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이 완연한 10월, 김천 도심이 낮에는 김밥향기로, 밤에는 포차의 불빛으로 물든다.지역 상권을 살리고 시민이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로 기획된 ‘황금포차 데이’와 ‘부곡맛고을 축제’가 ‘김밥축제’와 연계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김천만의 특별한 축제 여정을 선사한다.김천시는 황금시장
상주시민의 오랜 바람이었던 김천KTX역 직행 시외버스 노선이 다음 달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그동안 상주에서 KTX를 이용하려면 김천이나 구미 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야 해 불편이 컸지만, 직행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상주시는 17일 “기존 상주~김천
코레일 대구본부는 김천시와 협력하여 제2회 2025 김천 김밥축제 연계 철도여행상품을 13일 개시한다. 이번 기획 상품은 김천구미·김천역 도착 열차 편도 운임과 축제에서 사용 가능한 식음료교환권 15,000원으로 구성된다. 식음료교환권은 도자기박물관 앞 김천김밥축제 운영본부에서 상품 예약 내역 확인 후, 지류교환권 5,000원권 3매
가을을 맞아 경북도 내 곳곳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져 시민과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펼쳐진 ‘우리술 푸드페어링’을 비롯해 ‘김천 김밥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문경사과축제’ 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5·26일 이틀간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17일 오후 2시,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ㆍ돌봄 지원을 목적으로 2025 김천 온누리 늘봄ㆍ지역돌봄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하였다.이번 협의회는 김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김천시청,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김천대학교, 경북보건대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의 업무책임자, 늘봄학교를 운영 중인 관내 초등학교 교원 및 김천 지역 학부모 대표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늘봄학교 정책 및 경북 늘봄학교 추진 현황 안내를 시작으로 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30일 김천 전통시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배달봉사’를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김천부곡사회복지관의 협조로 TS 임직원들이 김천 전통시장에서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지역 취약계층에 직접 물품을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를 통해 TS는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취약계층 총 50가구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경영을 실천했다.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대표 축제인 김천김밥축제와 연계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김밥한줄 청렴한줄 청렴 플로깅’을 2025년 10월 25일 김천 일원에서 실시하였다.이번 행사는 김천 김밥축제와 함께 지역사회 속에서 청렴과 환경보호의 가치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김천교육지원청 직원 및 가족 20여 명이 참여하였다. 참가자들은 셔틀버스 탑승 장소 등 인근 거리와 공원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고,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청렴’이라는 구호로 청렴캠페인을 펼쳤다.특히 직원들은 환경정
인구 13만 명인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김천김밥축제’에 이틀 동안 약 15만 명이 몰린 것으로 집계돼 개최도시 김천시는 물론 도내 타 도시들도 깜짝 놀랐다. 지난해 이 축제에 몰린 10만 명보다 5만 명이 더 늘어난데다 그 인기 때문에 더 놀란 것이다. 김천시가 처음 축제를 어떻게 기획하고 프로그램은 어떻게 짰는지, 관객 유치 전략은 어떻게 구상했는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럼 이 축제가 어떻게 시작됐는지부터 알아보자. 우선 김천 하면 분식집 ‘김밥천국’부터 떠오른다. 그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김천시는 지난해부터
김천대학교는 지난 25일터 26일까지 김천시 사명대사공원 및 김천 친환경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회 김천 김밥축제’에 세계 18개국 유학생들과 함께 참여하며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에는 김천대학교 재학생, 졸업생,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오세아니아 등 다양한 대륙에서 온 유학생 80여 명이 부스를 방문해 K-컬처와 K-푸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지역 특화 김밥의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김천의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김
김천시가 최근 김천시청 접견실에서 김대근농약사 김대근 대표의 ‘김천 9호 아너 소사이어티 신규 회원 가입식’을 개최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운영하는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을 일시 또는 5년 이내 분할 기부하는 개인에게 부여되는 명예로운 회원 자격이다. 김대근 대표는 지난 2022년 이후 김천에서 3년만에 새롭게 탄생한 신규 회원으로, 이번 가입으로 김천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총 9명으로 늘었다. 가입식에는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해 전우헌 경북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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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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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 성황
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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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실 직격탄… 신보 대신 갚은 돈 5천억, 회수율 8%”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최후 안전망이지만, 최근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에서 대위변제액이 급증하고 회수율은 급락하는 등 건전성 위기가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국민의힘 김재섭 의원실이 신용보증기금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업 분야의 대위변제액이 2025년 8월까지 5,492억 원에 달했으며, 회수비율은 같은 기간 8.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도소매업 대위변제액은 2020년 4,135억 원에서 2024년 7,531억 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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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회 로또 1등번호 당첨자 10명..29억3918만원씩 배당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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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AI 거품과 미국 경제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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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육계 도축 전년 대비 감소 전망…12월 반등 가능성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24일 ‘11월 육계 관측 중앙자문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병아리 입식 및 도축 전망을 논의했다. 농경연에 따르면 10월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6천286만~6천419만 마리로 전년 대비 약 4.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종계 생산성 저하, 11월 작업 일수 감소 등이 제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