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내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울산을 비롯한 5개 시·도 지자체와 정책협의 채널을 가동하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조선산업 중앙지방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울산시를 비롯해 부산시, 전북도, 전남도, 경남도와 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이 참여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3월 출범한 ‘K-조선 차세대 이니셔티브’에서 미래 초격차 확보를 위해 국내 조선사와 원팀을 구성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5개 지자체도 함께 참여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