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영유아를 위한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디판큐어는 알레르기성 염증 및 피부 자극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알려진 하이드로코르티손과 피부 재생 및 보습 효과가 있는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한다. 특히 영유아의 연약한 피부에 적합하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모두 제외한 무첨가 처방이 특징이다.영유아는 피부 장벽이 얇고 외부 자극에 취약해 피부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
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3일 밝혔다.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타깃으로 결합해 암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셀트리온은 이번 임상에서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시험대상자 486명을 대상으로 다잘렉스와 CT-P44 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할 예정이다.CT-P44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품청에서도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엄경철 선임기자
의약품 위탁생산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이 맞춤형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3일 공시에 따르면, 이엔셀은 조달청과 '맞춤형 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생산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56억7273만원 규모로, 이는 이엔셀의 지난해 매출액의 78.69%에 해당한다.계약 기간은 2025년 7월3일부터 2029년 5월31일까지 4년간 진행된다. 회사는 각 수요기관이 지정하는 전국 시군구에서 플랫폼을 자체 구축해 납품할 계획이다.대금은 차수
이병주 포항세명기독병원 신경과 과장은 지난 2일 오후 포항 라한호텔에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주최한 ‘포스코 퇴직자 부부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130여 명의 포스코 퇴직자와 배우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 예방, 그리고 새로운 치료제’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이병주 과장은 이날 강연에서 알츠하이머 치매의 주요 증상과 정상 노화의 차이, 조기 진단의 중요성, 최근 주목받는 치매 치료제 ‘레카네맙’의 효과와 부작용,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치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그룹이 전국 의약사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단장증후군 환우를 비롯해 간암·유방암·뇌경색 등 중증질환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모금은 한미그룹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빅하트PLUS’를 통해 진행됐는데, 한미의 의약 전문 포털 ‘HMP’ 내 소통 창구를 통해
유한양행이 존슨앤드존슨과 공동 개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독일 보건당국으로부터 치료 효과를 인정받았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공동연방위원회는 최근 약제 지침을 개정하면서 해당 병용 요법에 대해 “경미한 추가 효능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이번에 심사된 11개 신약 중 유일하게 추가 효능을 인정받은 사례다.G-BA는 비교 약제로 아파티닙과 오시머티닙을 지
여름 휴가시즌의 절정기에 접어든 이번 주말을 전후해 제주에서는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25일 26일 이틀 사이 익수 사고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정 해수욕장은 물론 일반 해안가에서도 사고가 이어지면서 피서지 안전관리 체계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5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포구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가 20대 남성 ㄱ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구조 당시 ㄱ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 약 처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26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4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울산대병원은 모든 항목 1등급을 획득하며 약물 사용 관리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외래 진료 시 병원이 처방한 항생제·주사제·약품 종류 수 등을 조사해 약 사용의 합리성을 평가한 것으로 병원의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지표로 꼽힌다. 약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기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평가 결과는 병원의 환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 서범수 울산 울주군 국회의원, 박성민 울산 중구 국회의원, 이순걸 울주군수,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반구천의 암각화'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한 주민참여 공개회의가 열렸다. 김도현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포항의 한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고온의 타르가 누출되면서 20대 근로자가 심각한 화상을 입는 산업재해가 발생했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전 4시 9분께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 위치한 OCI 포항공장에서 순찰 업무를 수행하던 20대 근로자 A씨가 설비에서
BNK경남은행은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 봉사활동복을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경남은행 본점에서 열린 봉사활동복 전달식에는 김태한 은행장, 박희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회장, 최충경 대한적십자사 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BNK경남은행이 마련한 봉사활동복은 총 600벌로 30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