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AI를 도입해 업무시간을 줄이고도, 정작 직원들이 '일이 편해졌다'라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AI 자체의 성능보다 잘못된 성과 측정과 업무 병목, 아낀 시간의 사용처가 불분명한 조직 운영에 원인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3일 히사마쓰 고 엔지니어링매니지먼트 대표는 일본 매체 IT미디어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AI 도입 효과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조직 내 다른 업무에 흡수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AI 도입 전 기존 업무시간을 측정하지 않은 채, 이후 확인 가능한 숫자만
정재헌 SK텔레콤 최고경영자가 서울대 학생들을 만나 AI 전환 시대의 경쟁력과 기회를 설명했다. 그는 AI가 시간의 밀도를 바꾸며 기존 원칙을 흔들고 있다며 소버린 AI와 사람만이 가진 판단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정 CEO는 전날 서울대 제1공학관에서 대학생과 대학원생 약 300명을 대상으로 ‘AI 시대의 선택과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SK텔레콤과 서울대가 함께 운영하는 AI 공동과정의 첫 수업으로 마련됐다.정 CEO는 강연을 시작하며 AI 시대
울산 출신으로 조선 최초의 통신사였던 이예 선생이 합창역사음악극으로 다시 태어난다.조선 최고의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이예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두 번째 창작 공연으로, 시민합창단이 참여해 합창에 스토리텔링을 입힌 음악극이라는 이색 장르여서 주목받고 있다.울산칸탄테가 합창역사음악극 ‘시간의 바다를 건넌 이예’ 두 번째 이야기를 오는 13일 오후 7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조선 최초의 통신사, 조선 최고의 외교관으로 평가받는 이예 선생의 삶을 조명하는 창작 공연이다. 이예 선생은 수십 차
경남 김해에서 활동하는 금지은 시인이 두 번째 시집 '겨울로 가는 손금'을 펴냈다. 출판사 사이펀의 ‘사이펀현대시인선’ 31번째 시집이다.2023년 첫 시집 '물새가 우는 법'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상실과 불안, 관계의 상처 등 삶의 어두운 지점을 응시하면서도 다시 살아갈 힘을 길어 올린다. 나비효과, 목련 꽃으로 너는, Ctrl+Alt+시, 이끼의 방식 등 4부에 걸쳐 실렸다.금지은 시인은 ‘시인의 말’에서 얼어붙은 강의 흔적을 더듬는 심경을 밝히며, 사라진 계절과 가족의 기억, 시간의 균열을 ‘손금’이라는
쉰 살을 넘기면 시간의 결이 달라진다. 이 나이의 시간은 자연스럽게 걸음을 늦추고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50세에서 59세까지의 10년은 인생이 느려지는 구간이 아니다. 오히려 삶의 방향을 다시 점검하고 재정렬하는 시간이다. 끝을 향해 가는 시간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시기다.젊은 시절의 삶이 끊임없는 확장이었다면, 이 시기의 삶은 선택의 철학을 배워가는 과정이다. 무엇을 더 쌓을 것인가보다 무엇을 내려놓을 것인가가 더 중요해진다. 모든 일에 즉시 반응하지 않아도 되고, 모든 관계를 붙
울산 중구 옥교동 갤러리201의 첫 번째 기획인 지역작가 초대전 ‘시간을 담다’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다. 지역 작가 18명이 참여해 21점을 전시 중이다.작가에게 작품이란 오랜 시간의 고민과 경험,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다.이번 전시는 각기 다른 삶의 시간 속에서 꾸준히 창작을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이 바라본 세상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갤러리201 관장은 “예술은 작품과 관람객이 마주하는 순간 새로운 의미와 이야기를 만들어간다”며 “이번 전시가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세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의회, 추석 명절 앞두고 비상근무 현장 찾아 근무자 격려
김만식 기자 = 영주시의회는 9월 23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주요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연휴 기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요디카시광장-비어 있는 완성
비어 있는 완성꽃은 진 뒤에야제 안에 하늘을 드러낸다한 줌의 흰 숨이빈자리 끝에 둥글게 맺혀사라짐마저 환하게 익는다_김성이꽃이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꽃잎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우리는 비로소 꽃을 둘러싸고 있던 하늘과 빛, 그 배경을 만나게 됩니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순히 사라지는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자신으로 가득했던 자리를 비우고, 그 빈자리에 더 큰 세계를 받아들이는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여기에서 이 예술디카시가 말하는 ‘완성의 미학’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꽃이 가장 화려하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Generic placeholder image
춘천시, 추석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위문…취약계층 명절 지원
춘천시가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와 종사자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명절 지원에 나섰다.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강원재활원과 애민보육원을 차례로 방문해 이용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육 시장은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돌봄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방문에는 중앙시장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도 함께 전달됐다.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이웃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춘천시는 추석을 맞아 지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3관왕 달성
건양대학교 스마트보안학과 학생들이 국가정보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한 ‘2026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중부권 최고 수준의 실무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의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AI 및 K-국방 부문에서 잇따라 수상작을 냈다.  건양대 스마트보안학과는 지난해 ‘디지털 트윈 전장 교란 시나리오’ 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학과의 탄탄한 실력을 확고히 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달성군 구지면, ‘구지읍’으로 새롭게 출발
1시간전
대구 달성군 구지면이 오는 9월 30일부터 ‘구지읍’으로 승격되며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선다. 달성군은 구지면의 읍 승격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기존 ‘구지면’에서 ‘구지읍’으로 출범하고, 오는 10월 23일 구지읍 승격식을 개최해 지역의 역사적인 변화를 주민들과 함께 기념한다고 밝혔다. 구지면은 대구국가산업단지와 달성2차산업단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동개발 이호경 대표, 청도군 아동복지기금·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 기탁
1시간전
청도군은 지난 28일 ㈜산동개발 이호경 대표가 아동복지기금 300만원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등 총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경산상공회소 감사,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있으며, 현재 대구 FC엔젤클럽 창립 및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서진 자리를 보듬는 회복의 힘, 대구교육공동체를 위로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9월 29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직원 400명을 비롯해 관심 있는 시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9월 화요일의 인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한 화요일의 인문학은 대구교육공동체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교육 현장에 따뜻한 통찰과 위로를 전해온 대표적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도군 - 제108회 군자정 강학계 행사 개최
청도군은 28일 화양읍 유등리 고성이씨재실 추원재에서 지역 유림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8회 군자정 강학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자정 강학계는 고성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공 이육 선생의 학덕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19년 조직됐으며, 매년 음력 8월 18일에 문중 주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풍기인삼축제 수삼 ‘산지부터 판매까지’ 꼼꼼히 관리
영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영주 풍기인삼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수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지 채굴부터 보관, 반입, 판매까지 전 과정에 대한 관리에 나선다.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가 믿고 풍기인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외지삼과 저품질 수삼의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제장에 공급되는 수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