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천을 따라 걷다 보면 거대한 고래 한 마리의 형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울산의 상징인 반구대 암각화 속 고래의 역동적인 모습을 본떠 만든 이 건물은, 지난 2018년 문을 연 울산도서관이다.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1만5176㎡ 규모의 울산도서관은 광역시 대표도서관 다운 웅장한 외형과 아름다운 내부를 자랑한다. 로비에 들어서면 1층 ‘벽면 서가’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높은 벽면을 가득 채운 6천여권의 책은 멋진 포토존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핫플레이스이다.공간 구성을 보면 1층은 어린이·유아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