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아동 우울증 진단 건수가 2.4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0만명당 782명으로 서울,부산 등 대도시를 제치고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초등교사노동조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2024년 진료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우울증으로 진단받은 초등학교 연령대 아동이 2020년 2066명에서 2024년 4892명으로 2.4배로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나이가 많고, 남학생일수록 우울증 진단율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지난해 기준 만 6세 아동의 진단율은 인구 10만
부산시는 「품격있는 부산거리 디자인 사업」의 대상지로, 사하구 다대포 해수욕장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선정된 구간은 도시철도 다대포해수욕장역~몰운대1길~동측해변구간으로, 약 1.2킬로미터 길이다.「품격있는 부산거리 디자인 사업」은 유동 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반영해 도시의 상징적인 거리 조성이 가능한 특정거리에, 디자인 특화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2024년 부산 우수 공공디자인 국제공모전에 당선된 디자이너와 협업해 디자인 특화거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24.12월말 기준 56.0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0.2조원 증가했다. 보험30.1조원, 은행 12.5조원, 증권 7.6조원, 상호금융 3.7조원, 여전 2.0조원, 저축은행 0.1조원 順이다.지역별로는 북미가 35.0조원으로 가장 많고, 유럽 10.3조원, 아시아 3.8조원, 기타 및 복수지역 6.8조원 順이다.만기별로는 ’2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28일∼8월10일까지 2주간 화물차 교통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충남 전역에서 특별단속을 전개한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23일 기준 충남 화물차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대비 6명 증가했으며 특히 최근 7월 중 8명이 발생해 화물차 교통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화물차 교통사망사고 다발 경찰서 중심으로 화물차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점을 선정해 도경 암행순찰차, 인근 경찰서 교통순찰차, 지역경찰 순찰차가 합동으로 신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 이상지질혈증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보니, 환자 대부분이 평소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인지하더라도 치료에 소극적인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이상지질혈증은 지방 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혈액 내 나쁜 지질 성분이 많거나, 좋은 지질 성분이 부족한 상태를 말하는데,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확인해 진단할 수 있다. 정상 범위는 총콜레스테롤 200㎎/㏠이하, LDL콜레스테롤 130㎎/㏠ 이하, HDL콜레스테롤 60㎎/㏠이상, 중성지방 150㎎/㏠ 이
살면서 누구나 방향을 잃고 헤맬 때가 있다. 마주치는 많은 시련과 문제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할 때가 많고, 점점 더 문제의 깊이는 깊어지고, 세상의 변화는 더 빨라지고, 조금만 속도를 못 맞춰도 도태될 것 같은 우리의 삶은 늘 긴장의 연속인 것 같다.지난 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4년 자살률 현황을 보면 우리나라 자살률은 2003년부터 지금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중 부동의 1위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전국 평균이 28.3명인데 제주는 34.7명으로 가장 높았다.그 이유는 경찰청 통계를 보니까 2023년 제주지역
2주전
인천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 첫날 신청자가 45만명 가까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한 인천지역 소비쿠폰 1차 신청자는 자정 기준 44만5764명이다.지역별로는 경기가 188만941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서울 124만6506명, 인천 순이다.총 신청자는 697만5642명으로 전체 지급 대상자인 5060만7067명의 13.78%로 나타났다.신용·체크카드 신청자가 534만5478명으로 가장 많고 지역사랑상품권 중 모바일 신청자는 99만6452명, 지류는 10만8930명, 선불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울산대학교병원분회와 울산여성연대, 울산건강연대는 2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병원은 돈벌이 중심의 경영을 중단하고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울산대병원 경영진은 호스피스 병동 폐쇄에 이어 직장어린이집 폐원을 시도하고 있다”며 “여성 노동자들이 많고 24시간 운영되는 병원의 특성상 일반 어린이집에 비해 이른 등원과 늦은 하원, 보육교사 전원 직고용 등 직영체계를 유지 중이어서 한해 약 13억원의 적자가 난다는 이유로 폐원을 시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천시는 올해 12월까지 62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 안전 강화를 위해 총 26억 원을 투입, 경보등 3개소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 교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시의 ‘시민 체감형 지속 가능한 교통정책’의 일환으로 단순한 신호등 추가를 넘어 현장 맞춤형 위험 분석과 선제적 대응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교통안전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설치 대상은 만수북초, 계양초, 부곡초, 청학초 등 보행량이 많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선정되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회의원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과 특별연장근로 제도 합리화를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주52시간제 전면 시행이 4년이 지났지만,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주 단위’연장근로 제한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출·제조 분야 중소기업들은 수위탁거래가 많고, 납기 일정이 곧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만큼 근로시간을 자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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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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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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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매듭 푸나…미복귀 의대생 2학기 복귀 허용
정부가 1년 5개월간 수업을 거부했던 미복귀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전격 허용했다.27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생 복귀와 교육에 대한 정부 입장’이 지난 25일 발표됐다. 미복귀 의대생들이 오는 2학기부터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는 것이다.8월 졸업 예정자들을 위한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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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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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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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서부동행정복지센터가 무더위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거리로 나서는 폐지 수집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온정을 전했다. 서부동은 지난달 31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6명에게 여름철 폭염 대비용 ‘선풍기 조끼’를 지원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활동을 위한 맞춤형 작업 안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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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의용소방대연합회가 아파트 화재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섰다. 최근 콘센트 과열로 인한 화재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화재 예방 물품을 직접 기증하고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2025년 7월 31일, 의용소방대원 30여 명은 관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했다. 이들은 160만 원 상당의 소화패치 200개를 구매하여 직접 부착해주며 사용법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 패치는 콘센트 과열 시 자동으로 작동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특히 전기 안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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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규 대한노인회 문경시지회장 취임…"어르신 권익 증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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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 ‘AI 의료허브’ 뜬다…순천향대병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손잡아
지역 의료와 첨단 기술이 손을 맞잡았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과 순천향대학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인공지능 기반 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을 넘어 미래 의료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나아갈 토대를 마련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구미병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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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블록체인 리알로 개발사 서브제로랩스, 2000만달러 투자 유치
판테라 캐피털이 ‘인터넷 규모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는 블록체인을 개발 중인 신생 스타트업 서브제로랩스에 대한 2000만달러 규모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다고 더블록이 1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코인베이스 벤처스, 패브릭 벤처스, 미스텐 랩스, 서스퀘해나 크립토, 베리언트도 참여했다.서브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