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가 25일 임시회에서 ‘서구청 비리 의혹 진상규명 특별위원회’의 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한 달여 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위원회는 서구청 입찰 비리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해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6월 20일 출범했다.위원회는 신혜영 위원장을 비롯해 강정수 부위원장, 손도선·서다운·최지연 의원 등 5명으로 구성해 활동했다.위원회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특정 업체의 계약이 집중된 정황, 선거캠프 출신 인사와의 연계 의혹, 비서실장을 통한 비공식 민원 전달 구조 등의 문제점을
이재명 대통령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재판이 연기됐다.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재판에 이은 세 번째 연기다.1일 수원지법 형사 11부는 정모 전 경기도 비서실장, 배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 4차 공판준비기일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16일 강혜경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다. 강씨는 김영선 국민의힘 전 의원의 회계책임자로, 지난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처음 제기한 인물이다.강씨는 14일 창원지법에서 열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4차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검에서 명태균 씨에 대한 추가 기소가 많이 이뤄질 것”이라며 “조사가 시작되면 더 많은 것들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일 큰 게 창원국가산단 선정 개입 의혹”이라며 “명씨는 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보좌진에게 집안일을 시켰다는 ‘갑질 의혹’ 등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13일 정면 반박에 나섰다.강 후보자는 이날 여당 인사청문회 위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의혹을 제기한 전직 보좌진 두 명에 대해 “악의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며 “둘은 극심한 내부 갈등과 근태 문제를 일으켰던 인물들”이라고 주장했다.논란이 된 ‘변기 수리’나 ‘쓰레기 분리수거’ 지시 의혹에 대해선 “집에 가사 도우미가 있어 직접 가사 일을 하지 않는다”며 “해당 의혹 역시 당사자의 진술이 아닌 제3자의 전언일 뿐”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의혹을 살필 민중기 특별검사단이 기존 경남경찰청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의혹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수사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였던 만큼 의혹 핵심인물 소환이나 압수수색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경남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2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특검팀은 김건희 여사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이번 출국금지 조치는 기존에 서울중앙지검이 명태균 의혹 등으로 김 여사에 대해 내렸던 조치를 특검이 사건을 넘겨받으면서 연장, 재신청한 것이다. 김 여사 외에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건진법사 금품수수, 양평고속도로 비리 등 16개 의혹 관련 핵심 인물들이 출국금지 대상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제보자인 강혜경 씨가 16일 민중기 특별검사단 사무실에 출석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았다.이날 강 씨는 윤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2022년 재보궐선거, 지난해 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불법·허위 여론조사, 공천
대선 이후로 연기됐던 대장동 사건 재판이 이재명 대통령을 제외하고 다른 당사자인 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에 대해서는 재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는 15일 대장동·백현동·위례 개발비리 의혹 및 성남FC 의혹 사건의 공판기일을 열었다.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0일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따라 이 대통령에 대한 재판을 추후지정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중단한 바 있다.당초 이날 재판에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지만, 유 전 본부장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5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국회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임 의원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법률소비자 연맹은 제22대 국회 1차년도 의정활동을 국회 본회의 재석 및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통과된 대표법안 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국정감사 성적, 대정부질문, 활동 예결특위 활동 등 12개 평가 항목별로 계량화하여 분석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죽음을 넘어 삶을 말하다… 뮤지컬 ‘메리골드’ 북서울 꿈의숲에서 다시 피어난다
감정 회복과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담은 창작 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홀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극단 비유가 주최하고 감정 기반 사회안전망을 연구·운영하는 마인드SOS가 협력하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후원한다.‘메리골드’는 삶의 끝자락에 선 이들이 펜션이라는 낯선 공간에 모여 다시 살아가기를 선택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죽고 싶다’는 공통된 고통을 지닌 이들은 각자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그 속에서 존재의 이유를 되묻는다. 극은 옴니버스 형식의 5개 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주희 변호사,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승계
이주희 변호사가 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지난 22일 민주당 임광현 비례대표 국회의원의 의원직 상실에 따른 궐원을 통보해 옴에 따라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명부 추천 순위에 따라 23일 민주당 17번 이주희를 승계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임광현 의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세청장에 임명됨에 따라 의원직을 잃게 됐다.'공직선거법' 제200조제2항은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궐원이 생긴 때에는 궐원 통지를 받은 뒤 10일 안에 궐원된 의원이 그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영훈 노동부 장관,불시 안전점검 실시 ... 사전예고 없이 남양주시 소재 건설공사 현장 방문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7월 22일 15:10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 예고 없이 전격 방문하여 건설 노동자들의 안전 실태를 불시 점검했다. 이날 김영훈 장관은 직접 공사현장 곳곳을 다니며 건설공사 사망사고의 57.6%를 차지하는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핵심 안전수칙 위주로 꼼꼼하게 점검했다. 실제로 거푸집 및 계단실 설치 작업에서 안전난간이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 비계 설치 작업에서 작업발판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은 점, 철골 이동통로에 안전대부착설비가 설치되지 않은 점, 엘리베이터 피트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영주시보건소는 최근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와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를 통해 전파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라임병 등으로,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찬대 “당대표 당선 즉시 권양세·권성동·이양수 및 ‘을45적’ 고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는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8월3일 당대표로 확정되는 즉시 권양세·권성동·이양수 의원 및 윤석열 전 대통
Generic placeholder image
보성군, 332억 투입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본격 시행
전남 보성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이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청년 유입과 정주 기반 확충을 핵심 축으로 한 '지방소멸대응기금 전략사업'을 본격화하며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군...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수원,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사업 착수회의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부터 29일까지 광주 라마다플라자 호텔에서 전력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위한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원전 탄력운전이란 전력 수요가 변동함에 따라 원자력발전소의 출력을 신속하게 조절해 전력 공급과 수요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을 의미한다.본 회의에는 한수원 외에도 한국원자력연료㈜,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학계의 전문가들까지 총 80여 명이 참석해 본 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원전 탄력운전 기술개발’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량제봉투 현금 판매대금 횡령..버스요금도 카드만 받는데 말 되나
제주시 공무원이 종량제봉투 판매대금 횡령사건이 ‘일파만파’ 불거진 가운데 김완근 제주시장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혔다.해당 직원은 종량제 봉투를 현금으로 결제한 매장을 골라 주문을 취소한 것처럼 꾸며 결제한 현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하지만 지금 때가 어느 때인데 행정에서가 현금으로 거래하고 있느냐는 지적이다.버스요금도 현금을 받지 않고 카드만 받고 있는데 말이 되느냐는 비판을 면치 못하게 됐다.특히 해당 직원이 업체에서 종량제봉투를 주문 취소했다고 했으면 당연 반출된 종량제봉투도 회수돼야 하는데도 이러한 사소한 것조차 확인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포스코E&C... 올해만 다섯번째 사망사고,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E&C가 시행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 강도 높게 질타했다.이 대통령은 2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포스코E&C에서 올해만 다섯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살자고, 돈 벌자고 간 직장이 전쟁터가 됐다"고 비판했다.전일 경남 의령군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가 기계에 끼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공사는 한국도로공사 합천 창녕 건설사업단이 발주해서, 포스코E&C가 진행하고 있었다.이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