.
광복 이후 최초 4년제 대학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8주년을 맞은 청주대학교가 ‘학생이 가고 싶은 대학, 학부모가 보내고 싶은 대학’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청주대는 교육환경 개선, 교육 내실화 정책, 맞춤형 학생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현재와 미래의 환경을 반영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주대는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과 교류 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 △명문대학 위상 제고 △산학협력 선두주자라는 ‘삼두마차’ 체제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