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지난 19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2024년 12월 초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고시됐다.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청사진을 담은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마침내 확정 고시됐다. 2023년 특별법 제정 이후 2년 만에 첫 실행단계에 들어간 셈이다.이처럼 당초 예상보다 절차가 지연되면서 적기 개항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된다. 특히 민·군 통합이전의 핵시 사업이자 전제 조건인 군 공항 이전이 발목잡힌 상태에서 민간공항 건설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토교통부는 19일 관보를 통해 TK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민간공항은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도 의성군 비안면
국토교통부가 19일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핵심 절차가 마무리됐다.이는 2023년 12월 기본계획 수립 절차 착수 후 2년여 만에 맺은 결실로 경기 상황이 조금이라도 풀리고 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에 나설 경우 2026년은 대구경북신공항의 건설 원년이 될 전망이다.앞서 지난 1월 21일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 사업계획을 승인·고시한 데 이어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완전한 밑그림'이 갖춰진 것이다.경북도는 이번 민간공항 건설 기본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이 중대한 분기점에 섰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9일 대구경북 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군 공항 이전과 민간공항 건설을 아우르는 ‘완전한 밑그림’이 마련됐기 때문이다.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신공항을 단순한 항공시설이 아닌 경북의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민간공항 건설 기본계획이 고시됨에 따라 경북 전역을 공항경제권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앞서 국토교통부는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에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133만7000㎡ 면적으로 조성된다는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했다. 현재 대구국제공항보다 7배 이상 큰 규모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함께 항공연관산업의 성장으로 항공 산업생태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대구경북을 국제 경쟁력을 갖춘 국제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항공사 유치와 인도, 두바이 등으로 직항노선을 다변화하고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에 건립하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총사업비 2조7000억원을 투입해 현재 대구국제공항보다 7배 이상 큰 규모로 들어선다.국토교통부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법’에 따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기본계획을 19일 고시했다.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대구시 군위군 소보면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일대에 133만7000㎡ 면적으로 조성된다. 여객터미널은 12만3650㎡에 달한다. 기존 대구 공항에 비해 부지면적은 7.8배 이상, 여객터미널 면적은 4.5배 이상 확장된다. 이어 주기장도 기존 11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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