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순직 사건의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중인 순직해병 특검팀이 22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경북경찰청, 전남경찰청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전 각 기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북경찰청은 2023년 8월 2일 박정훈 대령이 이끄는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임성근 전 사단장 등 8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자로 명시한 사건 기록을 이첩 받았으나 국방부의 이첩 보류 이후 국방부 검찰단에 기록을 반환했다.국방부는 이후 8월 21일 임 전 사단장 등을 혐의자에서 제
해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해병특검이 대통령실 전 인사비서관 이원모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은 이원모를 재소환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출국 과정과 보고·협의 라인 전반을 다시 확인했고, 이종호에 대해서는 임성근 전 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실제 접촉 경로와 전달 정황을 집중 점검했다. 두 조사 모두 통신·메신저 기록, 회의·결재 자료와의 교차 대조가 병행됐다.특검은 다음 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 조사를 추진한다. 다만 출석 방침
해병대 수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최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검사를 직무유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사건 배당과 결재, 처리 지연 여부, 내부 보고 체계 등을 점검하고 관련 자료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특검 관계자는 “확보된 자료를 분석 중이며 사실관계를 다각도로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오동운 처장의 출석 일정이 외부에 알려진 데 대해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되, 비공개 원칙이 훼손된 점은 유감”이라는 입장을
해병 특검이 대통령비서실장 출신 김대기를 참고인으로 첫 소환한다. 주요 조사 대상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출국 과정과 대통령실·외교·법무 라인의 협의 시점, 보고 경로다. 특검은 같은 맥락에서 공수처 이재승 차장도 불러 공수처 내부 사건 배당·결재·지연 경위를 확인할 예정이다.‘구명로비’ 의혹의 실명 대조도 본격화됐다. 특검은 이른바 ‘멋쟁해병’으로 알려진 송호종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소환할 방침이다. 임성근 전 1사단장 관련 만남·연락 내역이 실제로 어떤 경로로 형성됐는지, 누가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무마 의혹 등을 수사하는 채상병특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특검팀은 21일 업무상 과실치사...
채상병 특검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갑자기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적적으로" 알아냈다며 특검에 비밀번호를 제공했다. 임...
해병대 고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책임자로 지목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24일 새벽 구속됐다. 다만 채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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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스캠' 피해액 1000억 원 돌파... 검거율은 50% 밑돌아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검거율은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걸로 국회 국정감사에서 확인됐다.국회 행안위 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26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로맨스 스캠 피해액은 1000억 원, 피해 사건 수는 15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비 피해액은 325억 원, 피해 사건 수는 300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최근 로맨스스캠은 가상화폐 투자를 유도하는 등 다른 사기 범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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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고 총동창회 ‘2025 한마음 체육대회’
현대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울산 동구 서부동 모교 운동장에서 동문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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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화학물질의 위험성 인식 계기” 군산 화학 안전 주간 행사
전북자치도 군산시가 관계기관들과 입주기업들과 함께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기업의 화학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화학 사고로부터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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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10월 31일 금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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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속 '불금'의 할로윈… 인파 몰렸지만 큰 사고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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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률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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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과 인천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