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에 공식 참석해 북방도시들과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형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북극항로 협력 등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지난 1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정부·도시·기관·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대응,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
토요타가 신생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인공지능, 기후, 산업 자동화 등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선다.지난달 3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토요타의 새로운 투자 자회사 이름은 '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로, 10월 1일 출범한다.토요타 인벤션 파트너스는 일본 내 혁신 기술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며, 기존 벤처 펀드와 달리 고정된 투자 기간 없이 유연한 방식으로 운영된다. 토요타의 기업형 벤처캐피털인 우븐 캐피털 총괄인
환경부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9월 30일 오후, ‘글래드호텔’에서 ‘제3차 자연자본공시 토론회’을 개최했다.자연자본공시란 기업이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자연 관련 위험과 기회를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을 공개하는 제도다. 국제사회는 기후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기후 공시’에 이어, 새로운 공시 의제로 ‘생물다양성과 생태계’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우리 정부와 기업도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이 행사는 유럽연합 등 국제 동향과 우수 보고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산업계
이강덕 포항시장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북극 관련 최대 국제포럼인 ‘북극서클총회’에 공식 참석해 북방도시들과 기후·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포항형 글로벌 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이번 참석을 계기로 포항시는 탄소중립과 북극항로 협력 등 국제도시로 도약을 위한 지방외교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16일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막한 이번 총회는 전 세계 60개국 정부·도시·기관·기업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기후 대응, 경제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포항시와 포항시의회는 지난 13일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전략을 브리핑받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주요 20개국 및 아세안+3 및 동아시아 장관회의에서 기후위기 대응, 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등 국제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 10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 에너지전환 장관회의와 이달 16일부터 이틀간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환경‧기후 장관회의를 비롯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세안+3 및 동아시아 에너
포항시가 글로벌 명문 대학과의 협력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도시를 넘어 신산업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포항시와 포항시의회가 13일 영국 런던의 세계적 명문 대학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을 방문해 도시 혁신과 교육, 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포항시 대표단은 UCL의 도시·건축·지속가능성 분야를 선도하는 더 바틀렛 단과대학을 방문해 UCL이 추진 중인 기후 변화 대응 및 미래도시
유한양행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 지역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숲 조성 사업을 위한 출범 세리머니를 열고 글로벌 기후 협력 활동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현지 NGO ‘빌리언트리스’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세리머니에 앞서 몽골 환경기후변화부 장관과 만나 산림 복원 및 기후 대응을 위한 협력
CJ올리브영은 K뷰티 산업 분석을 위한 정기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1억개 이상 축적되는 올리브영의 뷰티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 패턴부터 산업 전망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첫 번째 콘텐츠인 '기후 분석 리포트–당신의 가을은 안녕하신가요?'는 최근 5년간의 내부 데이터와 외부 기후 데이터를 결합해 계절 변화가 뷰티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기온·습도에 따른 선케어·스킨케어·메이크업 제품의 수요 변화를 세분화해 제시했다.올리브영은 자사 홈페이지 '인사이트 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실천, 어떻게 할 것인가..-환경을 살리는 좋은 방법 ‘환경교육사’ 도전하기 기후위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극한 기후 현상을 말한다.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심각한 현실적인 문제이다.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말할 때 보통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이 산업화 이전 대비 1.45~1.48℃ 상승했다고 말한다.하지만 지난 2024년 말 이미 1.5°C를 넘겼다는 지적도 있다.지금도 기록적인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당연히 이는 인간이 과도하게 배출한 온실가스와 밀접한 관련이 있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1억 수수 의혹에... 강호동 농협 회장 "경찰에서 명백히 밝히겠다"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억대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206만 조합원, 12만 임직원, 1100명 임직원, 1000여명의 조합장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강 회장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경찰 수사에 대한 질의에 이같이 말하며 "내부적 사항은 수사 중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지만, 사실 관계를 명백히 밝히겠다"고 답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지역 청소년상담자 150여 명 한자리에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 성황리에 열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서울지역협의회는 10월 24일 무하아트센터에서 ‘2025 서울청소년상담자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서울시 24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근무 중인 청소년상담사 1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의 활동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우수프로그램 발표 및 시상 △우수기관 및 유공자 표창 △상담사 힐링을 위한 연극 관람 △상담자 간 교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상담사들의 정서적 회복과 재충전을 위한 연극 프로그램은 높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창원병원 차세대 심장세동 치료법 도입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부정맥팀이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을 도입했다.심방세동은 심장의 보조 펌프 역할을 하는 심방이 제대로 수축하지 못해 가늘게 떨리는 상태를 말한다. 심부전이나 혈색전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수원, K-CLOUD(사외공모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8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 K-CLOUD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으로 도출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에너지 산업 기술개발 전략과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2년부터 수행했던 175억 원 규모의 29개 과제 중, 탁월한 성과를 도출한 7개 과제 및 우수 성과 과제 10건 발표가 진행됐다. 이 자리를 통해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카이치-시진핑, 경주 APEC 계기 첫 회담 조율… 31일 개최 유력
일본과 중국 정부가 31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간 첫 정상회담을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29일 보도했다.두 정상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21일 취임한 다카이치 총리와 시 주석 간 첫 대면이 된다.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은 31일 회담 개최를 조율 중”이라며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일중 간 ‘전략적 호혜관계’ 확대 방침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일본 정부 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왕들의 전쟁' 속편까지 생성한 챗GPT…결국 판결로 이어지다
인공지능 시대, 챗GPT가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놀랍게도 최근 알려진 바에 따르면, 챗GPT가 '왕들의 전쟁' 속편까지 생성한 것이 저작권 침해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28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미국 연방 지방법원 시드니 스타인 판사가 18쪽 분량의 판결문에서 "합리적인 배심원이라면 이 문제가 된 출력물이 원고들의 작품과 실질적으로 유사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음을 전했다.해당 소송은 마틴을 포함해 마이클 셰이본, 타-네히시 코츠, 사라 실버먼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AI "2028년까지 '진짜 AI 연구원' 개발" 선언…완전 자율화 추진
오픈AI가 2028년까지 완전히 자동화된 '진짜 인공지능 연구원'을 개발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28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는 이날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내부적으로 2026년까지 인턴 수준의 AI 연구 보조원을, 2028년까지는 완전한 AI 연구원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샘 알트먼과 함께 라이브 스트리밍에 출연한 야쿱 파초키 오픈AI 수석 과학자는 "진짜 AI 연구원은 인간이 아닌 시스템이 더 큰 규모의 연구 프로젝트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