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2024년 디지털윤리 창작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하며, 6월 3일부터 10월 4일까지 디지털윤리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디지털 세상’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디지털이 국민의 삶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면서 나타나는 역기능에 대응하는 국민의 아이디어를 모은다. 역기능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딥페이크, 혐오표현, 불법·유해 콘텐츠, 정보편향 등이 있다.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를 맞는 디지털윤리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통신분쟁조정위원회는 아르바이트 고용인을 빙자한 제3자가 신청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총 14개의 기업인터넷전화 회선을 무단으로 개통한 사건의 신속한 피해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해 요금부과 철회, 채권추심 등의 행위 중지 및 제도 개선안 마련 등 직권조정결정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인은 아르바이트 어플을 통해 유심포장 아르바이트에 지원하는 과정에서 고용 담당자 김00에게 근로계약 명목으로 통장사본과 신분증 사진을 제공했다. 이후 신청인 명의의 휴대폰 3대가 무단 개통
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제작지원’ 2차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2차 공모에서는 TV광고 12개사, 라디오광고 5개사 등 17개사를 지원할 예정으로, TV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500만원까지,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광고전문가로부터 광고 기획, 제작, 집행 등 방송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받을 수 있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방송광고비 할인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혁신형
방송통신위원회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4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내 OTT 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김홍일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OTT 서비스 성장은 우리나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국내 사업자들이 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점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참석 사업자들은 “어려운 시장 환경이지
방송통신위원회는 22일 제25차 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지역방송사의 순수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2년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프로그램 등의 편성에 관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지역민영방송을 대상으로 적용되던 순수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 의무편성비율을 현행 3.2%에서 2.6%로 완화하고, ㈜문화방송 지역 계열회사 대상으로 적용되던 의무편성비율을 현행 20%에서 14%로 완화하는 것이며, 해당 규정은 2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번 고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방통위를 방문한 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 레 하이 빙 부위원장 등 베트남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방송통신 이용자 보호 분야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베트남 공산당 중앙선전교육위원회는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회의 참모기관으로, 국가 정책, 문화 등을 알리는 선전 및 정보 전파 활동을 조직하고 감독한다.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각종 정보의 생산과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면서 온라인 공간의 불법유해정보 확산에 대한 부작
이상인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16일 공익광고 ‘다문화 편’ 촬영 현장을 참관하고, 광고 제작사 관계자 등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방통위는 이번 공익광고가 다문화 아이들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것으로, 학교에서 만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친구들 모두가 친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내용으로 제작된다고 설명했다.이상인 부위원장은 광고 촬영 관계자 등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다문화 편 공익광고는 포용적이고 이해심 깊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공익광고 제작
정부는 16일 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이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 왔다. 범정부 TF에는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 공정위, 특허청,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14개 부처가 참여하고
공정거래위원회는 “‘따로국밥’ 정책에 뒷북 대응... 정부내서도 ‘컨트롤타워 강화해야’”, “직구 혼선·통신 엇박자... 정책 누수에 기업 멍든다” 등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공정위는 21일 < 관계 부처 입장 >이라는 보도설명자료를 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방통위의 행정지도를 넘어선 통신 3사간 별도의 담합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하였습니다."고 소개했다.이어 "양 부처는 담합혐의 조사 단계에서부터 협의하여 왔으며, 심의 등 향후 절차에서도 소통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따라서, 통신 3사 담합 혐의와 관련
방송통신위원회는 시각·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맞춤형 TV를 보급하기 위해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6월 3일부터 6월 21일까지 2차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맞춤형 TV 보급대수가 3만2000대로 지난해보다 60% 증가함에 따라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2회로 나눠 신청을 받고 있으며, 지난 4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차 신청을 받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다만, 이번 2차 신청에서는 저소득층이 아닌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부 비용을 부담해야 맞춤형 TV를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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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문학사 속의 숨어있는 보석, 한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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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한남규를 다시 보자인천의 강화에서 태어난 소설가 한남규는 인천의 문학에 관심을 두는 사람이라면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인천을 배경으로 하는 『바닷가 소년』이라는 작품이나 어린 시절을 다룬 『강 건너 저쪽에서』, 『지붕 밑의 한낮』 같은 작품에서 인천을 주요 무대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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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의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전남 고흥군의회가 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고흥군 2023 회계연도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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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폴 “암호화폐 1000억 탈취 해커 검거”
1000억원 이상 암호화폐를 탈취한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유로폴은 세계 여러 나라 수사당국 및 민간기업과 함께 사상 최대 규모의 봇넷 수사 작전 ‘오퍼레이션 엔드게임’을 통해 4명의 조직원을 검거하고, 100개 이상 서버, 2000개 이상 도메인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 중 한 명은 랜섬웨어 배포를 위해 범죄 인프라 사이트를 임대해 최소 6900만유로의 암호화폐를 탈취한 것으로 밝혀졌다.유로폴은 오퍼레이션 엔드게임 웹사이트를 통해 체포되지 않은 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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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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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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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작가 4명과 목공예 즐거움 누려요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지역작가들과 협업한 특별전 을 내년 3월까지 선보인다. 이 전시는 목공예를 통해 일상 공간에서 자연을 누리고 정서적 충만감으로 삶을 풍요롭게 하려는 취지로 준비됐다.지난달 28일 개막한 특별전에서는 김해지역 목공예가 박종오, 송유훈, 신건성, 정봉환 4인의 작품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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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박차’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선 8기 공약인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제주도는 10일 제주도체육회관에서 ‘종합스포츠타운 타당성·경제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노후화된 제주종합운동장 시설을 개선하고, 스포츠시설과 연계한 문화·관광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다.용역은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해오름건축사사무소가 맡았다. 용역비는 1억8500만원이다.보고회에서는 ▲스포츠·문화·관광 등 복합시설 도입 방안 ▲단계별 시설개선 계획 ▲재원 조달 방안 등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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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연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주지역 민·관·군이 손을 맞잡았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제주도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여름 자연 재난을 비롯한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관군 공동협의체 구성·운영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제주도는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해병대 제9여단, 제주경찰청,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단 등 주요 기관과 단체를 포함한 민관군 협의체를 구성했다.협의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사항을 발굴해 제도 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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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증가 ‘파크골프장’ 효율적 운영 방안 논의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양 행정시 파크골프장 담당 관계자들과 도내 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파크골프 이용자가 급증하는 현실에 맞춰 시설 확충, 사용료 징수 등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회의에서 제주시는 ▲파크골프장 시설 사용료 현실화를 위한 조례 개정 ▲상주인력 배치 ▲공공체육시설 통합예약시스템 시범 운영 등을, 서귀포시는 ▲파크골프장 내 부대시설 설치 ▲타 자치단체 파크골프장 운영사례 벤치마킹 등을 의견으로 제시했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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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산책] 비잔틴 미술, 신의 세계를 꿈꾸다 I
비잔틴 미술은 5세기 무렵부터 15세기 중반 콘스탄티노폴리스의 함락에 이르는 동로마 제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불가리아, 세르비아 등 정교회 국가에서 발생한 건축과 회화 양식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비잔틴 시대는 고대 로마제국이 동서로 분열되며 점차 세속적이고 쇠퇴하는 갈림길에서 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