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흥암서원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사적이 된다. 경상북도 기념물인 상주 흥암서원은 조선 후기 남인의 중심지인 영남에 건립된 대표적인 서인 노론계, 즉 조선 중기 권력을 잡은 이들이 정치관이나 학연에 따라 만든 붕당의 하나인 서인에서 분파된 정파의 서원이다. 동춘당 송준길을 제향하는 곳으로 1702년 창건돼 1705년 사액을 받았다. 임금이 사당·서원 등에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리는 것이 사액이다.1762년 현 위치로 이건됐다.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은 전국 사액서원 47곳
충북 옥천군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옥천읍 금구리와 하계리에서 2025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사업비 12억400만원을 투입해 도시가스 공급배관 1925m를 설치하고 255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충청북도 도시가스 공급사인 충청에너지서비스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달 초 착공해 11월 말까지 3개월간 사업을 진행한다.사업이 추진되는 금구리와 하계리는 그동안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꾸준히 제기돼온 곳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에너지
지난 27일 의림지동행정복지센터에 이천시 모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여 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이번 벤치마킹은 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며 특화사업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의림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운영하며 주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참석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이해를 깊이 다졌다.안운식 민간위원장은 “
충남도가 제20·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놓고 대구·부산이 공모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 모든 측면에서 최적지인 천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부각하고 나섰다. 18일 도에 따르면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의 풍부한 연구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 단위 접근성, 국가 균형발전 효과까지 고려하면 국가 연구시설에 필요한 요건을 완벽히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련 법 개정과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비 확보, 설립부지 매입 완료 등 선제적으로 기반을 마련한 것도 대
6일전
‘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과 ‘화석연료를 넘어서’가 영흥석탄화력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했다.‘기후위기 인천비상행동’ 등은 16일 오후 1시 30분 인천시청 앞에서 ‘영흥화력 조기폐쇄 촉구 및 9.27 기후정의행진 출정식 기자회견’을 열어 영흥석탄화력발전소의 2030년 조기 폐쇄를 요구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정의로운 전환을 외치는 전국 시민사회의 흐름에 인천이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인천 영흥화력은 대한민국 석탄발전의 상징과 같은 곳으로 매년 약 3,200만톤의 온실가스를 배출하는데 이는
토요타가 RAV4와 랜드크루저 기반의 새로운 전기 SUV 출시를 준비 중이다.10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토요타는 켄터키 공장에서 새로운 전기 SUV를 생산할 예정이며, 기존 렉서스 ES 세단 생산은 일본으로 이전된다. 이는 미국 자동차 관세와는 무관한 결정으로, 토요타는 이를 통해 렉서스 브랜드 생산을 한 곳으로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켄터키 공장에서는 대형 SUV 그랜드 하이랜더의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RAV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그동안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꾸준히 제기해 온 마북천 수질 개선 요구에 따라, 9일 마북천 상류 지역 하수관로를 직접 점검했다고 밝혔다.기흥구 마북천은 오염원 유입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곳으로, 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우수하수 유입 여부, 인근 노후 관로의 파손 가능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이번 점검에서는 마북천 상류 1차 구간의 우수 관로 2524m 및 우수 맨홀 109개소의 위치 및 연결 상태를 확인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5일 ’북방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두 번째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노후 복합화력 발전소를 방문하고 현지 관계자들과 K-난방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카자흐스탄은 구소련 시기에 건설된 노후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심각한 에너지 비효율을 겪고 있으며 난방 부문의 현대화 수요가 높은 곳으로 여겨진다.이에 한난은 1950년대에 카자흐스탄 알미티에 지어진 ALES社에서 가동중인 발전소를 점검했다. 동 발전소는 지역 열공급의 약 72%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
남해군은 독일마을에 있는 파독전시관에 대한 새단장을 끝마치고 오는 9월 5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파독전시관은 파독 광부·간호사들의 이주·근로 역사를 구현한 곳으로, 2014년 개관됐다. 독일마을을 대표하는 콘텐츠라 할 수 있다.남해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전시 환경 및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각종 시설을 보강했다.특히 ▲1960~70년대 김포공항과 출국 장면을 재현한 공간 ▲광부들의 막장 노동현장과 작업 도구 전시, ▲파독 간호사들의 유물과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영사기 체험존, ▲‘파독근로자들의 성과 기록과 독일마
경상북도의회는 1일 본회의장에서 경주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17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경주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의원 등 1일 도의원 역할을 맡아 실제 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3분 자유발언, 조례안 등 안건의 제안, 토론, 투표 및 의결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의회 운영 전과정을 체험했다.특히, 황명강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며 “지방의회는 여러분과 같은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반영하는 곳으로 이번 경험이 지방의회를 깊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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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미래시' 애니 PV 티저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18일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애니메이션 프로모션 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티저는 총 51초 분량으로 엔데, 이츠카, 티에리아 등 세 명의 주요 캐릭터가 전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해 싸우는 작품만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감상할 수 있다.이와 함께 작품 유튜브 채널도 오픈됐다. 이 회사는 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PV 풀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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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덕 광명시의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65세 이상 모두 지원"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이형덕 광명시의원이 대표발의한 ‘광명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 개정안이 지난 17일 제295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50세 이상 취약계층에서 65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사백신을 포함해 접종항목을 명확히 규정하여 면역이 약하거나 유병자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노인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또한 이 의원이 발의한 ’치매관리사업 지원조례안‘도 의회 문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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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산업 육성법으로 지속가능 성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한돈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국회 간담회’를 열고, 한돈산업의 현황과 과제를 점검하며 한돈산업육성법 제정 필요성과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한돈산업은 연간 9조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농축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올리는 핵심 식량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기후위기 대응, 농가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환경·질병 문제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어 제도적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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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공급 충격 불가피 "절대 팔지 마…JP모건·블랙록도 쓸어담는다"
블랙스완 캐피탈리스트 공동 창립자 베르산 알자라가 XRP 공급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보유 자산 매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경고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알자라는 최근 팟캐스트에서 개인 투자자들에게 XRP 보유 물량을 절대 팔지 말라고 경고하며, JP모건과 블랙록 같은 대형 금융기관들이 조용히 XRP를 축적해왔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지만, 이러한 추측은 앞서가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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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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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내년도 예산편성 주요업무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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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는 2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시청 15층 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편성 주요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김홍규 시장은 22일, 행정국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이어지는 이번 보고회는 56개 부서의 부서장·팀장들이 모두 참석하여 국 단위로 진행되며, 내년도 예산의 효율적 투자를 위해 공약사업, 핵심현안사업, 신규사업 등 시정현안에 대한 추진상황과 추진계획에 대해 점검·논의했다.강릉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침으로 △시정 핵심사업의 확실한 성과 창출을 위한 적극적 재정투자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한 재정지출의 건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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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12번째 선수에 도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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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FC가 오는 28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2 31라운드 홈경기를 대학생 마케터‘오렌지크루’가 기획한 특별 홈경기로 진행한다.이번 홈경기는 지난 8월부터 오렌지크루 전원이 3개 조로 나뉘어 홈경기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축구단과 화성FC의 정체성을 반영한 ‘가을 입단 테스트’가 최종 테마로 선정됐다.부산전을 찾는 팬들은 경기장 곳곳에 마련된 포지션별 미션을 통과하며 화성FC의 ‘12번째 선수’로 입단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팬들은 운영 본부에서 배부되는 미션지를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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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사내 카페서 ‘텀블로그’ 캠페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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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카페에서 텀블러를 이용하시는 임직원분들께 봉사활동 시간을 드립니다.”친환경 소재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에코프로가 임직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연중 캠페인에 나섰다.에코프로는 22일 포항캠퍼스 사내 카페에서 1회용품 사용 제로챌린지 ‘텀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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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Ai 문화뉴스]한국 문화재의 재발견부터 콘텐츠의 사회적 책임까지…9월 22일 문화계 흐름
2025년 9월 22일, 한국 문화계는 과거 유산의 새로운 조명, 예술과 사회의 경계 넘기, 문화 산업의 내부 변화, 아시아 평화 담론으로서의 문화 외교,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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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열정에 흠뻑'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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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가 20~21일 이틀 동안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경기도와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축제는 5주년을 맞아 국내외 뮤지션과 시민 2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화려한 무대로 채워졌다.첫날인 20일에는 김경호를 비롯해 자이언티,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더 픽스, 심아일랜드, 베트남의 응힛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특히, 10주년을 맞은 인디 아티스트 경연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결선에서는 다다다(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