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제조·가공업 매출이 지난해 4조79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5조 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차류·식초류·조미식품 등 전략 품목의 고른 성장과 원료의 68%를 지역산 농산물로 활용하는 ‘로컬푸드 연대’가 눈에 띈다. 지자체가 3332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중국이 암호화폐 금지 정책을 유지하면서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11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는 스테이블코인과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전략적 대응을 논의하는 회의를 가졌다. 회의 후 허칭 SASAC 국장은 "신기술에 대한 민감성을 높이고 디지털 화폐 연구를 강화해야 한다"며 중국 위안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중국인민은행도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확산에 대응하는 정책을 마련
창원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 초대형 전망대 ‘빅트리’가 조감도와 딴판인 모습으로 설치돼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준 것과 관련해 창원시의회에서 공공조형물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시의회 국민의힘 이정희 의원은 17일 제14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빅트리는 특례사업 제안 초기부터 대상공원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싱가포르의 ‘슈퍼트리’를 무리하게 벤치마킹하며 잘못된 방향으로 출발했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미 2019년부터 전문가들은 빅트리에 대해 ‘경관상 오히려 역효과가 우려된다’는 등 회의적인 의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스콧 위너가 인공지능 기업에 안전 및 보안 프로토콜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을 개정해 제출했다.9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SB 53은 지난해 AI 기업들 반발로 무산된 SB 1047의 개정판으로, AI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주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오픈AI, 구글, 앤트로픽, xAI 등 주요 AI 기업들이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 위너 의원은 이번 법안이 AI 기업의 성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우주기본법안’이 국가 우주정책 컨트롤타워인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약화시키고, 중복기구를 신설하는 구조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허동원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우주항공청 기능 분리 반대와 법안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17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동원 경제환경위원장을 포함한 위원들은 정책 기획, 산업 육성, 연구개발을 통합 수행 중인 우주항공청의 기능을 분리해서는 안 되며,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또한 “‘우주기본법안’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은 15일 열린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리한 감세정책으로 인한 세수 기반 붕괴를 지적하며, 국세청의 정치적 중립성과 함께 안정적인 세수 확보 노력을 촉구했다.안 의원은 특히 “윤 정부의 대규모 부자 감세로 인해 100조 원에 달하는 세수결손이 발생했다”며, “세수결손은 저성장 고착화와 맞물려 심각한 재정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그는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0.8%로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까운 상황에서 올해
울산 울주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이 아는 사람만 이용하는 보험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라도 안내·홍보 강화 및 보험 청구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에 집행한 군민안전보험 보험료는 3억8000여만원이다. 반면 군민들이 받은 보험금은 53건에 2억5000여만원에 그쳤다. 군민안전보험은 각종 사고와 재난, 심지어 개 물림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제도로 군이 보험료를 전액 부담한다. 타 보험과 중복 보상도
국회예산정책처는 22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평가 보고서 2권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보고서는 '주거지원 사업 종합평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주거정책의 방향과 과제'와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 평가'이다.주거지원 종합평가 보고서에서는 저출생 문제의 구조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주거불안’을 중심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국토교통부와 LH는 주택시장 침체기에도 중장기 주택공급 계획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착공 확대 등 정책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됐다. 특히 LH의 공공임대 및 공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은 28일 국회에서 알렉산더 라드완 독일 연방하원 의원을 접견하고, 양국 간 외교 및 안보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면담은 최근 국제 정세의 불안정성 속에서 한독 양국이 외교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라드완 의원의 방한이 양국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전했고, 라드완 의원은 “양국은 유사한 역사와 이해관계를 가진 만큼, 현재와 같은 정치적 변동성 속에서 교류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고 응답했다.특히
창원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은 초대형 전망대 ‘빅트리’가 당초 기대와 달리 설치돼 지역사회에 실망을 안겨준 가운데, 창원시의회에서 공공조형물 심의를 강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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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회계감독, 자본시장 신뢰의 시작점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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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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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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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학교밖청소년센터, ‘바리스타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과정’ 수료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합리적 직업 선택을 위해 다양한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직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심도 있는 직업훈련을 위한 ‘자립취업지원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센터는 제주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건축 기술, 드론조종사, 미용, 제과•제빵기능사, 조리, 일반행정사무, 공예지도사, 간호조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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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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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한 건설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일 오후 3시24분쯤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에 위치한 한 건설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24대, 인력 65명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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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지나 물폭탄…광주·전남 3일 오후부터 최고 20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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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고 추한 그 끝이 尹"…전북 정치권이 유독 尹에 발끈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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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정부 첫 與대표에 정청래…"추석前 개혁입법·내란척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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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로 강성 친명계로 분류되는 4선 중진 정청래 의원이 2일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대표로,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의 친정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절대다수의 국회 의석을 토대로 한 개혁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