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계열사 효성화학의 1700억원 규모 차입금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은 전날 공시를 통해 효성화학이 오는 8월과 9월에 조달할 차입금에 대해 자금보충 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채권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후 결정되는 대로 정정 공시될 예정이다. 효성은 이번 약정과 관련해 효성화학 옵티컬 필름 사업부의 유형자산을 후순위담보로 제공받기로 했다.채무보증 금액은 1700억원으로, 효성의 지난해 연결 자기자본 대비 6.79% 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10일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에서 삼성·LG·GS·효성 창업주의 호를 딴 ‘진주 K-기업가정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상식에는 4대 기업 임원, 중소기업 CEO, 예비 창업가와 창업가, 청년 기업인,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여해 4대 기업 창업주의 기업 가치인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진주 K-기업가정신상’은 4대 기업 창업주들의 호를 딴 호암 혁신상, 연암 개혁상, 효주 창조상, 만우 도전상이다. 여기에는 혁신과 개혁, 창조와 도전이라는 오늘날 청
효성이 경력보유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해 7000만 원을 지원했다.효성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보유여성 취업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7000만 원을 여성중앙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요양보호사 과정과 시니어케어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사용되며, 총 40여 명의 여성이 교육과 취업 연계를 지원받는다. 고령화에 따른 돌봄 인력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자는 자격 여부에 따라 요양보호사 과정 또는 실무 중심의 시니어케어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효성은 2013년부터 중장년
전 세계 전력 기술 패권을 놓고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초고압직류송전 기술 국산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 기술에 의존해온 구조를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규모 생산기지 신축에 착수하면서 수출 경쟁력 확보와 에너지 주권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30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경남 창원공장 부지에 HVDC 전용 변압기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공사를 이날 시작했다. 이 공장은 약 2만9600㎡ 부지에 들어서며 2027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공장 신축에 2540억 원을
제주특별자치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악성 민원으로 인한 교권 침해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교권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전담조직은 △서영삼 제주교총 회장 △고성무 제주교총 수석부회장 △김효준 법무법인 효성 대표변호사 △고채영 법사랑위원 △한승룡 △퇴직 교원 등 법률·치안·교육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전담조직은 앞으로 교권 침해 사례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법률 자문을 통해 대응 가능성을 검토하며, 교사 대상 상담 및 연수
효성이 고객사와의 소통을 중심에 둔 경영활동을 통해 동반성장을 강화하고 있다.효성은 중소기업 고객사의 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전시회에 중소 고객사와 함께 참가하거나 각 사의 강점을 살린 공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프리뷰 인 서울, 대구 국제섬유전시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독일 아웃도어 전시회 등이 주요 무대다.비대면으로 해외 바이어와 연결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회와 세미나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원단 개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후는 농민 책임 아니다”…당근재해보험 개악 철회 촉구
제주 구좌읍 농민들이 당근재해보험 제도 개편에 반발하며 “농민을 기후위기의 희생양으로 내몰고 있다”고 성토했다. 구좌읍농민회는 지난 25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보험제도 개악을 즉각 철회하고 가입 조건을 파종 직후로 되돌리라”고 강력히 요구했다.구좌읍은 국내 최대 당근 주산지다. 매년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는 당근 파종이 집중되는 시기로, 제주 한여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농민들은 극심한 생육 스트레스를 안고 씨를 뿌린다. 특히 당근은 발아율이 까다롭고 기후에 민감한 작물로, 파종 직후 충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대문문화재단, 청년이 전하는 세계 문화, 도서관에서 만나다!
동대문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인 아이섹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다양성 프로그램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인애 의원 "폐지 조례, 내부 문서상 근거 사용··· 행정절차 정당성 심각히 훼손한 행위"
2시간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이인애 의원은 경기도 산하 평생교육기관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이미 폐지된 조례를 근거로 외국인 전용 영어캠프를 운영하면서 도민 세금이 우선적으로 사용된 사실을 밝히며 기관 운영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이인애 의원은 “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지난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외국인 대상 ‘국제교류캠프’ 추진 근거로 '경기영어마을 설립 및 운영 지원 조례' 제21조가 명시하고 있으나, 해당 조례는 이미 2017년 1월 20일 폐지된 상태이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일자리재단, 노사상생 '온오프 키즈캠프' 운영
3시간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간 수원 남부사업본부에서 노사 공동으로 ‘On-Off 키즈캠프’를 운영했다.이번 캠프는 직원 자녀의 방학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유치부·초등 저학년 자녀를 위한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과 초등 고학년 자녀를 위한 비대면 심리 검사 프로그램을 결합한 점이 특징이다.현장 프로그램에서는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에어바운스, 체육활동, 촉감놀이, 과자집 만들기, 물놀이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공됐다.이번 캠프는 굿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산회원구 구암1동 청렴 실천 자석 버튼 제작
4시간전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1동은 1일 청렴 문화 조성 캠페인 ‘구암1동 오늘도 청렴해’ 3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오늘도 청렴해’ 1·2편에 이어 구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교육청 여름방학 '게임 기획부터 태풍 체험까지' 체험 풍성
4시간전
경남 도내 대부분의 학교가 방학을 맞은 가운데 경남도교육청 직속기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기다리고 있다.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밀양시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돌봄에 문화를 더하다”…삼성노블카운티서 펼쳐진 가온소리 재능나눔 공연
코리아데일리 유승우 기자 |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가온소리의 음악이 삼성노블카운티 너싱홈 어르신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재능기부 형식으로 열린 이 공연은 문화 소외 없는 돌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피아노, 가야금, 해금, 첼로가 어우러진 따뜻한 무대퓨전국악 앙상블 ‘가온소리’는 전통 국악기와 서양 악기를 조화롭게 편성한 팀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리랑 환상곡’, ‘베사메무쵸’,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세대를 잇는 선율이 흐르며 입주 어르신들의 눈빛을 밝게 만들었다. 음악 해설과 감성적 전개로 현장은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