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마늘과 양파의 기계화 전환이 빨라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마늘·양파 재배 전 과정의 기계화 확산을 위해 ‘마늘·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마늘과 양파는 파종과 수확 시 인력이 많이 드는 노동집약적 작물이다. 농업인력 부족과 경영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구마늘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909ha, 양파는 10% 감소한 675ha를 기록했다.재배면적의 감소는 다른 월동채소의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과잉생산 문제를 유발할
충북 제천시는 양파, 밀, 보리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작목별 마감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가뭄, 폭설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소득을 보호하는 제도로, 제천시에서 해당 작물을 경작하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은 신청이 가능하다. 가입을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을 방문해 상담 후 가입하면 된다.양파는 11월21일까지, 밀과 보리는 12월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보험료는 보장 수준에 따라 최대 85%까지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건조 마늘 173톤, 건조 양파 33톤 등 중국산 건조 농산물 총 206톤을 밀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이를 공모한 보세창고 보세사 등 5명을 적발해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해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산물 수입 시 건조 농산물에 대해서는 마늘 360%, 양파 135% 등 높은 관세율이 적용되는 반면, 냉동 농산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관세율(마
벼는 외관상 충분히 익고 수분함량이 25% 이하일 때가 수확 적기이며, 중생종은 출수 후 50~55일, 중만생종 및 만식재배는 55~60일이 적합하다. 건조는 일
농협경제지주 창원공판장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가톨릭 여성회관 한마음의 집 무료 급식소에 포도와 양파 등 100만 원 상당 농산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도매시장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하자고 나서 이뤄졌다. 황영호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이웃이 풍성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안동농협이 선정돼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이 사업은 배추, 무, 마늘, 양파 등 노지채소의 가격 변동과 과잉 생산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산지에 대규모 저
23시간전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농산물 17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수입업체 대표와 보세창고 보세사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건조 마늘 173t, 건조 양파 33t 등 중국산 건조 농산물 총 206t, 시가 17억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농촌진흥청은 재배기간이 짧아 소득작물과 이어짓기 재배에 적합한 벼 신품종 ‘늘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늘담’은 성숙일수가 96일로 짧아 재배 편의성이 높고, 10a당 수량이 446kg으로 단기성 벼 표준품종 ‘금오’보다 많다.또한, 줄기가 튼튼해 쓰러짐에 강하며 도열병·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 등 주요 병해에 강한 복합내병성이 있다. 밥의 윤기 정도를 가늠하는 윤기치는 70.8로 최고품질 벼인 ‘해담쌀’과 같은 수준이다.‘늘담’은 기존 단기성 벼 ‘해담쌀’보다 약 1일
충북 보은군이 라오스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 농가의 만성적인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군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부터 11월 3일까지 약 5개월간 연인원 4420명의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이 총 1582 농가에 투입돼 마늘·양파 등 밭작물 관리, 과수 적과, 봉지씌우기, 수확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왔다.근로자들은 보은농협과 남보은농협의 체계적인 관리로 농가에 적기 배치됐으며 간단한 전화 신청만으로 하루 8만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숙련된 인력을 지원받아 농가 만족도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비트코인, 개인 투자자에게 너무 비싸졌다"…강세장 종료 위기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수종 시의원(국민의힘), 동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김수종 울산시의원이 현역 광역의원 신분으로 내년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직에 도전을 공식화했다.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29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위기에 처한 동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리더십을 갖춘 전문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울산 동구청장에 도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 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치열하게, 혼신의 힘을 다해 동구 발전에 힘을 쏟았다”며 “동구의 곳곳을 누비며 지역 민심을 확인하고, 집행부에 대한 올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녹지국제병원, '부민병원'이 인수..."새 주인 만났다"
국내 첫 영리병원으로 추진됐다가 취소된 제주녹지국제병원 부지와 건물을 부산에 기반을 둔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인수했다.29일 부민병원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토평동 제주헬스케어타운에 자리한 19개 필지 2만8000㎡와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 병원 건물을 법원 경매를 통해 204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정흥태 이사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종합병원으로 할지, 외국인 의료환자를 유치하는 전문병원으로 운영할지는 제주도민이 원하는 방향에 따라 결정하겠다”며 “다만,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성형·미용수술은 재단의 설
Generic placeholder image
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동훈-민주당, '이재명 재판 재개되면 계엄할 수도' 발언 놓고 격돌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이재명 대통령 재판이 재개되면 이 대통령이 직에서 물러나지 않고 계엄으로 재판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언을 두고 민주당이 반발하면서 '한동훈 대 민주당 지도부' 싸움으로 전선이 확산되고 있다.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2월 펴낸 자신의 책 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이 재개될 경우 계엄이 선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최근 민주당의 사법부 압박과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1심 재판 결과가 나오자 한 전 대표는 다시 페이스북과 각종 매체에 나와 그는 "용기 있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장성군, ‘11월 역사 인물’ 추담 김우급 선생 선정
장성군이 ‘11월의 장성 역사 인물’로 조선 중기 학자 추담 김우급 선생을 선정했다.추담 선생은 황룡면 황룡마을 출신으로, 청년 시절이던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조선을 침략해 백성들을 괴롭히는 명나라 장군과 군인들을 꾸짖었던 일화가 유명하다.1612년 소과에 급제하며 벼슬길에 올랐지만, 1618년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폐출한 사건에 반대해 벼슬을 내려놓고 귀향했다.곧은 인품을 지녀 지역민들로부터 두루 존경을 받았다. 효와 우애가 깊어 가정에도 화목이 넘쳤으며, 많은 제자들이 그의 덕행을 따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산구, 시민 만족 생활체육 환경 조성 ‘착착’
광산구는 시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체육시설 개선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4일 밝혔다.광산구는 생활밀착형 체육 기반 구축을 목표로, 시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주요 체육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이달에는 하남산단 안청근린공원 체육시설 부대시설 설치 공사에 착수한다.인조잔디 축구장 1면, 테니스장 2면, 족구장 1면을 갖췄지만, 샤워 시설이 없어 이전부터 주민의 개선 요청이 있어왔다.광산구는 이러한 주민 목소리를 반영, 시·구비 1억 2,000만 원을 투입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암 강강술래, 전남민속예술축제 대상 수상
영암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10/29일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8회 전남민속예술축제’ 일반부에서 ‘영암 강강술래’로 대상을 수상했다. 1966년 시작된 전남민속예출축제는 전남 전역의 전통민속예술을 발굴·보존하기 위해 개최되는 민속 경연대회다.27~29일 이어진 이번 축제에서 삼호사랑강강술래보존회가 전남 16개 팀과 경쟁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 영암 강강술래는 영산강을 따라 형성된 생활권에서 마을 단위 지역 공동체 결속의 상징으로 전승돼 온 민속놀이로, ‘개고리타령’ ‘남생아놀아라’ ‘고사리 꺾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주서 시민과 함께한 ‘한우 먹는 날’ 성황
전국한우협회 서울경기인천도지회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남양주시 다산체육문화센터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과 축산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우 할인판매와 시식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서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