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대규모 학살이 이뤄졌던 시기에 박진경 대령과 더불어 제주도 주둔 군부대 지휘체계에 있었던 함병선 연대장의 비석이 제주도에 세워져 있는 것으로 확인되자 제주도내 4.3단체 등이 강력히 성토하고 나섰다.52개 시민사회단체 및 4.3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는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16일 공동 성명을 내고 "제주도정은 해당 비석 앞에 4.3이 객관적 사실을 적시한 올바른 안내판을 설치하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추석을 앞둑 시작된 전국적인 4·3 왜곡 거리 현수막 무차별 게첨과 함께 국민의힘 장동혁
중부뉴스통신 = 제주특별자치도와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특별전’이 오는 14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최근 추석을 앞두고 제주4.3을 왜곡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는 것에 대해 성명을 내고 "제주4.3을 왜곡하는 현수막이 무차별적으로 게시되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현수막에는 ‘4.3 공산당 폭동으로 발생, 김대중 전 대통령 인터뷰, 역사왜곡 그만’이라는 문구와 함께 고 박진경 대령의 얼굴까지 그려졌다"며 "이는 엄연한 제주4.3에 대한 왜곡이며 역사 부정이다"고 주장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 인터뷰는 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억울하게 죽음을 당했다는 내용을
제주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제주4·3, 기록과 예술로 밝혀낸 진실: 국회4·3 특별전’이 15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2로비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특별전은 4·3의 역사적 진실과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거사 해결 과정에서 국회가 기울여온 입법 노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위성곤·김한규·문대림·정춘생 국회의원과 이기헌·김영환·임오경·한민수 국회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가 제주4.3을 왜곡하는 영화를 비호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주4.3을 왜곡.폄훼하는 내용의 현수막도 잇따라 게제되는 것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국회의 조속한 법률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오 지사는 13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주간혁신성장회의에서 "국회에서 하루빨리 정당법 등 관련법을 개정해 정당이 대한민국 헌법과 민주주의 수호에 목적이 있음을 분명히 밝혀주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제주4.3폄훼.왜곡 논란 영화를 관람한 뒤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6일 제주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강철남 의원은 “명도암~제주4·3평화공원을 잇는 도로를 ‘4·3평화로’라는 명예도로명이 부여돼야 한다”며 “이 구간을 오가는 버스는 ‘43번 버스’로 운행되면서 도로명 역시 변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호국영웅 고태문로, 호국영웅 한규택로에 이어 지난 6월 용담레포츠공원길, 어영공원길이 신규로 부여된 만큼, 제주4·3을 기억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김완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대전광역시교육청 소속 교사 및 교육전문직원 21명을 대상으로 ‘2025 대전광역시교육청 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와 평화·인권의 가치를 타 시·도 교원들과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평화교육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4·3평화합창단 공연과 ‘제주4·3의 이해’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4·3평화공원 참배와 북촌 지역 유적지 답사를 통해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4·3의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30일과 31일까지 제4·3 유적지 일원에서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8명이 참여하는‘2025 경남 3·15와 함께하는 제주4·3 평화·인권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제주4·3의 역사적 의미를 평화와 인권의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전국 교원 간 교육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양 시·도교육청은 2018년 체결한 테마형 수학여행 등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매년 상호 교원 연수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지난 30일에
23시간전
충남교육청은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평화·역사이음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저경력 교사를 중심으로 추진된 데 이어, 하반기에는 대상층을 확대해 관련 교과와 업무담당 초중등 교사 3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사전 원격연수인 ‘제주4·3의 흔적을 찾아서’ 과정을 이수하고, 관련 도서를 제공받아 현장연수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연수는 탐방, 현지 인터뷰, 토의 등 참여와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교사들의 체험적 이해를 높였다. 참가단은 ‘4·3이 나에게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지난 25일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제주4·3 역사 왜곡을 비호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청년회는 최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3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 ’건국전쟁2‘ 관람 후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은 모두 존중돼야 한다”고 발언하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관람하고 비평하자”고 제안한 것은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고, 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다시 한번 짓밟은 망언이라고 비판했다.청년회는 “국민의힘은 제주도민의 상처와 4·3의 역사적 진실을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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