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약용작물 고본의 국내 첫 품종인‘녹향’을 개발하고, 최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했다.‘녹향’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수행한 소면적 약용작물 품종 개발 연구의 성과로 탄생한 품종이다. 뿌리가 굵고 크며, 줄기가 녹색이고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으로 기존 재래종 고본에 비해 외형과 향기 면에서 우수성을 보이며, 품종명 ‘녹향’은 줄기의 녹색 빛과 특유의 향기를 반영해 붙여졌다.고본은 전통적으로 두통, 감기, 해열 등에
산림청은 환경재단과 협력해 2026년까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일대에 해안방재림을 조성할 계획이다.해안방재림이란 연안에서 발생하는 모래날림, 염분날림, 해일, 풍랑 등으로부터 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안지역에 조성하는 수림대를 뜻한다. 이 지역에 해안방재림이 조성될 경우 강한 해풍과 모래날림 등으로부터 주변 산업단지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삭막한 산업단지에 녹색 숲이 조성됨에 따라 해안 경관과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청은 환경재단, 경상북도, 포항시와 함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경상북도는 3, 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UN UGIH 시스테믹 혁신 워크숍’에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을 향한 포항시의 선도적 노력이 기후 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워크숍에서 도출되는 해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한다.이번 워크숍은 UN 산하 기구인 기후변화 글로벌 혁신 허브가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도시별 기후과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개최하는 전략적 프로그램이다.포항 워크숍은 전 세계에
2주전
인천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강화를 위해 경보등과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을 추가 설치한다.시는 올해 26억원을 투입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경보등 3개소, 바닥형 보행신호등 59개소, 보행신호등 적색잔여시간표시기 83개소를 각각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경보등’은 노란색을 통해 운전자에게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을 직관적으로 알려 감속 등 주의를 유도하고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어린이들의 보행신호 인지도를 높이며 기존 녹색 신호에만 표시하던 잔여시간을 적색 신호에도 표시하는 ‘적색잔여시간표시기’는 보행자의 편의와 함께 무단
충남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 내 경관녹지가 생활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당진시는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평면 운정리 204-3번지 일원에 4000㎡ 규모의 생활 밀착형 숲 실외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부지 활용도가 낮았던 삽교호 관광지 내 경관녹지를 활용해 녹색 생활공간인 생활권역 실외정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삶의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삽교호 실외 정원에는 블루애로우, 홍가시나무, 나무수국, 남천 등 다양한 조경수와 꿩의비름, 사초, 눈향 등 초화
㈜종합건축사사무소 지성이앤씨가 2025 제20회 대한민국 건설환경기술대상에서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회사는 에너지 절약 계획서를 발행해 친환경 건축 설계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녹색 성장과 국가 경쟁력 배양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성이앤씨는 25년간 설계, 시공, 감리 등을 수행해 전문성을 발휘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건축의 공공성 구현과 문화 창달에 힘쓰고 건축 관련 포럼과 연구 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현상설계 당선 및 다양한 용도의 건축물의 설
대전 중구가 ‘서대전광장’에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및 시설정비 등 정비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정비사업은 9월까지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광장 내 트랙 정비, 목재 데크 설치, 편의시설 보수, 조명시설 확충 등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특히 건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맨발걷기 산책로를 야외음악당 주변에 새롭게 조성해 시민 힐링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김제선 중구청장은 “서대전광장은 중구를 대표하는 녹색 힐링 명소로,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더욱 큰 만족을 주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의정부시는 한국 미술계의 거장 고 백영수 화백의 작품을 7월 1일부 15일까지 시청 본관 1층 시민갤러리에서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모자의 시선-그리움 늘 곁에’라는 주제로, 백 화백의 대표작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다. 시민들과 함께 작품의 가치와 의미를 나누고자 기획했다.전시에서는 ‘모자상’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백 화백의 대표작 ‘날으는 모자’, ‘창가의 모자’ 등 총 11점을 감상할 수 있다. 작품들은 단순한 화면 속에 갸우뚱한 타원형 얼굴과 녹색, 베이지
강동구는 고덕로변 일대의 노후한 가로환경을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열린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설계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사업 대상지는 서울시 기술교육원 동부캠퍼스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의 고덕로변 경계부 일대이다. 이 일대는 그동안 높은 옹벽과 정비되지 않은 사면 등으로 인해 보행자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옹벽 일부를 철거해 주민들이 쉽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휴식 공간인 ‘포켓 쉼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화초와 수목을 심
경북도는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시행 2026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을 통해 도내 산림복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녹색자금 공모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추진되며 사회·경제적 약자의 숲 접근성 확대와 산림 체험 활동 기회 제공을 목표로 마련됐다. 2026년도 지원사업 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실내·외 숲 환경 조성 및 보행약자의 숲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 인프라 확충사업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교육·체험을 지원하는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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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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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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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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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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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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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2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61.74%의 득표율로 민주당 당 대표에 당선됐다. 더불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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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풍 전망]제11호 태풍 버들, 12호 태풍 링링 한국행?
8월 1일 오전 9시경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60km 부근 해상에서 제10호 태풍 바이루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제 20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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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 여름방학 아동 100명에 영화관람 지원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은 지난 달 31일 롯데시네마 서귀포관에서 서귀포 내 지역아동센터 100명과 함께 영화관람 및 식사 2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 문영옥 수석부회장을 비롯 서귀포시후원회 임원 10명이 참석, 아동들의 즐거운 여름방학을 응원했다.이번 문화활동 지원은 여름방학을 통해 다양한 문화관람과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루어졌으며 아동 영화 관람, 간식, 점심 식사가 지원됐다.문영옥 수석부회장은 “방학이 시작되면 아동마다 문화 격차가 심하다고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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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워터파크에서 즐기는 물놀이
무더운 날씨를 보인 1일 서울 광화문광장 미니 워터파크에서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