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9일 시청 7층 시장실에서 함도일 신임 울산시 남성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전임 이수현 회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한 함도일 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촉장 수여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3년간 울산시 의용소방대를 이끌게 된 함 회장은 지난 2012년 울주군 온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뒤 수많은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봉사해왔다. 특히 지난 3월 울주군 온양읍 산불 당시에는 남울주
울산시의회의 제259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일 각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사 등을 이어갔다. ◇문화복지환경위 문복환위는 ‘광역치매센터 설치·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동의안’은 원안 가결하고 ‘울산시 장기 및 인체조직 등 장기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이어 환경국·시민건강국 소관 제2회 울산시 추경예산안 예비심사 등을 진행했다. 환경국 소관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에서 홍유준 위원장은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시설 개량 사업과 관련해 시설개선비 1
울산시의회가 고리1호기 원전 해체사업에 울산지역 기업의 공정한 참여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2일 채택했다. 울산시의회 원전특별위원회는 지역 산업과 경제의 발전을 위해 고리1호기 해체사업에서 울산 기업의 참여가 제도적으로 보장되고 적극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정부와 울산시 등에 강력히 촉구했다. 울산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울산 인근에는 12기의 원전이 가동되고 있으며, 울주군 서생면에서는 새울원전 3·4호기가 건설 중인 현실은 울산이 원자력 발전과 안전 문제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준다”며 “고리 1호기는 울산시 울주군과 행
울산시는 28일 시청 7층 집무실에서 서경희 전 울산지방법원장에게 산업·경제 특별자문변호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서 변호사는 1992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대구지법 판사, 부산지법 부장판사, 대구가정법원장 등을 거쳐 2023년부터 올해 2월까지 울산지방법원장을 지낸 법조인이다. 30여년간 기업 분쟁, 상사거래, 산업경제 관련 사건을 심리·판단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위촉으로 서 변호사는 앞으로 4년간 울산시 산업경제 분야 법률문제 자문과 주요 소송 지원, 법무행정 서비스 개선 및 대외관계 자문 등을 맡게 된다.
19시간전
울산시가 새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로 지정된 ‘RE100 산업단지’ 조성에 발맞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18일 ‘RE100 산업단지 추진 전담팀 회의’를 열고 지역의 현실과 특성이 국가 제도와 법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정부가 추진하는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 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과정에서 울산의 산업·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상향식 입법 건의를 통해 지역에 유리한 제도 개선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재곤 울산시 도시국장을 비롯해
‘울산시 지하안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싱크홀 등 잇따르는 지하 안전사고에 대비한 지하안전관리 조례로 전면 개정됐다. 천미경 울산시의원은 지하 안전사고에 대한 사후 대응 중심의 기존 조례를 지하 안전관리 전반을 포괄할 수 있게 확대해 울산시 차원의 종합적 안전관리체계를 제도화한 조례를 대표 발의, 9월 임시회에서 통과됐다고 17일 밝혔다. 울산에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전체 지하시설물 중 설치 21년이 넘는 노후시설물은 전체의 61%에 달하고, 이 중 72%가 하수도 관로로 확인돼 예방 중심의
울산시는 내달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앞두고, 회원국 대사관을 방문해 협력 논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울산시를 대표해 나섰다. 이 대사는 이날 주한 브루나이 대사관을 시작으로 칠레, 싱가포르 대사관을 차례로 찾아 대사들을 면담했다. 이어 16일에는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주한 대사관을 방문해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면담에서 정상회의 참가국 주요 인사들이 울산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북구 화봉동의 옥상 정원 ‘구암 산들강’이 울산시 제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울산시는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암 산들강’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6일 밝혔다.‘구암 산들강’은 전체 면적 833㎡ 가운데 706㎡가 녹지로 꾸며진 도심형 옥상정원이다.정원에는 교목 35종, 관목 20종, 화초류 5종 등 6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빗물을 재활용하는 관수 체계가 도입돼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특히 도심 속 접근성이 뛰어나고 휴게실·화장실·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 시민 누구나 쉽게 찾을
장기기증이 개인의 결단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회적 참여와 신뢰 속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손명희 울산시의원은 울산시 차원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을 활성화하고, 기증자와 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기 위한 ‘울산시 장기 및 인체조직등 장기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조례안은 상위법과 조례의 용어를 통일해 법적 체계를 정비하고, 기증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새롭게 담았다. 주요 내용은 △기증 등록기관 설치·운영 근거 마련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울산 지역 우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한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 간 예산정책간담회 개최가 연기됐다. 이는 사실상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와 울산시 간 예산정책협의회’ 개최 제의에 대해 울산시와 민주당 시당의 견해차가 극명하게 갈린 데 따른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주간 현안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2차례에 걸쳐 울산시에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예산정책협의회’를 갖자고 제안했으나, 울산시는 기조실을 통해 공식적으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울산 발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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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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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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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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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월 9일 '싱싱애! 과일도시락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최근 급상승한 물가로 인해 평소 신선한 과일을 접하기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 세대를 위해 협의체 위원이 직접 과일 도시락을 준비했다.무더위에 지친 어르들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샤인머스캣, 수박, 키위 등으로 꾸려진 과일 도시락을 총 50세대에게 전달됐다.안경숙 위원장은 "영양가 높은 다양한 제철 과일을 나눔으로써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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