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경주 보문호 순환탐방로는 약 165만2,892㎡의 거대한 인공호수 보문호를 에워싼 총 8km의 걷기 길이다. 2013년 물너울교 개통과 2014년 명활성 방면 탐방로 최종 정비 이후, 비로소 끊김 없이 호수 곁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완벽한 일주 코스가 됐다
숲길을 걷다 보면 빛과 음악, 복사꽃잎이 흩날리는 12가지의 날씨의 변화를 만날 수 있다. 경기 부천시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무릉도원수목원 일대에 ‘부천 루미나래’가 조성됐다. 루미나래는 자연과 빛, 디지털 콘텐츠가 어우러진 야간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복사꽃 흩날리며 계절과 날씨를 만들다 루미나래의 야간 경관 프로그램 ‘도화몽(桃花夢
겨울의 눈빛이 번지는 들판 너머로 봉분의 윤곽과 공룡 발자국이 한 경로 위에서 이어진다.그 길 끝에는 2000년 전 고대 왕국의 무덤과 1억 년 전 공룡의 흔적이 나란히 누워 있다.경북 의성 금성면은 인간의 역사와 지구의 시간이 한 지층 위에 포개진 국내에서도 유례 드문 공간이다.조문
어느 도시든 걷다 보면 문득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순간이 있다. 낡은 골목 담벼락에 그려진 벽화 한 점, 오래된 건물 벽면에 남겨진 강렬한 그림 하나. 그 작은 변화가 무심히 지나치던 일상에 미소를 더하고, 때로는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예술은 더 이상 미술관 안에만 머물지 않는
가을의 정취가 깊어가는 계절, 짧아서 더 아쉬운 이 시기에 단풍과 함께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고려 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을 기리는 영천 임고서원이다. 경상북도 기념물 제62호로 지정된 이곳은, 영천 시민들이 ‘가을 명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장소이기도
“여름 동안 ‘나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운동했는데, 내가 틀린 게 아니란 걸 확인한 느낌입니다.”2025 인천마라톤 풀코스 마스터즈 여자 부문 우승 메달을 2시간41분50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밟은 노유연씨가 차지했다.20년간 육상 선수의 길을 걷다 은퇴한 지
대구 남구는 호국보훈의 성지로서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승화시킨 새로운 컨셉의 책자 『지붕 없는 호국보훈 박물관, 대구 남구를 거닐다』를 발간했다. 이 책자는 ‘박물관 문턱을 넘지 않아도, 남구의 골목과 산길을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일제강점기 항일정신과 6·25전쟁의 호국‧보훈정신 그리고 우리나
숲길트래킹 전문기업인 제주숲길협동조합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녹색자금 숲체험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 제주 청소년을 위한 숲 기반 생태·문화·생존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내년 3월부터 9월까지 한라산둘레길과 제주 도내 숲길을 무대로 ‘청소년 숲생존 캠프-숲을 묶다, 숲길을 걷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고, 지역 정체성을 스스로 발견하며, 생존기술을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사전교육(2시간
용산구는 인공지능·정보기술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LG 유플러스와 함께하는 「미래직업 커리어 Navigation Project - U에게 Plus가 되는 청년 인공지능 우수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는 용산구의 청년 취업역량 강화 및 취업 동기 부여를 위한 정책적 노력과, LG 유플러스의 청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의지가 맞물리며 추진됐다.탐방 프로그램은 12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LG 유플러스 본사에서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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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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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준의 기후편지] K-드라마, 기후위기의 게임체인저
김연준 기후회복실천문화원장은 30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기후 활동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으며, 최근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이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전직 고위 공무원으로써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실천을 촉구하는 활동에 매진하고 있습니다.그의 저서 '함께 쓰는 기후반성문'은 기후 위기 신호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습관들을 담고 있고, 특히 책 제작 시 재생 용지, FSC 인증 종이, 친환경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식을 채택하기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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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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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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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동지팥죽' 나눔 행사!
울주군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가 전통 명절 ‘동지’를 앞두고 11일 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랑의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팥죽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온양읍 전 마을회관 43곳에 전달했다.이숙희 온양읍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3일 동안 직접 준비한 팥죽을 함께 드시면서 온양읍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붉은 팥 기운으로 모두 만사형통하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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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단 환경조성 공모' 연속 선정…국비 200억 포함 720억 확보
김재욱 기자 = 구미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6차·7차 공모'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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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0년 연속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선정…전년비 5단계 상승
넷마블이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5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0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스탁이 특허받은 가치 평가 모델 BSTI를 기반으로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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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6 기회기자단' 220명 내외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
경기도는 도민이 직접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지역 소식을 취재해 기사로 전하는 ‘2026 경기도 기회기자단’을 내년 1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회기자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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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 이주배경 청년·노동자 지원사업 3년 연속 이어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이주배경 청년과 노동자의 취업 촉진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사업 연속성 측면에서의 효율성이 기대되는 한편 사회적 의미 또한 새삼 관심을 모은다.재단은 노동인권회관과 '이주배경 청년 및 노동자 취업촉진·자산형성 지원사업' 3차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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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지역 노동착취 논란 대응…인권행정 강화 방안 논의
전남 신안군이 최근 섬 지역에서 다시 불거진 노동력 착취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제2차 신안군인권위원회'를 열고 인권 행정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16일 군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