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고령군수 선거는 이례적일 만큼 조용하다.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이남철 군수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경쟁 후보는 없는 상황이다.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는 ‘무투표 당선’ 가능성까지 거론된다.이 군수는 지난 3년간 대한민국 제5호
내년 6월 예정된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을 둘러싼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허위 내용이 담긴 괴문서가 SNS상에 유포되면서 지역 정치권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지난 1일 “근거 없는 허위사실로 명예가 훼손되고 있어 괴문서 작성자를 경찰에 고발했다”며
오는 16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송언석 의원과 김성원 의원이 12일 나란히 출사표를 던졌다. 각각 옛 친윤계와 친한계의 지원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12일 “정책으로 싸우고 통합으로 승리하는 국민의힘, 피와 땀과 눈물로 변
이재명 정부의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를 향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고 있다. 후보 등록 첫날부터 4선의 서영교 의원과 3선 김병기 의원이 각각 출마할 뜻을 밝혔다. 김병기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차기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기자회견문에서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5일 기자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 충남을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선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국정 비전과 선거 공약을 거듭 강조하고, 기자들과 자유 질의응답도 소화할 예정이다. 최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국민의힘은 패배를 딛고 국민 다수의 지지를 되찾아야 한다. 1439만 명이 넘는 보수 유권자의 뜻을 받들어 보수 재건의 길에 앞장서겠다"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12일 "국민과 당원이 요구하는 처절한 반성과 쇄신, 변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며 원내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를 비롯해 의회와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8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개혁과 민생의 양 날개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만들어내고 경제를 회복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서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기호 2번을 추첨받았다고 밝히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십을 계승하는 민주주의 번호이자, 이번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뒷받침하는 번호”라고 강조했다.그는 “입법부 국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서민을 위한 민생입법과 개혁입법, 경제회복 입법에 앞장서겠다”며 “이재명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에 ‘수도권 3선 ’ 김성원 의원과 ‘TK 3선’ 송언석 의원이 12일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며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다.김 의원과 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각각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지역·계파 대리전 양상으로 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우선 김 의원과 송 의원이 각각 경기도와 경북에서 내리 3선을 한 만큼, ‘수도권 대 영남권’ 대결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일각에서는 지난 총선에 이어 대선 패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수도권
선거의 종류를 불문하고 선거 때마다 여야할 것 없이 단골 공약으로 등장하고 있는 청주교도소 이전 사업이 6·3 대선을 계기로 실마리를 찾을지 주목된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 공통 공약으로 채택돼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19일 청주교도소를 이전하고 해당 부지에 교육문화 특구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충북 11개 시·군별 맞춤형 공약을 담은 `우리동네 공약'을 공개했다.이 후보는 지난 2022년 치러진 20대 대선 출마 시에도 충북 7대 공약 중 하나로 청주교도소 이
6시간전
4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대표로서 신명을 바치겠다”며 “이재명이 정청래이고, 정청래가 이재명”이라고 밝혔다.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주권 시대에 맞는 당원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한몸처럼 행동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그는 “3년 전 ‘이재명 대통령·정청래 당대표’의 꿈을 꿨지만, 당시에는 이재명이 당대표로, 저는 최고위원으로서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과 맞서 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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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책 공유회의 주재..“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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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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