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에서 ‘화’는 피할 수 없는 감정이다. 그러나 이 감정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의 건강과 관계,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최근 출간된 전자책 '화가 난다고? 괜찮아, 나도 그래'는 화를 억누르거나 부정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건강하게 표현하는 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크게 세 장으로 구성됐다. 1장에서는 화의
“3개월간 놀다 간다고 생각했는데, 사는 법을 배웠습니다.” 전북 완주군 귀농귀촌지원센터가 운영한 ‘완주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지난 5일, 수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도시에서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오던 참가자 3명이 ‘살아보기’라는 이름 아래 완주에 머물렀고, 이제는 ‘정착’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게 됐다. 참가자들은 완주에 체류하
충북 진천군은 교육발전특구 ‘우리동네 늘봄놀이터’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행사를 1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충북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진천‧음성지역 늘봄 학생, 초등학교 저학년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하며 각 직업의 역할과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실제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협력하는 법을 익히고, 자신만의 꿈을 그려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이화 군 교육청소년과 주무관은 “지역 어린이들에
빅테크 변호사들이 고객사를 보호하기보다 법을 위반하도록 조장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19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애플, 아마존, 구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변호사들이 법적 조언이 아닌 법 위반을 적극적으로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이 같은 논란은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소송에서 법적 특권을 남용한 사례에서 드러났다. 애플은 내부 문서를 '변호사-고객 특권'으로 보호하려 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애플의 고위 임원이 위증 혐의
40대 후반에 접어들 때부터였던 것 같다. 새벽에 간신히 잠이 들었지만 몇 시간 되지 않아서 잠이 깬다. 다시 잠이 들기까지 고역의 시간이 찾아온다. 양을 100마리 세어보기도 하고, 4초씩 들숨날숨을 번갈아 쉬어가며 호흡법을 하기도 한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어느 순간 ‘잠자는 법을 잊어버린 것은 아닐까?’하고 의심을 하기도 한다.40대부터 50대 사이에 찾아오는 갱년기 증상의 하나이다. 개인차는 있다. 어떤 사람은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거나 저녁에 푹 젖을 만큼의 땀을 흘리며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갱년기는 여성만이 아니라 남성도 우
서귀포시는 최근 초등학교 7개교 대상으로‘펫티켓 히어로 내가 될 거야’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반려견 문화 교실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펫티켓 등 반려 문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어릴 때부터 동물과의 교감을 통해 반려견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실제 인명구조견으로 활동 중인 도우미견을 쓰다듬으면서 털의 촉감, 따뜻한 체온 등을 느끼면서 강아지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주어
한 언론이 5월 30일자 “불공정한 공정위” 제하의 기사에서, "공정위가 국내 기업에 대해서는 엄격히 제재하는 반면, 외국 기업에 대해서는 동의의결 제도를 통해 제재를 피하고 있고, 산업의 특성에 대한 고려나 관계부처 간 협의 없이 무리한 제재를 하고 있으며, 제재 및 행정소송 과정에서 로펌들과 공정위 전직 관료들만 이득을 보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해명하고 나섰다.공정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입장'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공정위는 시장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법위반 행위에 대해서 법과 원
청렴한 사람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조차 스스로 제약하며,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 이는 단순히 ‘법을 지킨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많은 개혁적 저술과 실천적 학문을 남긴 위대한 사상가이지만 그보다 그를 더 빛나게 하는 덕목은 청렴이었습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백은 목민의 근
청렴한 사람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특권조차 스스로 제약하며, 타인의 권리를 해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행동합니다.이는 단순히 ‘법을 지킨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며,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조선 후기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수많은 개혁적 저술과 실천적 학문을 남긴 위대한 사상가이지만 그보다 그를 더 빛나게 하는 덕목은 청렴이었습니다. 정약용의 『목민심서』에는 “청백은 목민의 근본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21일 제주를 찾아 제2공항 추진을 백지화하고,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이끌어내겠다고 공약했다.특히 심각한 청년 유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친환경적인 산업 유치와 함께 제주에서 생산하는 부가가치에 대한 세금을 본사가 있는 서울이 아닌 제주에 납부하도록 정책을 전환하고, 일정 부가가치를 지역에 재투자하는 형태의 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역 5대 공약을 발표했다.5대 공약은 ▲제주 제2공항 추진 백지화 ▲제주4·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화재, 새로운 건강보험 담보 출시
삼성화재는 13일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건강보험 신상품인 보장어카운트에 탑재한 신담보 및 서비스에 대해 배타적 사용권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대, ‘실무 친화적’ AI·SW 인재 양성 추진
경기대학교가 실무 친화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 마련에 나섰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13일 제11차 SW교과과정혁신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정부 첫 與원내대표에 친명 3선 김병기…"1년내 내란세력 척결"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정] 구미시장
김장호 구미시장은 20일 오전 9시 30분 강동문화복지회관 봉두아트홀에서 열리는 2025년 구미재가노인복지대회에 참석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안산 소식] 원곡동, ‘제1회 돗자리 영화제’⋯다문화 주민 화합의 장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회와 상인회가 원곡동 다문화 공원에서 ‘제1회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돗자리에 앉아 영화를 보며 소통하고 공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특히 이번 영화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다문화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안산=안병선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시교육청, 인천교육정책 소통 토크 개최... 30일 송도컨벤시아
29분전
인천시교육청 오는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유아교육·보육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교육정책 소통 토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읽걷쓰 교육을 중심으로 인천 유아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1부에서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방송인 겸 작가 고명환의 특강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처음 만나는 읽걷쓰, 인천교육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참석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진다.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시교육청 블로그에 게시한 안내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구, 국가보훈부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선정
인천시 중구는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보훈 가족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 17일 인천보훈지청 겨레홀에서 열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 감사패 전수식’에 참여해 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중구가 참전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하고자 적극적으로 펼쳐온 보훈 행정 노력의 결과다.실제로 중구는 지난해 참전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 수당’을 월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툴뮤직, 장애인 음악가 진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사회적기업 툴뮤직이 롯데문화재단으로부터 2년 연속 장애인 음악가 육성을 위한 기부금을 지원받았다.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기부로, 롯데문화재단과 툴뮤직이 결연을 맺었다. 기부금은 장애예술인의 역량 강화와 전문예술 활동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툴뮤직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전문성 개발과 취·창업 지원을 목표로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꾸준한 성과와 실질적인 장애예술 육성 시스템을 기반으로, 툴뮤직은 장애인 음악가들의 진로와 경력을 지원하는 진로 플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