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매서워진 겨울, 포항시 동해면 주민들이 손을 모아 만든 김장김치에는 이웃을 향한 마음과 정성이 그대로 스며들었다. 포항시 동해면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에 걸쳐 도구 장터에서 ‘2025 동해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 2천여 포기는 어려운 이웃 및 경로당, 노인·장애인복지시설 등 6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2005년부터 이어져 온 동해면의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행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