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국회수소충전소 인근 국회 경내에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기후위기시계는 기후위기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상징물이다. 기후재앙을 막기 위한 마지노선으로 불리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 이날 현재 남은 시간은 약 5년 3개월이다.국회는 기후문제를 다루는 입법·예산 심의기관이자, 정부·공공기관 인사를 비롯해 수많은 국민이 오가는 장소로, 기후위기

양평군립미술관이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 기획부문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을 받았다.‘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상이다.양평군립미술관의 ‘e.想세계_낯선 정원’전은 산업화, 세계화, 환경문제, 기술적 변화 등으로 인해 지구에 생겨난 변화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포착했다.또한, 인간·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New Aerospace 시대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2005년 이후 21회째를 맞은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가 주관하는 산·학 토론의 장이다.이날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산학위원장인 서울대 김유단 교수를 비롯한 33명의 교수진, 한국김민석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5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최기영·허환일(충

인천광역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을 주제로 4월 2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민 기후행동 인식전환 및 실천활동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자 「1.5℃ 기후위기시계」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보헤미안 팝페라 기념공연, 40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다.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는

7080 어른들은 산업화 이전에 초등학교를 다녔다. 말로 하는 게 아니라 몸으로 초년고생을 겪은 세대다. 그때의 고생을 곧잘 함축한다. “초근목피를 먹었다.”오뉴월이면 찔레의 새순을 먹고, 고픈 배를 속이려고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삘기를 뽑았다. 남의 고구마밭에 들어가 몇 뿌리 파먹어도 ‘서리’라고 용서하던 시대의 관용이 있었다. 고무신을 신었지 운동화는 구경도 못했다. 보자기에 책을 싸서 들거나 허리춤에 묶고 다녔다. 아, 생각난다. 한 학년 올라갈 때엔, 어머니가 동네를 돌다 이웃 마을에까지 가 헌 교과서를 구해 오던, 그 가난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미래생명자원에 ‘어류 부산물 유래 반려동물 사료첨가제의 풍미 및 항산화능 개선 방법’에 관한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기술은 교내 연구진과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여 얻은 결과이다.수산물은 다른 농축산물에 비해 폐기율이 높다. 최근 10년간 수산물 폐기량은 연간 약 109만t으로 수산물 생산량의 3분의 1에 달한다. 반면 2020년 기준 수산부산물의 재활용률은 19%로 일반 사업장 폐기물 재활용률이 84%인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는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인천 송도에서 문을 연 지 꼭 10년이 됐다. 유엔 기후변화 협약의 재정 메커니즘 운영 기관으로 설립된 GCF는 2011년 COP17에서 창립된 후 2013년 12월 송도국제도시에서 문을 열었다.GCF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도 이상 온도 상승을 제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제기한 2015년 파리협정 이후 국제적인 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에너지, 교통 등 다양한 부문에서 200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통해 GCF는 기후 행동에서

인천시는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를 구하는 인천기후시민’을 주제로 지난 20일 남동구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1.5℃ 기후위기시계’제막식, ‘기후시민 공동체 발대식’ 등 지구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기념공연, 40여개 탄소중립 체험 홍보부스 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됐다.기후위기시계는 산업화 이전보다 1.09℃ 상승한 지구 평균온도가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준다.시는 2023년에 공공청사 최초로 인천시청에 1호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다.시는 “인천대공원에 2호 기후

인도네시아가 심각한 환경 문제에 직면해 수도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현지 정부가 해수면 상승을 이유로 수도를 방콕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6일 AFP통신에 따르면 파비치 케사바웡 태국 기후변화환경부 부국장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방콕이 기후변화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미 산업화 이전보다 평균 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했다고 보여진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흐름대로라면 방콕은 물에 잠길 것"이라며 수도 이전을 시사

지구 온도가 산업화 전보다 최소 섭씨 2.5도 이상 상승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이 초래될 것이란 암울한 관측이 나왔다.9일 클린테크니카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같이 전했다. 가디언은 기후학자 380명을 대상으로 "지구 온도가 2100년까지 얼마나 오를까"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기후학자의 77%가 2.5도 이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려 3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답한 기후학자도 45%에 달했다. 전 세계 모든 국가가 기후변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