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9일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제1회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청도군 중소기업육성기금의 본격적인 운용을 알리는 자리로, 향후 기금의 효율적 관리와 운용 방향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었다. 회의에 앞서 청도군의회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
경기도가 ‘2025년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상에 광명시를 선정했다.2일 도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이 자체 발굴한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을 공유하고 정책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에는 1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에
충남권역책임의료기관인 단국대병원은 지난 26일, 천안의료원과 공동으로 천안지역 복지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 지원을 위한 의료·복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퇴원 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천안시청, 동남구청·서북구청,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성정종합사회복지관, 쌍용종합사회복지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복지기관이
진천교육지원청은 27일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이번 가족음악회는 진천교육지원청학생오케스트라 47명의 단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로 단원 가족들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음악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으로 시작된 무대는 관현악 합주곡뿐 아니라 드라마 OST, K-POP 등 친숙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서강석 교육장은 “학생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악
전북 정읍의 시민과 방문객들이 조선 왕실의 예술적 정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정읍시립박물관은 9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함께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보물급 청화백자 5점을 선보이는 자리로, 왕실 도자의 진면목을 정읍에서 확인할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3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2025 경기도 FTA·통상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트럼프 2기 정부의 관세 부과 등에 따른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국면에서 다양한 수출전략을 제시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19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기념동판 제작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의 신용보험사업 제도 도입과 관련해 협약‧보험 유공자 및 기관장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철우 도지사는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 주도의 중소기업 매출보험료 지원 협업 구조를 도입한 공로를 기념해 핸드프린팅(기념손
대구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영·호남 청소년 문화교류캠프’를 개최해 양 지역 청소년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을 방문해 문화와 역사를 탐방하고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달서구와 광주 북구는 198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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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학생수련원, 9~10월 리더십·협동·힐링 체험 프로그램 풍성
충북학생수련원은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충주교직원복지회관과 중원캠프에서 학생자치 리더십캠프와 중원탐험활동을 운영한다.충북 도내 11개 학교 370여명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학생자치 리더십캠프는 학생 자치회 임원들의 역할과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학습하고자 기획됐다.특성화 프로그램인 중원탐험활동은 충주 탄금호에서 카약체험을 통해 물길을 탐사한다.이외에도 자전거 하이킹, 보물찾기, 힐링 요가, 캠핑 체험, 자기성장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최영미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기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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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음모 서서히 짙어지는 탐욕을 담은 영화"서부리 사나이" 오는 9월 개봉
씨돼지 한 마리의 죽음으로 드러난, 권력과 탐욕이 지배한 시골 마을의 민낯을 그린 농촌 정치 스릴러 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영화 는 1998년 경북 안동의 작은 시골 마을 서부리에 전염병처럼 퍼지기 시작한 ‘권력 전쟁’을 다룬다. 마을의 생계가 달린 씨돼지를 손에 쥐고 권력의 정점에 군림하던 ‘돼지할매’. 그러나 유일한 씨돼지가 실종된 순간, 권력의 균형은 조금씩 무너진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민들이 각자의 욕망을 드러내며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나서자, 평온했던 시골 마을은 순식간에 음모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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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기원! 올해 첫 벼베기
올해 성주군 용암면의 첫 벼베기는 8월 25일 오전 10시 선송리 조용수씨의 논에서 실시되어 풍년농사의 결실을 알렸다.이날 해당농가에서 수확된 벼품종은 정부보급종 ‘해담’으로 고영양 고품질에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써 올 추석에는 용암의 햅쌀로 지은 밥상을 맛볼 수 있게 되었다.용암면의 벼 재배면적은 약 152ha로 10개읍면 중 수륜면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쌀전업농이 25명이며 일반 벼농가 못자리 상토 보조지원량이 6,700포에 달하는 등 참외 못지않은 명실공히 대규모 벼 생산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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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국민 참여로 열차 서비스 혁신…화장실 대기·좌석 불편까지 직접 개선
SRT 운영사 에스알은 국민이 직접 서비스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실험하는 '리빙랩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SR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이루어졌다.국민디자인단은 지난 25일 수서역에서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현장을 점검했다. 화장실 앞 긴 대기줄로 역사 맞이방을 이동하는 고객과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발견하고, 바닥 선을 설치해 대기 동선을 조정했다.또한, 캐리어를 소지한 고객이 화장실 이용 시 불편을 겪는 점을 고려해 화장실 앞 짐 놓는 공간을 시범 운영했다. 바닥 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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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상권 다 죽어...안성환 광명시의원, 현장서 대책 논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안성환 광명시의원이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해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GIDC 상인들과 26일 현장 회의를 갖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신안산선 공사에 수반되는 환기구가 GIDC 정면 입구에 있어 영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 이날 회의에는 넥스트레인, 광명시 관계자, 포스코건설과 GIDC 관리단 대표들이 참석했다. GIDC 관리단은 "광명역 일대는 상가 과잉공급으로 공실이 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 그리고 가림막을 상권이 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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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응시생 증가, 대입 우회로 활용 문제다
제주지역 검정고시 지원자 수가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고졸 검정고시 응시자는 최근 2년 새 134명 늘었다.검정고시가 성인 학습자들의 재교육이라는 취지와는 달리, 내신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대학입시 우회로로 활용되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정고시 응시자는 2023년 754명, 2024년 818명, 2025년 874명이다.이중 초졸의 경우 2023년 93명에서 올해 들어서는 55명으로 크게 줄었다. 반면 고졸은 2023년 498명에서 2024년 629명,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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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글로벌 기업 위한 국내 물류센터 공동 운영
㈜한진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가 국내에 진출하는 글로벌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공동 운영하며 전략적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지난 29일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공동 물류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과 DHL서플라이체인 코리아 에드문드 슝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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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의회, 고문변호사 신규 위촉
미추홀구의회는 지난 1일 의회 의장실에서‘미추홀구의회 고문변호사 위촉식’을 가졌다.미추홀구의회는 박소영 변호사를 구의회 고문변호사로 신규 위촉하였다. 고문변호사는 의회를 당사자로 하는 소송수행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법령해석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으로 이번 위촉을 통한 임기기간은 2025년 9월 3일부터 2027년 9월 2일까지이다.전경애 의장은“의안발의, 조례 제‧개정 등 의정활동을 하는 데에 있어서 고문변호사에 자문역할이 큰 도움이 된다며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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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파주~개성 디엠지 국제평화마라톤대회 승인
파주시는 8월 27일 통일부로부터「파주~개성 디엠지 국제평화마라톤대회」추진을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를 공식 승인받았다.시는 지난 8월 7일 파주시장이 통일부를 직접 방문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하고, 이어 8월 13일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를 찾아 절차 및 요건에 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해왔다. 신고서 제출 이후 20일 만에 신속하게 이루어진 통일부의 승인으로 파주시는 절차적 제약 없이 독자적인 대북접촉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됐다.이는 얼마 전 이루어진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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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리 한못’을 지키는 은주씨
스물 무렵까지 우리 집은 여덟 마리 소를 키웠다. 동네별로 ‘ᄆᆞ쉬접’을 하여 두어 달에 한 번씩은 봄부터 가을 사이 한못 근처 들판으로 나가 ‘ᄆᆞ쉬 ᄀᆞ꾸기’를 하고 돌아오곤 했다. ‘한못’ 가에는 ‘ᄀᆞᆫ물통’이라는 테우리들이 먹는 물을 담으로 둘러놓았고, 할아버지와 나는 후후 불어가며 물을 마셨다. 그때 송아지는 말똥말똥 맑은 눈 빛내며 물끄러미 나를 보았다. 『탐라지』에 ‘대지’, ‘큰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