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린 7월의 마지막 날 31일, 아침부터 서둘러 서울 용산구 중앙국립박물관으로 향하여 이동하였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차는 국립한글박물관 앞부터 멈춰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았다. 도로에는 현재 위치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까지 1∼2시간 가량 걸린다는 표지판이 걸려 있었다. 급한 마음에 차에서 내려 도보로 박물관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막상 박물관 입구에 도착했지만 단체 견학 온 학생, 가족 단위에 관람객, 외국인 관광객 등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이촌역 에스컬레이터에서부터 박물관 입구까지 긴 입장줄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작가의 청사진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강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박물관 실내와 야외광장 등 박물관 주변 자연에서 채집한 식물을 조합한 뒤 태양빛을 통해 이미지를 현상화해 나만의 청사진을 만드는 활동으로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다.청사진은 종이 위에 감광물질을 바른 뒤 빛의 반응을 이용해 청색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19세기 고전 사진기법이다. 자연물 표본 수집 용도로 시작해 예
충남 금산군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종합 문화축제 ‘박물관 강변축제’에 참가해 금산인삼과 금산세계인삼축제를 홍보한다.군은 축제기간 금산군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금산인삼 제품 전시·판매, 인삼주병만들기 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또 인삼을 활용한 인삼떡갈비, 홍삼 요거트 등 음식 및 디저트 시연 등을 통해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함께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알릴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단장으로 오는 26일부터 9월 1일
신평중학교는 지난 8월 14일 위안부 할머니 프로젝트 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보건동아리 학생 10명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나비 문화제’에 참여하고, 이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관람했다.학생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지 않는 꽃, 당신의 낮은 목소리를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나누며, 일본군 성노예 피해의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특히 박물관 관람을 통해 다시는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역사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작은 울림이라도 세상에 전하겠다는 의지를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9월 6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되는 ‘어린이 작가의 청사진 만들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교육강좌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박물관 실내와 야외광장 등 박물관 주변 자연에서 채집한 식물을 조합한 뒤 태양빛을 통해 이미지를 현상화해 나만의 청사진을 만드는 활동으로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이다.청사진은 종이 위에 감광물질을 바른 뒤 빛의 반응을 이용해 청색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19세기 고전 사진기법이다. 자연물 표본 수집 용도로 시작해 예
4주전
광복절을 80주년을 맞아 ‘부평에서 피어난 독립의 꿈’이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부평역사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부평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구성된 교육연계 프로그램이다.독립운동가들에게 편지 써보기와 태극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박물관 내 전시실 활동지를 통해 자연스럽게 부평 지역의 독립운동역사를 시민들에게 알릴 목적으로 운영된다.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해
나주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공정률 85%를 달성하며 건립이 순항하고 있다. 총사업비 422억 원이 투입되는 박물관은 나주 영상테마파크 부지에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출 예정이다.전라남도는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호남 의병 정신 계승과 도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어린이박물관은 미래 세대 교육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는 영산강 조망이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지
티맵모빌리티는 최근 2년간 7~8월 주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박물관·사찰·시장으로 향하는 이동이 전년 대비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측은 일상 속에서 'K-헤리티지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박물관과 기념관 검색량은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방문은 2024년 대비 122.7% 늘었다. 전쟁기념관과 국립경주박물관도 순위에 올랐다. 방학 시즌과 특별전이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뮤지엄 굿즈 소비 문화도 확산됐다.사찰 방문은 2024
충남 금산군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박물관 강변축제에서 금산인삼을 알렸다.유럽 최대 문화축제로 알려진 이 축제에서 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인삼 제품 전시·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 인삼 디저트 시식 등을 선보여 현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방문 일정 중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스탭과 함께 금산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이를 통해 케이-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금산인삼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호평을 받았으며 독일 현지인뿐
일본 우사시청 소속의 젊은 공무원 다카야마 아야노 씨가 자매도시인 경주에서 ‘글로벌 공무원’으로 성장하며 양 도시 간 교류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경주시와 우사시가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한 외국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4월부터 경주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이어지는 연수 기간 동안 그녀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국제행사 실무를 익히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경주에 첫 방문이라는 다카야마 씨는 “경주는 도시 전체가 살아있는 역사 박물관”이라며 감탄을 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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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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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 은 제주 당근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기한이 당초 9월 5일에서 12일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올해 폭염으로 발아가 늦어지면서 구좌지역 당근 농가 100 여 곳은 보험 가입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 이번 가입기간 연장 조치는 이들의 가입 누락을 막고 안정적인 보험 혜택을 보장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문대림 의원은 최근 국회 결산심사 과정에서 당근 재해보험의 가입 기준을 ‘출현율’ 로 설정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이후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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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진주시 명석면에서 ‘2025년 참깨 논 재배 기계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국립식량과학원, 진주시농업기술센터, 한국참깨 산업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농촌진흥청과 도내 관계 기관,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논재배를 위한 기계화 적합 참깨·들깨 신품종과 참깨 전 과정 일관 재배 기술을 소개하고, 범용콤바인 활용한 참깨 수확 시연도 진행됐다. 또한 진주시에서 추진하는 참깨·들깨 GACP 재배단지 조성 사업을 공유하며, 지역 그린바이오 산업의 기반 마련 방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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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뉴스통신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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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가 오는 14일 ‘제4회 울산 동구 염포산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도로 구간을 달리는 오전 8시20분부터 10시30분까지 봉수로 일대의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회는 동구가 주최·주관한다. 대회 코스는 서부구장과 울산과학대를 잇는 5.2㎞ 도로 구간과 염포산 일원 6㎞의 산악 구간으로 이뤄진 총 11.2㎞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학생부, 여성부, 청년부, 장년부 등 4개 부문에서 사전 신청한 1500여명의 참가자가 출전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오전 8시20분 서부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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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한 가을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린 9일 울산 남구 울산대학교 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