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 곳곳에 잠재된 역사·문화·자연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하며 역사문화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포항은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대표적인 철강도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이어진 오랜 역사와 전통, 수준 높은 정신문화유산을 간직한 도시이기도 하다. 최
제주4·3의 아픔을 간직한 유족이 평생 모아온 1억원을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제주4·3희생자 유족인 고 김을생씨는 아너소사이어티 특별회원으로 가입, 전국 4000호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1일 밝혔다.고인은 생전에 기부한 2600만원과 4·3 피해보상금 5000만원에 아들인 김춘보 제주4·3희생자유족회 고문이 2400만원을 보태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3대째 농사를 지어왔던 김춘보 고문의 고향은 서귀포시 남원읍 의귀리다.1948년 11월 군·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법주사에서 수정봉을 잇는 신규 탐방로를 오는 21일부터 개방한다. 총 0.8km의 비교적 짧은 구간으로 편도 30분 정도 소요된다. 탐방로 종점인 수정봉에서 속리산 최고봉인 천왕봉을 조망할 수 있고 세계문화유산인 법주사 전경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김동준 속리산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수정봉에서는 거북을 닮은 ‘거북바위’가 눈에 띈다”며 “당나라 태종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져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적 설화를 간직한 명소로서 새로운 탐방 거리가 될 것으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3일 개최되는 2027 제1회 섬비엔날레를 앞두고, 충남도민이 직접 참여해 작품을 완성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의 기억’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되며, 충남도민이 간직한 보령 및 서해 섬에서의 추억, 일상, 풍경, 이야기를 공공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비엔날레의 시작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충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아부 ▲청소년부 ▲성인부 ▲장애인부 등 4개 부문으로 모
충남 계룡시는 ‘제16회 계룡군문화축제’ 기간 중 10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계룡하늘소리길 특별 탐방’을 운영한다.계룡하늘소리길은 계룡산국립공원 안에 자리한 자연 공간으로, 3군 본부가 조성된 이후 30여 년간 일반인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다.2023년 7월 처음 문을 연 탐방로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특별보호구역을 품고 있으며, 1980년 이전의 문화사적까지 간직한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길로 평가받고 있다.시는 특별 탐방 기간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
8월이 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뜨거운 여름 한가운데서 삶과 사랑, 그리고 이별을 가장 담담하고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다.사진사 정원은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주차단속원 다림과 조용한 사랑을 키워 간다. 그는 자신의 끝이 가까워졌음을 알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에게 슬픔을 남기지 않으려 한다. 화려한 고백도, 극적인 이별도 없다. 그래서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영화의 마지막에 흐르는 한마디는 지금도 가슴을 울린다.“사랑을 간직한 채 떠날 수 있게 해준 당신께 고맙다는 말을 남깁니다.”나는
구리시는 9월 16일 오후 2시 구리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구리문화원과 온달장군추모제향추진위원회의 공동 주관으로 고구려의 명장 온달 장군의 충절을 기리는 ‘제38회 온달장군 추모 제향’이 봉행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8회째를 맞은 이번 추모 제향은 아차산 일대에서 전사한 온달 장군의 나라 사랑 정신과 평강공주와의 숭고한 사랑을 기리고,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구리가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제향은 전통 제례 절차에 따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인천 제물포구는 지난 5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제13회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건축물을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출발한 제물포구의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제물포구와 인천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참가자들은 개항장과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제물포구 곳곳의 특색있는 건축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제물포구의 역사와 건축 문화에 대한 관심을
홍천의 근현대 역사와 지역 공동체의 시간을 간직한 양덕원성당을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그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홍천군의회 정관교 의장과 최진현 부의장은 28일, 서홍천농협 본점 대회의실에서 열린 ‘홍천 양덕원성당 강원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에 참석해 양덕원성당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되짚고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양덕원성당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등록문화유산 지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
강원지방우정청 인제우체국이 인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거장들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특별기획 ‘나만의 우표 3종’을 선보인다.인제우체국은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2일까지 ‘우표 및 커버 3종’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기획은 인제가 간직한 수려한 자연 풍광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인제와 깊은 인연을 맺은 문학계 거장들의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선보이는 우표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님의 침묵」 발간 100주년과 박인환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적 자취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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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앞두고 하나님의 교회가 전하는 희망 손길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취약계층 5000세대에 따뜻한 도움을 전하고 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260여 지역 관공서에 식료품 5000세트를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을 기원했다.14일에는 서울 마포구 대흥동 주민센터 및 5개 주민센터에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이 방문해 각 주민센터 마다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이를 포함해 서울에서만도 서초구, 관악구, 동작구, 강동구, 강서구, 강동구, 마포구, 노원구, 도봉구 등 480세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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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의 등대이야기(6)]마침표를 찍다, 옹도등대
충남 태안 신진도항에서 옹도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옹도행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장마가 막 시작되던 7월, 이곳까지 왔다가 기상 악화로 배가 뜨지 않아 발길을 돌린 적이 있다. 육지의 길과 달리 바닷길은 날씨와 파도에 따라 열리고 닫힌다.신진도항에서 약 12km 떨어진 옹도는 면적 0.17㎢, 높이 약 80m의 작은 섬이다. 섬의 모양이 옹기와 닮았다 하여 옹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파른 해안과 숲이 어우러진 이 섬은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속하며, 산등성이에는 동백나무 군락도 자리한다. 오랫동안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옹도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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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장철구(유신 부사장)씨 모친상
㈜유신 업무부 장철구 부사장 모친상■ 고 인 : 안삼노 님■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 인 : 2026년 9월 25일■ 장 지 : 이천 에덴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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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토, AI 비용 지출 폭주 방지 서비스 출시
대학생 창업팀 앱토는 기업이 AI에 지출하는 비용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를 이용자 반응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앱토는 AI 기능마다 어떤 모델이 비용만큼의 성과를 내는지 파악이 가능해 성과에 따라 모델을 변경해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다.미국 벤처캐피털 멘로벤처스에 따르면 2025년 기업의 생성형 AI 지출은 370억 달러로 1년 전의 3.2배로 늘었다. 그러나 미국 MIT 미디어랩의 NANDA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조직의 95%가 생성형 AI 투자로 아무런 수익을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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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공소청의 수사인력이 대폭 줄어든다. 수사를 담당하던 검사실 인력은 공판부로 재배치되고, 검찰 수사관 상당수는 수사 업무에서 배제돼 송치사건 기소 결정과 불송치 사건 검토 등 공소기관의 실무를 맡게 된다.법무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입법예고 기간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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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6년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 진행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공립학교와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소원과 당직전담사 등 현업업무종사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34회에 걸쳐 진행한다.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교육 대상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육 참여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남 15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집합교육 방식으로 운영된다.교육은 고령 근로자가 많은 직종의 특성을 고려해 작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과