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회사는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선순위 채권으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에 0.63%포인트를 가산한 연 4.597%로 확정됐다.이는 기존 외화채권의 차환 목적이며, 올해 민간 금융회사가 발행한 동일 만기 한국물 중 최저 스프레드라는 성과를 냈다.신한금융은 미국의 관세정책 유예 종료가 임박해 시장 변동성이 커진
지난 3일 1만원대를 회복했던 넵튠 주가가 8000원대까지 떨어졌다.7일 넵튠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11% 하락한 8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반등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다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이 같은 변동은 지난 3일 21.05%의 급등세로 가격 부담감이 커진 점, ‘이터널 리턴’ 중국 출시가 실현되며, 모멘텀이 소멸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2%대로 올라서며 물가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 가공식품과 수산물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31로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했다. 이는 올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소비자물가는 1~4월 2%대를 유지하다가 5월 1.9%로 잠시 낮아졌으나, 한 달 만에 다시 2%대에 진입했다.품목별로는 가공식품과 수산물의 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가공식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6% 올랐다. 이는
국민의힘의 새로운 당 대표를 선출하는 8·22 전당대회 레이스가 ‘찬탄 대 반탄’ 정면 대결 구도로 급속하게 재편되고 있다. 특히 2차 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두고 당권 주자들이 갈라지면서 합종연횡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반대했던 장동혁 의원이 23일 공식 등판한데 이어 윤석열 정부 대통령 비서실 출신인 주진우 의원도 당 대표 도전을 공식화했다. 두 의원에 더해 국민의힘에서 이날까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사람은 지난 대선 때 당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집중호우로 금강 수위가 급상승함에 따라 이용객 안전과 시설피해 예방을 위해 합강캠핑장의 운영을 오는 25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지난 17일 세종지역에 집중된 강우 때문에 금강 수위가 단기간 내 크게 상승하면서 금강변에 있는 합강캠핑장의 침수 우려가 커진 상황으로 공단에서는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수위 변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상황판단 회의를 통해 선제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결정했다.캠핑장 운영 중단 결정 이후에는 이용객 퇴장 안내는 물론 전기 및
삼성전자가 9일 전작보다 훨씬 얇고 가벼우면서도 펼쳤을 때 더 넓어진 대화면을 제공하는 폴더블폰 신제품을 미국 뉴욕에서 공개했다.삼성전자는 이날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에서 신형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 및 플립7을 전 세계에 소개했다.이날 공개된 갤럭시 Z 폴드7은 전작 대비 두께와 무게를 대폭 줄이면서도 강력한 내구성과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접었을 때 두께가 8.9㎜로 일반적인 바 형태의 스마트폰 두께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일, 여름철 녹조 확산에 대비해 전국 354개 농업용 저수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찰과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최근 장맛비 이후 이어진 폭염으로 수온이 상승하며 녹조 발생 우려가 커진 가운데, 물 흐름이 정체되기 쉬운 저수지 특성상 녹조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공사는 6월부터 8월까지를 ‘녹조 예찰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저수지를 대상으로 월 2회 이상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90개 주요 저수지에는 사물인터넷 센서를 설치해 수온, 탁
대통령실이 대미 상호관세 협상을 놓고 딜레마가 깊은 상황이다. 일본에 이어 EU까지 미국과 상호관세 15% 하향에 합의를 보면서 우리 정부로선 조바심이 더욱 커진 데다, 내달 1일 상호관세 적용 데드라인까지 불과 5일 남은 상황이기 때문이다.이에 대통령실은 1000억 달러+α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를 협상 카드로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와 함께 협상에 성공한 일본, EU 사례도 유심히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발 상호관세 적용을 5일
인텔이 제조 프로젝트를 대폭 축소하며 독일과 폴란드 공장 계획을 철회했다.24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인텔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독일과 폴란드의 조립·테스트 시설 및 반도체 공장 건설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 초 발표 후 곧바로 보류됐던 상태다. 또한, 인텔은 코스타리카 테스트 시설을 폐쇄하고,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테스트 작업을 통합할 계획이다.이번 결정은 립 부탄 최고경영자의 구조조정 전략에 따른 것으로, 그는 "수요를 초과한 생산능력 투자로 제조
졸업하고 1년 넘게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 비중이 작년보다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첫 직장의 임금 수준은 상대적으로 개선됐지만 근로 여건이 만족스럽지 않아 직장을 그만 둔 청년은 오히려 더 늘어났다.통계청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년 백수 기간 더 길어져…'그냥 시간보냄' 비중도 상승올해 5월 기준 청년층 취업자는 368만2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명 줄었다. 청년층 취업자는 인구 감소, 제조업·건설업 부진 등 영향으로 최근 줄어드는 추세다.경제활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이 61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나무기술은 지난 23일 단기차입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차입으로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117억1100만원에서 178억1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 차입 비율은 15.25%다.회사 측은 "이번 차입은 차입금 상환과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조치이며, 차입 대상과의 협의에 따라 세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나무기술은 지난해 연결 기준 9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영업손실
전통 판소리의 격조와 깊이를 전하는 무대가 전북 전주에서 열린다.
7월 27일 오후 2시 전북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국립창극단 단원 이광복이 '미산제 흥보가'를 선보인다.
'유파별 해설이 있는 판소리 다섯바탕' 두 번째 무대로 마련되는 이번 공연은 각기 다른 판소리 유파의 특색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획 시리즈다.
해설은 박정경 원장
쌍용C&E가 국내 대표 사모펀드 운영사 한앤컴퍼니와 함께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의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수해복구 성금은 수재민들에게 제공되는 긴급 구호 물품 지원은 물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성금 기부는 쌍용C&E를 포함해 한앤컴퍼니의 투자회사 전부인 남양유업,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라한호텔, 사이노슈어 루트로닉, 솔믹스, 에이치라인 해운, 엔펄스, 케이카, 코아비스, SK마이크로웍스, SK스페셜티, SK해운 13개
㈜은성엔지니어링은 30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2025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2000매를 청주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현 은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청주의 대표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취약계층 가족들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9
포스코그룹이 최근 잇따라 안전사고가 발생하자 8월 1일부터 그룹 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 TF’을 신설, 강력한 안전대책 수립에 나선다. 포스코그룹은 30일 장인화 회장의 지시에 따라 8월 1일부터 송치영 포스코 설비본원경쟁력강화TF팀장을 안전특별진단 TF 팀장으로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