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지만, 인천시 무의도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하나개 해수욕장은 뜻밖에도 한산하다. 북적이는 피서지를 피해 조용한 여름을 찾는 이들에게는 오히려 '숨은 보석'이 되고 있다.하나개 해수욕장은 지난 6월 27일 개장식을 마치고 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수도권에서 차로 1~2시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좋고, 인근의 울창한 숲과 바다 풍경, 그리고 맑은 공기까지 갖춘 명소다. 그러나 정작 해수욕장엔 사람이 없다. 그동안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은 도로공사로 인해 접근이 다소 어려웠지만, 최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